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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사유 왕의 정원에서 온 프랑스 스킨, 로션,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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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않는돌고래, 락기




피부에 관한 유럽 속 전설과 소설



루마니아의 공작 “블라드 체페슈”를 모티브로 한 소설이 있다. 이름만 들어도 아실 게다. 그의 또 다른 이름이 드라큘라니까. 드라큘라 백작은 흡혈을 통해 젊음을 유지한다. 허나 일반 사람이 모기도 아니고 흡혈을 통해 젊음을 유지할 순 없는 법, 소설이고 전설처럼 내려오는 이야기일 뿐이다. 


유럽에는 젊음에 관한 또 다른 전설이 있다. 14세기 때 헝가리 여왕 엘리자베스의 일화로, 72세의 나이에 20대 같은 미모와 피부로 폴란드 국왕으로부터 청혼을 받았다고 한다. 엘리자베스 여왕이 썼다는 헝가리 워터 때문이란 말이 돌았다.허브와 로즈메리를 이용한 화장수로, 화장수 이외에도 향수, 입욕제 등 안 쓰는 곳이 없었다 한다. 해서, 헝가리 워터에 대한 입소문이 전 유럽으로 뻗어나가 너도나도 쓰게 됐다는 전설.  


유럽 전설을 서두로 꺼낸 이유는 당시 유럽의 중심지라 불릴 만한 17세기 프랑스로 넘어가기 위해서다.





베르사유 궁전




베르사유에 있는 왕의 정원



문화가 발전하는 데에는 여러 원인과 이유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생각한다. 하나는 경제적 여유, 다른 하나는 시간적 여유다. 돈도 많고 심심해야 한다는 거다. 


17세기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은 이 조건에 들어맞는다. 유럽의 문화 중심지인 베르사유 궁전에선 귀족들이 치장에 열을 올리면서 화장품 문화도 같이 발전했다. 베르사유 궁전 정원은 그 큰 규모로도 유명하지만, 각종 허브와 화장품에 쓰이는 식물을 궁에서 직접 키운 것으로도 유명하다. 왕실에서 직접 키운 작물로 만든 화장품, 당시 유럽 상류층만 쓰는 고급 화장품이었다. 






마드므와젤 생제르망





이름부터 프랑스 느낌이 완연하다. 불어라 그렇기도 하지만 조금 더 파고들면 프랑스 of 프랑스 향기, 솔솔 풍긴다. 일단 베르사유 궁전 정원 관리는 아무나 하지 못한다. 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화유산이라서. 정원 관리를 위해 통과해야 할 까다로운 조건이 한 두가지가 아닌 게다. 


주로 프랑스 국립 조경 학교에서 관리하는데 모든 작물은 유기농으로 재배한다. 이렇게 9헥타르, 대략 2만 7천 평에서 재배해 유기농 작물만을 이용해 만든 화장품이 바로 마드므와젤 생제르망이다. 


만든 사람도 베르사유 출신 약사 두 명이다. 이 두 명의 약사는 현대 기술을 사용해, 베르사유 궁전에서만 썼다는 전설의 화장품 부활은 물론, 업그레이드 시키고자 온갖 노력을 기울인다. 물론 수 년간 실패의 연속이었으나 어느 날, 결실을 맺는다. 성공했다는 말씀.   


그게 마드므와젤 쌩제르망이다.




마드므와젤 쌩제르망 로시옹 데끌라 – 토너 및 세럼



제품별로 보자면, 토너인 로시옹 데끌라가 있다. 용기는 스프레이 펌프 형식으로 칙칙 뿌릴 수 있게 되어 있다. 얼굴에 직접 분사해도 되고, 화장 솜에 뿌린 후 피부 결을 정돈해 줘도 된다. 향은 약초 또는 약간의 허브 향이 은은하게 난다. 




마드므와젤 쎙제르망 크렘 데끌라 – 지성 피부(판매 예정)





지성 피부용으로 나온 크렘 데끌라는 농축도에 차이를 두어 발림과 흡수에 무게를 두었다. 확실히 건성 피부용인 봄 데끌라에 비해 발림과 흡수가 좋다. 




마드므와젤 쌩제르망 봄 데끌라 – 건성 피부(판매 예정)




지성 피부용인 크렘 데끌라보다 농도를 높여 보습에 무게를 두었다. 피부에 바르면 확실히 크렘 데끌라 보다는 걸쭉하다는 느낌이 든다. 대신 보습이 오래 지속돼 덧바르는 걸 자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마드므와젤 쌩제르망 크렘 흐수썽트 – 여름용



모든 피부 타입용으로 나온 그렘 흐수썽트는 여름에 바르기 적합하게 나왔다. 본뇌이 오이 추출물을 넣어 보습과 청량감을 준다. 더운 여름을 생각해 만들어 발림과 흡수에 신경을 많이 썼다. 




