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락기
“너 지금 노니?”
드립을 부르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노니는 꽤 만만치 않은 열매다. 생으로 먹으면 지독한 냄새와 지독한 맛으로 악명이 자자하기 때문이다. 대체 노니를 먹은 최초의 인류는 무슨 변태적 기질을 가졌을까 궁금해질 정도다.
물론 현대인은 노니를 그나마 먹기 좋게 가루로 만들거나 착즙액으로 만들어 먹어서 괜찮지만, 사실 주스의 맛도 쉽게 꿀떡거릴 수 있는 맛은 아니다. 노니 자체가 극명히 맛없어서 뭔 짓을 해도 맛있게 바꾸기 어렵다.
100% 유기농 노니 주스
네위드 노니 주스를 먹고 인상을 찌푸렸다. 유기농 노니 100% 착즙인 걸 알고 있었지만, 이것이 노니의 참맛이라고 생각하니 노니의 ‘ㄴ’도 보기 싫어졌다. 그런데 말이다. 며칠 뒤 생각이 바뀌었는데, 다른 노니 100% 주스를 먹어보자마자 네위드 노니 주스가 맛이 괜찮다라는 걸 알았다.
다시 보니 선녀 같다.
다른 노니 착즙액은 다시는 맛보지 않겠다 다짐하게 만들었는데, 네위드 유기농 노니 주스는 다음날 되면 재도전 할 수 있을 맛이다.
상품 페이지인데 왜 맛에 대해 이렇게 혹평하는지는 노니를 먹어본 사람은 다 알 거다. 노니 100% 주스를 맛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가까이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니까.
노니를 찾는 사람들
그럼에도 노니를 찾는 사람은 제각각 이유가 있고 제각각 자신에게 잘 맞는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다. 마실 때 주의할 점이 여러 개임에도 불구하고 찾는 사람이 많다. 노니는 잘 알아보고 먹거나 마셔야 하기 때문에 검색을 통해 일단 찾아보는 것을 추천하면서 네위드 유기농 100% 노니 주스에 대해 안내해 보도록 하겠다...
기사 더보기
북태평양 유기농노니
아메리카 북태평양에서 유기농으로 재배된 노니를 사용하는데, 이곳이 어디냐 하면, 하와이 되시겠다. 1년 내내 온화한 기후와 내리쬐는 햇볕으로 노니가 잘 자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다.
노니가 좋아하는 환경 그대로여서 잘 자라는 건 물론이고 상품성 있는 노니를 선별해 좋은 것만 담으려고 노력했다.
유기농 노니만 담았다.
하와이에서 유기농 노니 생과를 딴 후 LA로 이동한다.
맛을 위해 이것저것 넣지 않고 노니만을 착즙해 노니 그대로를 전달해 주려고 노력했다. 노니 맛 때문에 다른 첨가물을 넣는다면 안 그래도 노니를 찾는 이유가 있는 사람들이 더 꺼려지기 때문에 그렇다. 보통 노니는 100%를 많이 찾기 때문에 그 수요에 맞게 만들었다.
맛이 그래서 매우 노니노니 하지만 어쩔 수 없다. 다 감안해서 마셔야 한다. 다행히 하루 1포 정도만 마시면 되고, 다음날이면 도전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질만한 맛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6개월 숙성, 저온 살균
LA로 이동한 노니는 6개월 숙성 과정을 거친 후 착즙한다.
유기농 인증을 위해 아메리카에서 착즙까지 마친 후 한국으로 넘어 온다.
한국에서 저온 살균을 두 번 진행한다.
생노니를 착즙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거의 숙성 후 착즙을 하는 방식을 쓴다. 숙성 기간은 제각각이지만 네위드 노니는 6개월 숙성을 한다. 숙성을 마친 노니는 LA에서 착즙 과정이 이루어진다. 이 이유는 유기농 인증에 따른 과정이라 그렇다. 생 노니를 한국으로 들여온다면 당연히 보존제가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노니 숙성과 착즙은 LA에서 진행된다.
착즙을 마치고 한국에 온 유기농 노니 주스는 저온 살균에 들어간다. 두 번에 걸친 저온 살균까지 마친 노니는 이제 유기농 노니 주스로 여러분께 가게 되는 거다.
직접 마셔보았습니다.
네위드 유기농 노니 100% 주스는 다행히도 맛이 아주 나쁘지 않다. 다른 착즙액보다 노니는 적게 마시길 권장하기 때문에 무리 없이 마실 수 있다.
게다가 다음 날 재도전할 맛이긴 해도 노니 자체를 잊기 어려운 맛이라 다른 의미로 매일 생각나기 때문에 놓치지 않고 마실 수 있다.
노니를 드셔야겠다면, 네위드 유기농 노니주스를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