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스트
소스(Sauce)
비빔밥에는? 고추장!, 감자튀김에는? 케첩!, 자장면에는? 춘장! 예시들의 공통점이 무엇인가? 그러하다! 비빔밥, 감자튀김, 자장면이 주연이라면, 고추장, 케첩, 춘장 등은 꼭 같이 있어야 하는 조연인 소스(Sauce) 들이다.
그렇다 이번에 검증해 볼 상품은 주연보다 빛나는 조연! 소스(Sauce)이다.
소스란? 음식에 넣어 맛과 냄새와 모양을 더하는 액체로 명시되어 있다. 나라마다 각각 표현이 다른데, 우리나라는 ‘양념’, 프랑스·영국·일본에서는 ‘Sauce’, 이탈리아·스페인에서는 ‘Salsa’, 독일의 경우 ‘Sosse’, 중국과 인도에서는 각각 ‘Zhi’, ‘Chatni’로 불리고 있다.
그렇다면 이번에 검증을 진행해야 하는 소스는? 현재 무무 파파 추추 갈비탕을 생산하고 있는 “겸사겸사키친”에서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3종 소스이다.
지난 딴지마켓 쇼핑 라이브에서 마치 쿠키영상처럼 살짝 3종 중 1개의 제품이 노출이 되었었다. (딴지마켓 쇼핑 라이브 보러가기 : https://youtu.be/QE_RkpyDyF0?t=3477) 링크 클릭
“맛없는 게 나타나면 뿌리세요” 자신 있게 표현하는 제품 모토를 확인하기 위해, 어디서 만들어지고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제조공장을 찾아가 보았다.
눈이 제법 쌓인 초겨울,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에 위치한 ㈜소스앤소울. *취재 일자에는 생산이 이뤄지고 있지는 않아 제조 설비 검증과 23년 경력의 셰프 겸 ㈜소스앤소울 이사직을 맡고 있는 노재승 셰프와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소스의 생산을 맡은 ㈜소스앤소울 노재승 셰프와 겸사겸사키친 최주영 셰프와의 인연은 예전에 진행했던 요리 프로젝트의 인연을 기반으로 이번 소스 생산에 대해 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복잡한 요리를 맛 소스 하나로, 간편하지만 셰프의 요리처럼 표현하고자 개발하게 된
소스 3종 한살 귤감초, 네살 그맛간장, 최주영의 그맛고추장은 전국에 숨어있는 보물 같은 재료들로 만들었다고 하며, 요알못(요리를 알지 못하는)을 위한 간편하고 건강한 마법의 소스를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각 제품의 특징을 간단하게 보자면
작업장 입실을 위한 절차를 마친 후
역시나 가열 솥 방식을 이용한 ‘최주영의 그, 맛고추장’ 제조 과정을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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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영의 그 맛 고추장 제작 과정, 최적의 레시피 그대로 생산을 유지하기 위해 가열 솥 방식으로 생산을 하며, 수시로 솥의 온도를 체크하여, 혹시 모를 맛의 변화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었다.
최적의 레시피로 생산이 완료된 소스들은 정량에 맞춰 튼튼한 병에 알맞게 담긴 후 주문한 고객들에게 전달되기 위한 포장작업을 진행한다.
노재승 셰프와 최주영 셰프가 해당 소스를 가지고 만들었던 이색적인 요리들을 보여주고 있다. (귤감초를 이용한 요거트와, 아이스크림 젤라또 등)
설비 검증을 마친 후 다시 미팅룸으로 돌아와 추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먼저 기본 볶음밥 그 자체로도 안성재셰프도 이븐 하게 합격점을 줄 맛있는 맛이었지만, 그 맛고추장을 조르륵 넣어 비벼 먹어보았다. 그 맛은?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고추장의 향과 입맛을 돋우는 매력적인 알싸함이 느껴지는 볶음밥이 되어 식욕이 폭발하였다.
그 맛간장은 어떤 간장일까? 이번엔 맛간장을 조르륵 넣어 비벼 먹어보았다. 그 맛은? 간장 특유의 강한 짠 기가 느껴지지 않았고, 볶음밥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맛간장이었다. 해당 간장으로 간장 계란밥을 해먹으면 밥 세공기는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아이들 입맛에도 맛있게 먹을 맛!
탄력을 받아 귤 감초를 밥에 비벼 먹으면 어떨까? 시도해 보았다. 역시 밥보다는 추천 레시피인 귤 감초 에이드나, 귤 감초 샐러드 등 상큼한 요리에 어울리는 듯하였다.
다른 직원분들도 한 번씩 다 맛을 보고 어디서 살수 있는지 문의가 많이 들어왔다.
"맛없는 게 나타나면 뿌리세요"라는 제품 개발 취지에 맞게 테이블에 비치 해놓는 소스로 너무나 좋은듯하였다.
단! 개인적인 의견으로 맛없는 게 나타날 때만 뿌리는 게 아니라,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조금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 뿌려도 좋을 소스 3종이였다.
한번 드셔보시라 강력하게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