직접 써본 후기





본인의 피부 타입은 지성과 건성의 중간인 일반적인 타입이다. 더위를 잘 타고 답답한 걸 좋아하지 않아 크림 타입보다는 스킨 타입을 좋아한다. 스킨, 토너용인 로시옹 데끌라는 그런 본인에게 잘 맞는다. 30cm 정도 떨어뜨려 분사하면 피부에 맞고 튕기는 현상 없이 잘 발린다. 써보면, ‘아, 이것만 발라도 좋다!’ 라는 느낌이다.  


로시옹 데끌라를 바른 후 여름용인 크렘 흐수썽트를 발라보았다. 인공적인 느낌의 달콤한 향 대신 남성 화장품의 향기가 난다. 남성 화장품의 강한 향 끝에 달콤한 향을 뺀 느낌이랄까. 질감도 일반 크림에 비해 가볍다. 발림성이 좋아 답답한 걸 싫어하는 본인에게 잘 맞았다. 보습 지속성도 좋다. 한참을 다른 일에 몰두하다 피부를 만져봐도 당김이 없다. 





여성 파리 특판원이 써본 후기




로시옹 데끌라는 뿌렸을 때, 촉촉하고 시원하다. 제형이 물에 가까운 액체 형태라 다른 세럼에 비해 비교적 가벼운 느낌이다. 분무 시 넓게 퍼지기보다 좁은 범위에 집중 분사되는 느낌이라, 피부 가까이에서 뿌렸을 시엔 살짝 튀는 느낌이 든다. 얼굴과 거리를 조금 두고 뿌리면 전체적으로 발리는 느낌이다. 화장 솜이 아닌 얼굴에 직접 분사할 때는 너무 가까이에서 뿌리는 것보다 거리를 살짝 두는 것이 적절하겠다. 


영양과 보습에 관심이 많아 크렘 데끌라(지성용)도 써보았다. 풍부한 촉촉함이 좋았고 보습도 오랜 시간 지속됐다. 독특한 풀 냄새가 코를 살짝 자극하나, 기분 나쁜 향은 아니고, 향에 비해 자극이 적었으며, 넓게 잘 펴서 바르면 되레 좋다는 느낌을 받는다.


최대 관건은 역시 지속력. 파리의 여름은 한국에 비해 상당히 건조해 보습력이 정말 중요하다. 프랑스 화장품의 특징도 지속성에 있다. 크렘 데끌라는 지속력이 우수했다. 건조한 파리에서도 오전과 저녁, 단 두 번 바르는 것으로 촉촉함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다.





핵심 정리 및 에필로그



한마디로 요약하면 “프랑스, 베르사유 출신의 두 약사가 베르사유 궁전에서 나는 유기농 작물로 만든 전통 기반의 화장품” 되겠다. 원료부터 제조까지 하나하나 섬세하게 기획된 마드므와젤 쌩제르망은 화장품에 관련해선 특히 세심한 한국인에게 더 와닿는다. 


왕의 정원에서 탄생해 현대 기술로 완전히 부활한 화장품. 


어차피 내 몸에 쓰는 거, 이제 우리도 이런 사치 부릴 때, 됐다고 본다.  






추신: 아참. 당연히 이 기사를 쓰기 전에 베르사유 궁전엔 여러번 다녀왔더랬다. 안 보고는 믿을 수 없지 않겠나. 관람 팁을 드리자면, 왕의 정원(Porager du roi)은 베르사유 궁전 안으로 들어가면 못 본다. 궁전 입구를 등지고 오른편에 있으니, 하루를 전부 베르사유에 쏟을 여유가 있으신 분은 꼭 가보시라. 




검증필증
검증완료
딴 지 마 켓 검 증 필 증
상품명 마드므와젤 쌩제르망 화장품
제품설명 프랑스 베르사유 출신 약사들이 만든 화장품. 베르사유 왕의 정원에서 얻은 원재료로 만든다.
검증단평 나이나이 호주의 유명브랜드 J**제품 느낌과 비슷하다. 천연 허브향의 풀내음이 나며 연고를 바르는 느낌이 들지만 흡수가 잘되 끈적이지 않는다
락기 로시옹 데끌라는 가볍게 바를 수 있어 좋다. 회사에서 세안 후 바르기 딱 좋다.
잘은모름 스킨을 평소엔 화장솜에 젹셔 사용하다가 급할 때는 미스트처럼 뿌려서 할 수 있는 점이 편리하다.
추천대상 발림과 보습을 중요시 생각하는 분. 프랑스 왕의 정원에서 생산한 원재료를 신뢰하시는 분. 프랑스 화장품이 맞는 분.
비추대상 기능성 화장품을 좋아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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