딴지마켓

■ 바닐라 아이스크림 품절 - 재입고 25년 4월

■ 15개 혼합 상품은 - 이제 10개 남았습니다 재입고 25년 4월

백년이 지나도 변치않을 네니아 제조원칙

NON-GMO 원료만을 엄선하여 사용합니다.

수입산 옥수수전분, 물엿, 변성전분, 대두단백, 액상과당 등 GMO우려가 있는 원재료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복합 원재료의 경우도 원료 자체에 GMO의 위험이 있는 것은 배제합니다.

무농약, 유기농 인증 우리밀을 사용합니다 

일부제품(우리밀 통밀가루, 백밀가루) 외 모든 제품에 무농약, 유기농 인증 우리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능한 모든 유해한 화학적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고자 합니다.

그 동안 많은 식품업체들이 원료로 원가를 절감하고 생산 효율을 높이는 유통의 편리성을 도모해왔습니다. 네니아는 우리땅에서 나는 우리밀과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유해한 화학적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고 자연적인 먹을거리에 가까운 식품을 만들고자 노력합니다. 

100% 전성분 공개를 원칙으로 합니다. 

소량으로 들어가 있는 원재료까지도 ‘~외’로 감추지 않고 100% 공개합니다.

가능한 친환경 농산물과 무항생제 축산물을 사용합니다. 

연중수급이 불가능하여 사용이 어려운 경우를 제외하고 최대한 친환경 농산물과 무항생제 축산물을 사용합니다.

우리 땅에서 나는 우리 농산물을 사용합니다. 

생산이 불가능한 원료(설탕, 후추, 초콜렛, 허브류 등)를 제외하고 국내산으로 대체 가능한 모든 원료는 가까운 먹을거리인 우리 농산물을 사용합니다.

최선을 찾아 직접 수입합니다. 

국내 수급이 불안정한 원료는 국외로 방문하여 최고의 품질을 확인하고 직접 수입 합니다.

■ 택배비 - 일괄 적용!

■ 같이 삽시다! 

네니아 제품은 택배비를 일괄 적용합니다.  같이 사세요!

베이커리 / 만두/ 유기농 아이스크림/ 호빵 /유채유/ 오미자로쭈

네니아 제품 은 합산 가격이 적용됩니다.

따라서 네니아 제품 총구매금액이 4만원 넘으면 택배비가 면제됩니다. 감사합니다 :) 

작년 한 해 정말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힘주셨기에 올해 또 유기농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원재료 중에 단 0.01%의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재료를 사용하며 거의 모든 재료를 유기농으로 생산된 것들로 만드는 일은 여러분과 같이 관심주시고 힘주시는 분들이 계시지 않는다면 가능하기가 어려운 일입니다. 믿고 맡겨주시고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 덕분입니다!!

■ 원재료확인

본 제품은 복숭아 대두 밀 땅콩 호두 토마토를 사용한 제품과 같은 제조시설에서 제조하고있습니다.

■ 바닐라 아이스크림 1ea 100ml 

바닐라빈시드 0.08%

유기농우유 (국산/유기인증)

유기농유크림 (우유/국산/유기인증)  

유기농설탕 (유기인증)

유기농탈지분유 (우유/미국산/유기인증)

유기농아가베시럽 (유기인증)

액상난황 (국산/무항생제)

유청

유기농 프락토올리고당  

■ 초코아이스크림 1ea 100ml 

유기농 코코아 분말 5%

유기농우유 (국산)

유기농유크림 (국산/유기인증)

유기농설탕 (수입산/유기인증),

유기농탈지분유 (우유/미국산/유기인증),

프락토올리고당 (원당 100%),

액상난황 (국산/무항생제),

유기농아가베시럽 (유기인증),

유청 (우유/국산)

■ 딸기 아이스크림 1ea 100ml 

진짜 유기농 딸기잼 16.57% 

유기농우유 (국산/유기인증)

유기농유크림 (국산/유기인증)

정제수

유기농설탕 (수입산/유기인증)

유기농탈지분유 (우유/미국산/유기인증)

액상난황 (국산/무항생제)

유청 (우유/국산)

유기농아가베시럽 (유기인증) 

■ 상품 안내 

안녕하세요. 평소 흠모했던 딴지마켓을 통해 제품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아이스크림 판매를 시작하며 다음 사항을 안내해 드리고자 합니다

택배 불가지역 - 녹는 위험 때문에 제주 및 도서 지역 택배 불가함을 안내드립니다. 

