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주방/욕실/위생

연관상품
  • BAS 그린 일회용품

    BAS 브랜드의 친환경 빨대, 롤백, 에코백, 위생장갑
  • 판매가 : 3,500원  

    • 판매자 :
      리체
    • 상품문의 :
      1899-8012
    • 배송마감시간 :
      오후 1시 30분
    • 배송업체 :
      CJ 대한통운
    • 배송비 조건 :
      • 3,000원(0원 이상 ~ 30,000원 미만일 때)
        0원(30,000원 이상일 때)
    • 제품 선택
  • 상품합계
  • 장바구니 찜하기 바로구매
함께 구매한 상품
검증기사

딴지마켓 감자돌이(feat. 퍼그맨)


친환경 마케팅


친환경 딱지를 붙이고 소비자에게 돈을 더 요구하는 상품들이 늘어나고 있다. 어차피 버리면 쓰레기가 되긴 마찬가지지만 페트병을 재활용했다고 20만 원에 파는 운동화, 충전기를 안 넣었지만 가격은 그대로거나 더 올려파는 스마트폰, 유튜버 등이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한다며 사용하는 모습을 올린 덕에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하얗거나 원목재질로 만들어진 고가의 생활용품 등.   


친환경이 일종의 마케팅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인상이다. 덕분에 진짜 친환경 제품들이 묻히고 있다. 이런 장삿속을 뚫고 소비자들에게 진짜 친환경 제품을 소비하는 게 필요함을 알리기가 쉽지 않으니까. 그래도 더 좋게 만들어야지 별 수 있나...




BAS가 나선다


바스 탈취제로 딴지마켓을 이용하는 분들의 악취 고민을 덜어드린 리체가 '바스 그린'이라는 친환경 브랜드를 런칭했다.


위생장갑, 빨대, 에코백, 롤백


바스가 이번엔 일회용품으로 돌아왔다. 친환경과 어울리지 않는 일회용품에 그린이란 이름을 붇여서 말이다.




얼마나 친환경이길래



바스 그린의 성분표에는 BIO-PE로 만들어졌다는 표시가 여기저기 있다이 친구 누군데 이렇게 박스 여기저기 보이는가.


먼저 바이오 플라스틱부터 알아봤다바이오 플라스틱은 석유화학 원료를 대체하는 바이오매스 원료를 사용하여 생산된 플라스틱과 생분해가 가능한 플라스틱 모두를 포괄한다하나의 종류를 설명하는 단어가 아닌 포괄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이 안에서도 종류를 구분한다구분 방법은 크게 원료의 유래와 생분해 여부 이렇게 두 가지로 할 수 있다고 한다


원료의 유래는 화석연료 기반인지 바이오매스 기반인지생분해 여부는 플라스틱이 박테리아나 균류 및 다른 생물에 의해 화합물이 무기물로 분해될 수 있는지 아닌지의 여부에 따라 구분 짓는다.


이 기준으로 구분하면 크게 세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이 중에서 바스 그린은 사탕수수를 원료로 한 BIO-PE 제품이다. 이는 바이오 플라스틱 종류 중 바이오매스 원료를 사용한 난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분류한다.


BIO-PE는 바스 그린이 사용한 사탕수수를 포함해 옥수수, 감자 등 식물에서 얻는 바이오 에탄올을 원료로 사용한다. 식물이 성장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시리라 생각된다.  BIO-PE의 원료는 식물이고, 당연하게도 원료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탄소 중립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보통의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화석 연료를 바이오 기반 원료로 대체하면서 화석 연료 사용 감소 효과도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해 BIO-PE는 제조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이 일반 플라스틱에 비해 70% 정도 저감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생분해 제품은 아니기에 사용하고 일반 제품들처럼 분류해서 버리면 된다.




그럼 왜 BIO-PE를 선택했을까?



최근에 환경 문제로 인해 생분해 플라스틱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런데 왜 바스 그린이 생분해를 선택하지 않았을까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까봐 살짝 알려드리자면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생분해 제품이 더 좋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한다.


생분해 플라스틱이라고 해서 무조건 땅에 묻고 덮어놓으면 잘 썩어 문드러지는 게 아니다. 당연히 일반 플라스틱보다는 분해되는 시간이 짧긴 하지만 생분해 플라스틱도 일정한 조건이 맞지 않으면 빠르고 쉽게 분해되진 않는다고.


그래서 이를 위해 생분해 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는 전문 시설이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엔 아직 전문 시설이 없어 그냥 소각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러니 생분해 제품이 좋지 않다는 건 아니지만 우리나라 실정에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바스 그린은 쓰레기 처리 과정보다 생산 과정에서 환경에 도움을 주는 방법을 선택했다. 게다가 패키지도 사탕수수 정제 잔여물로 만든 펄프를 사용해 만들었으니 친환경에 진심이라 볼 수 있겠다.


친환경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대한 설명은 이쯤 하고 이제 친환경만큼 중요한 제품의 질은 어떤지 한번 보러 가보자.




첫 번째 제품은 바스 그린 위생장갑

 

꽃게 배 모양의 절취선을 뜯으면 쉽게 내용물을 꺼낼 수 있다.


 

크기는 이 정도. 손이 보통 남자들의 손보다 작은 편이라는 점 감안하고 보시면 되겠다.


잡아당기거나 힘줘서 쥐어도 잘 버티는 모습이 여타 다른 위생장갑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았다. 직접 착용해 봤을 때도 손에 묻어 나오는 게 있다거나 물에 닿았을 때 물이 내부로 들어온다거나 하는 일은 전혀 없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장갑 앞과 뒤 사이에 이음새 부분이 다른 제품들에 비해 조금 약하다. 하지만 검증을 위해 워낙 험하게 다뤘음을 감안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면 큰 문제는 없다.




