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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부차(Kombucha)

요즘 다이어트계에 핫하게 떠오르는 음료가 있다. 아마 많이들 들어보셨을 거다 콤부차! 일찍이 해외 쪽에선 식단 및 체중 관리에 좋고 소화 기능 개선에 좋다고 하여, 은근히 인지도가 있는 바로 그 음료! 콤부차다 정식 명칭 또한 Kombucha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홍차나 녹차 우린 물에 유익균과 원당(설탕)을 넣어 발효시킨 프로바이오틱스 발효차로 일반적으로 산미가 있는 톡 쏘는 탄산과 새콤달콤한 맛을 가진 음료이다. 콤부차의 기원 및 어원은 상당히 많은 의견이 있다. 차(茶)의 발상지인 중국에서 기원전 221년경에 발생되었다는 내용도 있고, 신라국의 사신 김파진한기무(金波鎭漢紀武, 파진찬 신분의 김무라는 뜻)가 일본의 인교천황이 병약해 자리에 드러눕자 “특별 치료제”를 가져왔다는 기록이 있다. 아마도 이 과정에서 신라 사신 김무(金武)의 일본식 발음인 “콤부[kombu]”가 “특별 치료제”의 이름으로 붙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기원이야 어찌 되었던 맛 좋고 몸에 좋으면 장땡 아니겠는가?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콤부차의 형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진다, 병이나 캔에 담겨있는 제품과, 물에 녹여 마실 수 있게 나온 스틱형 분말 제품으로 나뉘어 진다. 

우리가 검증할 제품은 바로 이 진한 갈색병에 담겨있어 바로 마시기 좋은 유기농 콤부차 제품이다.

 골든브루 유기농 콤부차

강렬한 첫 만남

상품을 받아 본 후 동봉되어 온 섭취 설명서?를 유심히 살펴보았다. 대략적인 내용으로는 100% 유기농산물로 만들었다, 몸에 좋은 유익균이 살아있다.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제조 시설에서 제조했다. 자연발생 탄산이다. 등등 처음 섭취 시 알아두면 좋은 내용들이 기재되어 있었다.

샘플로 보내주신 상품 중 하나를 꺼내어 시음을 진행해 보았다.

아무래도 탄산이 들어있는 제품이다 보니 흔들어 개봉하면 위험 요소가 있을 듯하다, 주의사항 : 개봉 시 흔들면 안 된다.

시음 진행 결과 탄산의 양이 생각보다 많았고, 약간의 시큼한 향과 함께 톡 쏘는 맛이 느껴졌다. 시원하게 냉장고에 넣어서 먹으면 인공 탄산이 들어간 탄산수 보다 좀 더 시원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제조 공장을 가다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생산이 되는지 검증 취재를 나서보았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길을 달려 도착한 충남 아산 스퀘어팜 제조 공장

취재 당일에는 생산 스케줄이 없는 관계로 제조 설비와 시스템 위주로 취재를 진행하였다. 

탈의실, 에어샤워실을 지나 먼지를 싹 제거한 후 제조 시설 내로 들어가 보았다.

깔끔하게 정리된 실내에 보이는 여러 가지 설비들과 

제조 공정을 기다리는 유리 병들.

생산 공정의 시작은 해당 유리병의 에어 세척으로 시작이 된다.

이미 깨끗한 새 유리병 상태로 입고가 되었지만 혹시 모를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깔끔하게 에어로 병을 세척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