아이스크림을 첨가물 없이 만든다는 것은 무모한 도전이기도 합니다.

원재료 비용이 많이 들고, 높은 비용에 따라 상품가격이 높기 때문입니다.

상품 가격이 높으면 찾는 분들의 손길이 적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그러함에도 네니아는 이와 같은 상품이 끊임없이 만들어져야 하고 지속하여야 한다는 마음으로 업을 행하고 있습니다. 

■ 아이스크림 쏠림현상. 

이따금 아이스크림이 한쪽으로 쏠린 상태가 발견될 수 있습니다. 

우선 3가지 경우의 수가 있습니다.

첫 번째,

제조 과정 쏠림

아이스크림의 경우 100ml 아이스크림 용기에 90ml 양의 아이스크림을 넣고 뚜껑을 닫고 급속 냉동에 들어가는데요. 이때 생산라인 일부 근무자 분이 닫은 용기를 뒤집어놓은 상태로 급속 냉동에 들어가는 경우를 확인하였습니다. 보통은 용기에 아이스크림을 넣으면, 하단에 깔리고 위에 여백의 공간이 생기는데요. 예전에 생산된 제품에 일부가 용기가 뒤집히면서 용기 상단으로 내용물이 쏠리며 급속 냉동되어 상단에 생겨야 할 여백이 하단에 생기거나, 내용물이 뒤집히면서 급속 냉동이 들어가 여백이 균일하지 않게 생기거나 하단에 생기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해서 이후 생산하는 제품부터는 이런 일이 없도록 생산라인 근무 방식을 조정하였습니다.

두 번째 , 합성 첨가물 미첨가

안정제와 증점제의 미첨가에 따른 현상입니다.

안정제와 증점제의 역할은 아이스크림이 쉽게 녹지 않게 만들어주고, 제품생산 시에 맞춘 오버런이 균일하게 유지되도록 해줍니다. 네니아는 이 대신 무항생제 난황(계란)을 대체제로 사용하는데요. 기존에 많이 쓰이는 안정제와 증점제보다는 효과가 낮습니다. 이가 극명하게 보이는 경우가 딸기 아이스크림인데, 같은 양의 아이스크림을 주입해도 딸기 아이스크림의 경우 오버런이 쉽게 무너져 내용물이 좀더 비어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안정제와 증점제의 부재 때문에 네니아는 오프라인 아이스크림 유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운송 중에 쉽게 녹을 수 있기 때문에 관리를 매우 중요하게 요구하는 제품이어서 그렇습니다. 안정제와 증점제를 법이 정한 기준하에서 사용하여도 무방하겠지만 그렇게 제품을 만들지 않은 터라 유통의 제약이 있고 상품의 상태가 일반 아이스크림과 다릅니다. 오버런의 경우 시중에 쉽게 접하실 수 있는 아이스크림을 그냥 그대로 녹이면 처음 가득 담겨 있던 아이스크림이 녹으면서 양이 현저히 주는 상태를 관찰하실 수 있을 텐데요. 줄어든 양이 아이스크림에 주입되는 공기 즉 오버런입니다. 네니아는 오버런 함량을 많이 높지 않게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네니아가 선택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수치입니다. 헌데 안정제와 증점제를 쓰지 않으면 생산과정에서 맞춰놓은 오버런 함량이 줄고 수축 현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아이스크림 생산 시에 제품에 같은 양을 주입하지만, 제품마다 각기 뚜껑 결합 속도, 보관상태, 운송상태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오버런이 줄면서 아이스크림 양이 줄어 보이기도 합니다.

세번째, 포장 및 배

드라이아이스의 사용입니다.

