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감자돌이
경주빵의 역사
경주에 가면 빵집이 많다.
경주빵, 향남빵, 최영화빵 등.

이 빵들이 모두 사실상 같은 빵이다.
이름이 다른 이유는 원조가 세상을 떠나고 난 후 벌어진 상표권 분쟁 때문이다.
일제강점기 시절 경주 황남동에서 탄생한 황남빵.
이 상표권을 차남이 가져가며 경주빵(수제자), 최영화빵(원조 최영화 선생님의 장남) 등으로 길이 갈라졌다.
시간이 지나며 약간 맛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세 곳 모두 뿌리가 같다.
오늘은 오랜 시간 이어져 전통과 재밌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빵을 소개한다.

코오롱호텔 경주빵
보기 쉽지 않다
기존에는 코오롱 호텔에서 오프라인으로만 살 수 있었던 코오롱 경주빵.
이번에 좋은 기회로 입점하며 온라인에서는 딴지마켓 독점으로 판매한다.

크기는 그리 크지 않고 안에 팥 앙금이 가득 들어있는 밀도 높은 빵이다.

여타 화학 첨가물을 넣지 않고 매일 일일이 수제로 만든다.
그래서 하루 생산량이 10세트로 매우 적다.
한 박스에 16개니까 온라인 판매용은 하루에 개별 160개 정도가 끝인 셈이다.


주문이 들어오면 만들어 주문 다음날부터 배송 가능하다.

보존을 위한 화학첨가물도 없어 보관도 오래 못한다.
드시고 남은 빵은 냉동 보관 권장드린다.
맛은 매우 적당히 달다.
‘매우’와 ‘적당히’가 좀 안 맞지만 정말 맛있게 달다는 뜻이다.

식감은 부드럽고 약간 쫀득해서 먹기도 편하고 씹고 넘길 때도 부드럽다.
전체적으로 폭신한 빵의 이미지보다는 디저트의 느낌이 더 강하다.
주요 재료들은 전부 국산으로 사용하고, 버터와 크림 등만 해외에서 가져왔다.
원재료만 봐도 깔끔하게 잘 만든 제품임을 알 수 있다.
경주의 맛을 집에서
실제 경주에 가야 먹을 수 있었던 코오롱호텔의 경주빵을 이젠 딴지마켓에서 만날 수 있다.

국내산 팥 앙금 가득 넣어 달달한 경주빵.

커피, 우유와 같이 먹어도 잘 어울린다.
경주의 맛을 집에서 즐겨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