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감자돌이
딴지의 스테디셀러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가 1,500만 명이 넘었다.

그래서 딴지의 스테디셀러 시리즈인 바스에서도 펫 탈취제를 출시했다.

BAS 펫 탈취제
어떤가요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아 다른 분들께 검증을 부탁드렸다.
두 분께 검증을 부탁드렸고 그중 한 분은 고양이를 많이 키우셔서 검증에 큰 도움이 됐다.
우선 받은 후기를 그대로 보여드리자면
후기1

후기2

전반적으로 직접적인 효과를 느꼈다는 후기를 남겨주셨다.
본연의 목표인 탈취에서 확실히 효과를 봤고 향료가 들어가기는 하지만 방향제처럼 향으로 덮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그 정도가 은은해 적당하다는 긍정적인 후기를 받았다.
혹시나 동물들이 먹으려고 하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그런 부분은 전혀 없었다고 한다.
사용할 땐 뚜껑을 열고 실링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제형은 완전한 고체 형태로 만져보면 하얀 가루가 살짝 묻어 나오며 아주 조금 촉촉한 정도의 촉감을 느낄 수 있다.

사람보다 감각이 예민한 동물과 함께 하는 환경에서 사용하는 점을 고려해 뚜껑에 향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완전히 닫은 모습

연 모습
같이 사는 반려동물이 향에 민감한 편이라면 뚜껑을 조금만 열고 사용할 수 있다.
탄생기
동물을 위한 탈취제는 어떻게 만드는지 알아보기 위해 청주의 한 공장으로 향했다.

뭔가 이름이 멋있다
현재 탈취제는 바스 제품만 생산하고 있는 공장으로 바스의 여러 제품들이 여기서 탄생한다.
안쪽으로 들어가자 바스 센트 공장에서 본 기계가 눈에 들어왔다.

이 두꺼운 원통 모양의 기계는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기능이 있어 원료가 굳지 않게 하고, 안에 프로펠러 모양의 기구가 돌아가며 뭉치는 것을 방지한다.
원료를 통 안에 담는 작업은 자동화 시스템이다.
아쉽게도 시간이 맞지 않아 펫 탈취제가 아닌 다른 제품을 생산하는 모습을 보고 왔다.

파이프를 통해 원료를 가져와 설정된 무게에 맞게 충진된다.
금속 원판에 올려놓고 아래 페달을 밟으면 원료가 나온다. 설정된 무게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멈춘다.


충진이 완료되면 저온 냉장고에서 굳히는 작업을 진행한다.

굳히는 작업이 완료되면 포장 작업이 시작된다.
포장 작업은 오브제 탈취제로 볼 수 있었다.
실링해서 탈취제를 밀봉하고

도자기 안에 탈취제를 넣어준다.

포장을 열었을 때 좋은 느낌을 주기 위해 도자기 겉면에 얇게 향료를 뿌려 향이 퍼지도록 연출했다.

세심하다
프리미엄급답게 정성이 담긴 안내 문구가 같이 들어간다.


악취와 싸우는 사람들
생산시설을 본 후에는 원료 배합 연구를 담당하는 연구실로 이동했다.

이곳에서는 최적의 탈취제를 만들기 위한 여러 연구가 이뤄지는데 그중 탈취 효과를 확인하는 작업을 보고 왔다.

탈취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일상에서 접하기 쉬운 대표적인 악취 8가지를 이용한다.
그중 6가지 화학품을 실제로 보고 냄새도 맡아봤다.

흔히 잘 알고 있는 암모니아부터 식초 냄새, 생선 비린내, 땀 냄새 등을 유발하는 화학약품들을 보여주셨는데 하나씩 뚜껑 열고 냄새를 맡기 시작하니 점점 연구실에 이상한 냄새들이 차올랐다. 특히 땀 냄새는 정말 최악이었다.
용기 두 개에 악취가 나는 약품을 동일한 양으로 나눠 넣고 한쪽에는 바스 탈취제 성분을, 다른 한쪽에는 타사 제품을 넣거나 다른 배합을 넣는 등 비교 군을 넣은 후 입구를 랩으로 막아 밀폐 공간을 만든 뒤 일정 시간 동안 얼마나 탈취 효과가 있는지 측정하는 방식으로 실험을 진행한다.

입구에 꽂혀있는 것이 측정 기구로 막대의 수치를 통해 결과를 알 수 있다.

노력의 흔적들
이런 과정을 통해 좋은 탈취제를 만들기 위한 배합이 완성된다.
악취에 대항하는 무기
악취와 대항하는 주요 무기로 감추출물, 염화아연, 시트릭애씨드(구연산), 소듐시트레이트(구연산나트륨) 등이 있다.
감추출물인 폴리페놀은 거대한 그물망과 같은 화학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구조는 암모니아, 아민, 황 등 다양한 종류의 악취 분자를 데려와 냄새를 제거하는 작용을 한다.
반응하는 악취 성분의 범위가 넓으며 악취 분자의 종류에 따라 그에 맞게 대응하는 성격을 가져 악취 제거에 매우 효과적인 존재다.
그중에서도 폴리페놀에 포함된 탄닌이라는 성분이 주요 역할을 하며 덜 익은 감을 먹을 때 떫은맛을 내는 성분이다.
염화아연은 달걀 썩는 냄새나 하수구 냄새 등과 같은 황계열 악취 분자에 강점이 있다. 이 분자들과 결합해 냄새가 공기 중으로 퍼지는 것을 차단한다.
시트릭애씨드와 소듐시트레이트는 악취를 직접적으로 파괴하는 역할이 아닌 악취를 유발하는 세균이 살기 힘든 환경을 만든다.
세균은 중성 환경을 좋아하는데 이 두 성분은 산성 환경을 만들어 세균의 활동과 증식 자체를 억제해 악취를 막는다.
동물도 소중하니까
딴지에서 반려동물용 탈취제를 소개하는 것은 처음이다.
사람보다 예민하고 직접적인 소통이 어려운 동물과 함께 있는 환경에서 사용하는 제품이기에 조심스러운 면도 있었으나 바스도 이를 알고 있었다.

자극 반응이 있거나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이 있는 물질을 최대한 제외했으며, 휘발조절캡을 이용해 동물의 감각까지 배려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모습은 다르지만 한 가족이 된 존재들과의 조금 더 행복한 동거를 위해 바스의 펫 탈취제 추천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