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스트
순살생선
"생선은 맛있지만, 가시를 발라내는 게 여간 귀찮은 게 아니다!"

이 단순한 진실에서 출발한 게 바로 순살 생선. 요즘같이 바쁜 현대인들은 생선을 사다가 손질해서 굽고, 가시 발라서 먹고, 치우고 하는 작업을! 분명히 본 기자처럼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을 위한 순! 살! 생! 선!


샘플로 온 상품들 먼저 체크! 한 팩당 중량에 맞춰 사진처럼 약 4개의 조각으로 들어가 있다.
개인적으로 전자레인지에 돌려먹는 거보다 프라이팬에 구워 먹는 걸 선호함으로 집에서 맛있게 구워 먹고, 다른 검증 단원들의 의견을 취합하여 입점을 진행! 검증을 가기로 했다 어디로?
제주도로..
오해마라 여행가는거 아니다. 검증하러 가는거다 하하하..
혼자 왔다고(혼저옵서) 반기는 제주 다음엔 둘이 되어 올수 있기를... 눈물이 또르르
제주의 따스한 햇살이 어서 오라 나를 반기네
따스한 제주의 햇살을 받으며 도착한 (주)삼다
해썹 인증 확인 후 침투!
이제는 익숙한 전투복(위생복)을 준비하고 가공실로 먼저 침투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는 가공 장비들
다음은 원물을 손질하는 위생실로 까다로운 입장 절차를 지나 침투
숙련된 전문가들의 손길에 의해 깔끔히 손질 후 포장까지 진행되는 부분 검증 확인!
< (주)삼다, 서영호 본부장>
침투를 마치고 (주)삼다, 서영호 본부장과의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
1995년 육가공 업체로 시작되어진 (주)삼다의 역사와 수십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한 생선 가공 등에 대해 인터뷰한 내용을 간략히 서술한다.
아침 경매장에서 시작되는 하루 아침마다 경매장에서 생선을 수매하여 - 1차 가공: 원물 절단, 염지, 굽기까지 매일 진행. - 2차 가공: 초벌 후 익힘 정도를 세밀히 체크. 생선마다 익힘 온도가 달라 이를 맞추는 기술력이 필요. 결과적으로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상태로 소비자에게 전달.
유통과 검증 홈플러스, 두레생협 등 대형 유통망에 입점해 매년 외부 심사를 받는다. 단순히 “들어가 있다”는 사실보다 중요한 건, 외부 심사에서 살아남았다는 것이다. 소비자에게는 이 과정이 보이지 않지만, 기자가 확인한 바로는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통과해야만 매대에 설 수 있다. 결론
브랜드와 제품군
- 맛있는 제주, 올미담, 삼다어 등 다양한 브랜드 라인업.
- 순살 라인, 가자미·갈치·명태살·옥돔 등 다양한 제품군
- 제주공항 등 지역 거점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브랜드가 많다고 다 좋은 건 아니다. 그러나 기자가 직접 확인한 결과, 각 브랜드는 해당 타깃 소비층을 명확히 하고 있었다.
해외 수출 – 미국에서 아시아까지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 등록되어 지속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홍콩·베트남·태국·필리핀 등으로도 수출을 확대. 중국 시장에서는 매일 생산되는 1차 가공품과 주기적 2차 가공품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했다고 한다.
사회적 책임과 부산물 활용
장애인 센터와 고아원에 제품을 발송하며 사회적 나눔을 실천한다. 가공 후 남는 머리·꼬리 등 부산물은 액비화하거나 사료로 재활용해 농가에 공급. 돼지 혈분을 활용한 액비 생산도 진행 중.
이 부분은 단순 CSR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확인 가능한 순환 구조였다.
어려움과 과제
온난화로 인한 원물 확보의 어려움은 여전히 남아 있다. 그러나 기자가 확인한 바로는, 세밀한 가공 기술과 해외 시장 개척, 사회적 책임 경영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는 노력이 분명했다.
기자가 직접 확인한 바로는, 이 순살생선은 단순히 ‘간편식’이 아닌, 검증된 기술과 신뢰의 결과물이었다.
바쁘디 바쁜 현대사회 누군가의 검증된 기술과 신뢰의 결과물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음에 감사하며, 잡솨보시라 강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