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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밀라의 레시피 라떼베이스

    팜슈가와 카카오, 차가버섯 차의 조합으로 독특한 풍미의 액상 베이스 (30mlX30포)
  • 판매가 : 3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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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세드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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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마켓 퍼그맨 


팜슈가 속 프리바이오틱스 


우리 딴지마켓, 여러분들께 헤세드 팜슈가에 대해 소개해드린 바 있다. 



제대로된 맛의 팜슈가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팔미라 야자나무가 15년 이상의 수령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며



헤세드 글로벌의 현지 개발 노력 끝에 HACCP 기준에 걸맞는 생산 환경을 만들었다는 말을 듣고 캄보디아까지 날아가 취재해드린 바 있던,






그러나 미처 하지 못한 얘기가 있었다. 바로, 프리바이오틱스에 대한 것이다. 


사실, 팜슈가의 장점을 설명하면서 프리바이오틱스는 굳이 언급할 필요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 걸 생각하면서 비정제당을 찾아먹는 사람은 정말 소수니까. 


그러나 헤세드글로벌에서 이 팜슈가의 프리바이오틱스를 활용해 이런 제품을 만들어냈다.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가 없겠다.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락토올리고당


프리바이오틱스란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락토올리고당, 저항성 녹말, 베타글루칸, 일부 식이섬유 등을 말한다. 소장을 지나 대장까지 가서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물질이다. 


유산균 등 장내 유익균이 있는 식품을 먹더라도 위산에 의해 죽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모 요구르트 광고를 통해 익히 알려져있다. 그렇지만 장내 유익균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프리바이오틱스를 먹는 것은 유익균을 따로 보충하는 대신 그것들의 먹이를 공급해줌으로써 증식시켜보자는 접근, 되겠다. 



그래서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헤세드글로벌에서 카카오 패밀리와 다시 한 번 손잡고 만든 것이 카밀라의 레시피 라떼베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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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슈가의 올리고당을 활용한 제품을 만든 것이다. 


물론, 시중에는 이 제품 외에도 올리고당을 함유하였다는 식품이 많다. 하지만 이 제품은 아예 검사를 받고 프리바이오틱스에 대한 내용을 표기할 수 있음을 확인까지 했다고 한다. 역시 돈이 드는 일이라 굳이 이렇게까지 하는 업체는 많지가 않은 현실이다. 


더구나 첨가물 없이 주재료에서 추출한 액과 팜슈가만 넣어놓고 성분 검사를 넣는 깡에는 진정한 의미의 스웩이 느껴질 정도다.




카카오 패밀리와의 협업



카카오 패밀리는 제주도에 있는 카카오 전문 매장이다. 



헤세드가 팜슈가를 현지에서 깨끗하게 가공하는 방법을 연구했듯, 카카오 패밀리는 중남미를 돌며 과거에 카카오 원종을 찾았고 이를 대량 생산-공급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품종에 따라 색깔도, 맛도 다른 카카오.

맨 위에 하얀 카카오가 마야인들이 먹었다는 원종이다.

현재는 대량 생산하는 농장이 없어 카카오 패밀리가 만들려고 하는 중.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카카오는 대부분 가나에서 생산되는데 그리 좋은 맛을 가진 품종이 아니라고. 이것이 우리가 99% 카카오 초콜릿을 먹고 타이어 씹는 기분을 느낀 이유겠다.  



그러나 매장에서 맛본 위의 과테말라산 카카오는 달랐다. 다크 초콜릿을 먹을 때 느낄 수 있는 초콜릿 고유의 향에서 단맛을 제거한 느낌일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쓴맛은 아주 희미한 데다가 뭔지 모를 다채로운 맛이 섞여있었다. 대체 지금까지 내가 먹었던 카카오닙스는 뭐란 말인가...


이렇듯 취재 과정에서 확인한, 쓴맛이 거의 없는 좋은 품종의 카카오쉘이 들어있는 것이 카카오 라떼베이스다. 