두 번째는 바스 그린 빨대

 

유일한 세로 사진

 

 

이렇게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패키징이 되어있다.


소파에 폭 안겨있는 특별출연 겸손텀블러와 주인공 빨대


외관은 보통의 빨대와 크게 다르지 않고 질감 역시 적당히 탄력 있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플라스틱 빨대와 같다. 물을 마시고 있었기 때문에 만약 빨대에서 뭔가 맛이나 냄새가 나면 바로 알 수 있었겠지만 아쉽게도 아주 깔끔한 물만 마실 수 있었다.


빨대는 아무런 잘못이 없지만 정확한 검증을 위해 심하게 괴롭혀봤다.


빨대를 씹고 뜯고 맛본 후 놔줬는데 당연히 모습은 많이 망가졌지만 구부러질지언정 꺾이지 않았다. 바스라지거나 잘리는 일 없이 끈질긴 모습을 보여줬다. 심지어 이로 잘근잘근 씹어도 자국만 남을 뿐 굴하지 않았다.


게다가 몇 시간씩 사용 가능하다. 요즘 몇몇 카페에서 보이는 종이 빨대는 한 시간도 채 안 돼서 빨대가 흐물흐물 녹다가 나중엔 아예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불편함이 있다. 하지만 바스 그린 빨대는 그럴 걱정이 전혀 없다.




마지막은 바스 그린 롤백과 에코백


이게 롤백


이게 에코백



풀어보면 우리가 흔히 마트에서 볼 수 있는 외관을 가지고 있다.



에코백 역시 다른 여러 에코백들과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다. 절취선 따라 떼어내서 사용 가능하다.



롤백 옆에 키친타월을 놓고 비교해 보면 대략 이 정도 크기다.



에코백은 이 정도. 크기는 둘 다 중, 대 두 가지 구성이다.


둘 다 위생봉지 형태의 제품으로 보통 가정에서는 음식을 보관할 때 많이 사용한다.


그래서 물을 한가득 담아봤다.


물을 4분의3 정도 담아 묶은 다음 괴롭혀봤다. 빵빵하니 귀여운 모습과 달리 수많은 괴롭힘을 견뎌내는 강인한 모습을 보여줬다.




실력 나쁘지 않네


전체적으로 좋은 퀄리티를 보여줬다. 나만의 편견인지 모르겠으나 친환경을 강조하는 제품들은 조금 퀄리티가 떨어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친환경을 신경 쓰는 제품들은 아무래도 환경을 위해 기존의 좋은 방법을 포기하고 원료나 생산 과정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변화를 준다. 그러다 보면 제품의 질이 비교적 떨어지고 그래서 상품성이 없어 금방 사라지는 경우도 꽤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스 그린 제품들은 시중에 나와있는 여느 제품들처럼 좋은 사용 경험을 남겼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보는 제품들이기에 더 직접적인 비교가 가능했다. 전체적으로 사용 시 냄새가 나거나 뭔가가 묻어 나오는 일이 없고 쉽게 손상되거나 제 역할을 못하는 경우도 없었다.


가격 역시 무난하다. 인터넷에서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 보면 같은 수량 기준 거의 비슷하거나 아주 조금 더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바스 제품이기에 충분히 만족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더 다양한 제품을 기대하며



BAS는 Bad Air Solution의 약자다. 탈취제로 시작해 친환경 브랜드까지 런칭한 지금 어쩌면 이제는 지구적 차원에서 나쁜 공기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려는 브랜드가 되어가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꾸준한 제품 개선과 제품 다양화로 브랜드의 세계관을 확장해왔듯 바스 그린 역시 더 다양한 제품이 추가되어 한국인들의 친환경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검증필증
검증완료
딴 지 마 켓 검 증 필 증
상품명 바스 그린
제품설명 BAS 그린 일회용품 친환경 빨대, 롤백, 에코백, 위생장갑
검증단평 감자돌이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죄책감을 덜어주는 좋은 제품을 만났다.
추천대상 지구를 위하는 분
비추대상 지구를 싫어하는 분
제품상세정보






구매후기
검색 검색
※ 게시판 성격과 맞지 않는 글은 나의 딴지마켓 내 1:1 문의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별점 글쓴이 날짜

등록된 후기가 없습니다.

상품문의
검색 검색
번호 처리상태 구분 제목 글쓴이 날짜

등록된 문의가 없습니다.

교환/반품/환불 정책
판매자명:(주)리체(LLICHE)

연락처:1899-8012

보내실 곳:
경기 파주시 장터고개길 40-27 (검산동) (주)리체(LLICHE)

판매자 택배사:CJ대한통운 택배

반품/교환시 배송비: 편도 4,000원


반품/교환 가능기간:
상품 수령일로부터 7일 이내 신청 가능합니다. (배송비는 구매자 부담)
단, 표시내용이 다르거나 상품 하자 등으로 인한 경우 상품 수령 후 1개월 이내 신청 가능합니다. ( 배송비는 판매자 부담)

반품/교환 불가사유:
- 반품 요청가능 기간이 지난 경우
- 구매자 책임 사유로 상품이 멸실, 훼손된 경우
- 포장을 개봉함으로 인해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상실된 경우 (예: 식품, 화장품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주문 제작으로 인해 개별적으로 생산되는 상품의 제작이 들어간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