아이스크림 창고 보관 온도는 영하 25도입니다. 운송시나 제품 판매시에는 통상 영하 18도에 기준이 맞춰 있는데,  드라이아이스를 쓰면 이 온도가 영하 70도까지 내려갑니다. 제품 포장후에 급격히 내려가는 온도에 영향을 받은 아이스크림이 오버런의영향을 받으면서 부피가 다소 줄어들수 있습니다. 이렇게 3가지의 경우의 수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그중에서 제일 큰 경우의 수는 제품 공정시에 뚜껑결합후 뒤집어 놓는 행동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해서 이후 제품 생산에서는 뒤집어 놓는 일이 없도록 생산라인을 조정 하였습니다.

■ 아이스크림은 소비가한이 없나요?

네, 아이스크림은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축산물 가공기준 및 성분 규격의 규정에 따릅니다.  유통기한은 당해 제품의 가공업자가 위해방지와 품질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정하지만, 아이스크림류에는 기준을 마련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아이스크림류는 통상 18℃ 이하(창고에서는 -25℃)에서 보관되기 때문에 보관 중에 변화할 우려가 매우 적고 사람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위해 발생 우려가 적습니다. 또한 원료 품질기준이 식품위생법에서 엄격하게 규정되어 있어 안전하고 장기간 보관해도 품질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더하여 생산 이후 이곳 저곳 옮겨 다니지 않고, 네니아의 상품 보관 창고에서 영하 25도의 상태로 줄기차게 보관되던 것들입니다. 

네니아의 유기농 아이스크림 경험해 주세요~!

나이나이(feat. 락기)

아이스크림은 원유, 당분, 공기. 이 세 가지로 구성된다. 

여기에 우유가 얼마나 들어가고 그 우유의 지방 함유량은 어떻게 되는지, 단맛을 낼 때 설탕을 사용하는지 대체당을 사용하는지, 설탕을 사용한다면 그것은 유기농 설탕인지, 색소를 넣어 알록달록한 색을 내는지, 아이스크림의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얼마나 많은 공기를 주입할 것인지 등 수많은 요건에 따라 제품의 맛이 결정된다.

그럼 네니아는 위 요건들로 어떤 선택을 했을까? 

한 문장으로 간단하게 정리하면 네니아 유기농 아이스크림은 유기 인증 우유와 유기농 설탕, 진짜 바닐라빈, 유기농 코코아 등 95%의 유기농 원료와 무항생제 계란 노른자를 사용하고 약 40%의 오버런으로 만들어졌다.

오버런, 아이스크림에 공기를 주입하다

오버런(over-run)은 아이스크림 속 공기 함량을 의미한다. 아이스크림을 만들 때 공기를 많이 주입하면 오버런 비율이 높다고 말하며 그에 따라 아이스크림의 식감은 부드러워지고 양은 많아진다.

식감이 부드러운 소프트 아이스크림 (오버런이 높은 대표적인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원료 1L로 오버런이 100%이면 2L 용량의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지고, 아이스크림 원료 1L로 오버런이 40%면 1.4L의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진다. 

예를 들어 젤라또의 오버런은 20~30%정도로 부드러움보다는 쫀득하고 밀도가 높아 내용이 알차다는 느낌이 든다. 반면 시중의 아이스크림은 오버런이 80~100%정도로 아이스크림 속 공기층 때문에 식감이 부드럽고 살살 녹는 식감이 생긴다.

쫀득한 식감의 젤라또 (오버런이 낮은 대표적인 아이스크림)

오버런을 일정 수치 이상 높이기 위해선 안정제(물과 기름이 잘 섞이도록 보조하며, 식품에서 침전되거나하지 않고 잘 섞여 균질하게 만드는데 도움)와 증점제(원료의 점도를 높이기 위해 첨가하는 물질) 역할을 하는 구아검 등의 첨가물을 넣는 방법을 사용한다. 