아쉬운 점은 잘 희석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카카오 버터까지 넣을 수는 없었다는 것. 그래서 기대만큼 카카오 맛이 풍부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비싼 카카오를 활용한 이유는 폴리페놀 등의 영양소 때문이라 한다. 해당성분은 카카오쉘에 더 풍부하다는 설명을 들으니 고개가 끄덕여졌다. 




캐나다산 차가버섯


차가버섯이 자생하는 지역은 시베리아와 북아메리카이다. 그래서인지 카밀라의 레시피 차가라떼 베이스는 북아메리카, 그 중에서도 알래스카 인근 인디언 보호구역의 자작나무숲에서 자란 차가버섯을 공수해 액상을 추출하였다. 



차가버섯을 활용한 제품에 대한 얘기는 여러 입점문의나 광고 등을 통해 심심치 않게 접했다. 그러나 자작나무에 기생하는 차가버섯과 다른 나무에서 발견되는 차가버섯에서 성분 차이가 많이 난다는 사실은 이번에 취재하면서 알게된 것이다. 


굳이 인디언 보호구역까지 찾아들어간 이유를 알만하다. 



원료는 이렇듯 여러 대륙을 넘나들며 공수해왔지만 제조는 국내에서 하고 있다. 



라떼베이스 생산 파트너 (주)진성에프엠

다른 기업 것도 생산 중이기에 기업 비밀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들어가볼 수는 없었다.


팜슈가 시럽을 만들 때와 같은 이유인데 액상 제조는 그냥 분말이나 건조 식품을 만들 때보다 훨씬 더 고차원적인 위생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유에 타먹어야 한다?


이 제품은 베이스다. 말 그대로 그냥 포를 뜯어 마시면 너무 달거나 맛이 강하니 우유 150ml에 한포를 타서 마시기를 권장하고 있다. 


양 조절에 맛이 좌우되기 쉬워 헤세드 이사님이 직접 벙커1을 방문, 타서 먹여주기까지 하셨다. 


하지만 내부 시식 결과, 우유 대신 물에 타 마시는 게 더 낫다는 사람도 있었다. 개발자들의 권장 레시피를 존중하지만 다양한 자신만의 레시피를 찾아 가시는 것도 좋겠다. 





공정무역과 저마진으로


카카오볼 취재 때 말씀드린 바 있다. 이렇듯 고급재료기 때문에 다른 제품보다 비싸지는 건 어쩔 수 없다. 공장에 위탁 생산을 하더라도 말이다. 


그럼에도 과테말라 농민들에게도 제값을 주고 카카오를 사옴으로써 공정무역을 실현하고 자신들의 마진을 최소화하여 상품을 개발하는 곳이 헤세드와 카카오 패밀리다. 


캄보디아에 머물지 않고 세계 곳곳의 좋은 농산물을 찾아 우리들의 집 앞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그들의 계획(카카오와 차가버섯 외에도 다양한 농산물로 제품을 개발 중이라 한다)을 높게 평가하며 이 라떼베이스 또한 카카오볼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입점해 판매하기로 했다. 



내가 경험한 이 맛의 신대륙을 딴지마켓 소비자분들도 밟아보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말이다


검증필증
검증완료
딴 지 마 켓 검 증 필 증
상품명 카밀라의 레시피 라떼베이스
제품설명 팜슈가와 카카오, 차가버섯 차의 조합으로 독특한 풍미의 액상 베이스 (30mlX30포)
검증단평 나이나이 차가버섯과 카카오 특유의 향과 팜슈가의 단맛이 우유와 의외로 잘 어울린다.
퍼그맨 첨가물 없이 주재료에서 추출한 액과 팜슈가만 넣어놓고 프리바이오틱스 함량 검사를 받는 자신감으로 만든 제품.
추천대상 첨가물 없는 먹거리를 선호하는 분
비추대상 단맛 없는 음료를 선호하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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