점도가 높아지면 아이스크림이 쉽게 녹지 않고 아이스크림 속에 공기층을 주입하기 쉬워진다. 쉽게 녹는 걸 방지하면 아이스크림 유통을 보다 원활히 할 수 있어서 다양한 판로를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대로 증점제를 쓰지 않으면, 오버런(공기 함량)을 높일 수가 없고 아이스크림도 쉽게 녹는다. 그래서 시중에 판매되는 아이스크림의 대다수가 증점제 또는 안정제를 사용한다.

각자의 역할이 있기 때문에 첨가물이 무조건 나쁘고, 첨가물을 넣지 않은 제품이 무조건 좋다는 건 아니다. 그 판단은 오롯이 소비자의 몫일 뿐.

꾸덕한 네니아 아이스크림

네니아 아이스크림은 천연재료만으로 아이스크림을 만들기 위해 첨가물(젤라틴, 구아검, 로커스트콩검, 펙틴, 카라기난, 잔탄, CMC) 대신 무항생제 액상 난황(계란 노른자)을 사용한다. 그리고 오랜 기간의 고민과 개발 끝에 네니아 유기농 아이스크림은 약 40%정도의 오버런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네니아 유기농 아이스크림은 시중의 아이스크림보다 빨리 녹아 조금 먹기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네니아 아이스크림 재료의 특성 때문이며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아이스크림은 원래 이렇게 녹는 거구나 하고 천천히 음미해보길 바란다.

유지방 8%로 부드러움을 더하다

시중의 '아이스크림'이라 불리는 제품은 크게 1. 아이스크림 2. 아이스 밀크 3.샤베트 4.저지방 아이스크림 5.비유지방 아이스크림으로 구분한다. 유지방(우유로부터 얻은 지방)이 높을수록 원유를 많이 사용했다고 봐도 무방하며 유지방이 높을수록 부드러운 식감이 만들어진다. 

네니아는 첨가물과 인위적인 재료를 최대한 배제하고 본래의 것으로 자연스럽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원유 함유량을 높이고 이왕이면 일반 우유보다 유기농 우유를 사용해 조금 더 건강한 아이스크림을 만들고자 한 것이다. 그리고 유기농 우유는 일반 우유보다 지방 함유량이 낮아 이를 상쇄하기 위해 네니아는 유기농 유크림을 사용한다.

인증 받은 유기농 원료 95%

네니아는 인위적인 첨가물보단 자연에서 온 재료로 아이스크림을 만들고자 했다. 그래서 바닐라 맛은 진짜 바닐라 빈으로, 초코 맛은 유기농 코코아와 같은 인증 받은 유기농 원료 95%를 넣었다. 자연 재료에서 부족한 단맛은 유기농 설탕으로 대신했다.

진짜 바닐라 빈이 콕콕 박혀있다.

유기농 딸기잼이 들어간 딸기 아이스크림

합성 딸기 향이나, 색소가 들어가지 않았다. 그렇다면 어떻게 만든 것일까? 해답은 딸기잼에 있다. 번거로운 과정인 건 맞지만, 유기농 딸기와 유기농 설탕으로 딸기잼을 만들고 난 다음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었다. 그렇다 보니 색이 붉지 않다. 뚜껑 따서 보면 이게 딸기 맞나 의심이 들 정도다. 하지만 맛을 보면 확실히 딸기 아이스크림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색상은 어색하지만, 그 어색함만 벗어나면 진짜 딸기 아이스크림을 만날 수 있다.

깔끔한 네니아 유기농 아이스크림

시중에 판매되는 아이스크림엔 수많은 재료가 들어간다. 그리고 그 성분을 보면 알 수 없는 어려운 단어들이 많다. 반면 네니아 아이스크림은 우리가 아는 천연 재료만을 사용했다. 그래서 뒷맛은 깔끔하고 배부른 상태에서 먹어도 속이 더부룩하지 않다. 나의 식후 디저트로, 우리 아이 건강 간식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바닐라 아이스크림, 초코맛 아이스크림, 오미자쭈 그리고 딸기까지, 이번엔 4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을 모두 맛볼 수 있는 세트도 구성했다. 골고루 맛보고 내 입에 가장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