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핵심은 쇼앤에서 모아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호불호가 적은, 그러면서도 빠른 생산성을 우선시했다면, 이번 리뉴얼은 조금 더 디테일을 원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춰 새로이 단장한 것이다.
‘One More’이라고 볼 수 있는, 침대 환경에 민감한, 조금 더 부드러운 탑을 원하는 고객을 위하여 매트리스 경도와 형식을 달리하여 만들었다. 라르고, 안단테, 포르테, 비바체. 총 4종으로 만들었으며, 각각의 특징이 조금씩 다르다.
‘라르고’ 먼저 보자면, 기존 쇼앤의 철학에 맞게 기본에 충실한, 그러면서도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형태의 매트리스다. 매트리스의 단단한 정도도 딱 중간 정도. 무난하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라르고다.
‘안단테’와 ‘포르테’는 미디움 하드로 라르고 보다는 조금 더 단단한 것이 특징이며, 고탄성 듀폰 소로나 패드를 얹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른 점이라면, 안단테는 필우로탑 형태로 패드를 올린 형태라면, 포르테는 유로탑으로 매트리스 위에 매트리스를 얹은 느낌이라고 보면 되겠다.
여기서 잠깐 듀폰 소로나에 대해 설명 드려야 하겠다. 안단테와 포르테의 공통점인 이 듀폰 소로나는 8만 회 이상 복원력 테스트를 한 소재로 옥수수 추출물로 만든 친환경 소재이기도 하다. 열에 강하기 때문에 전기 장판을 올려놓고 사용해도 괜찮을 정도다.
듀폰 소로나 패드
마지막 ‘비바체’는 유로탑과 필로우탑을 섞은 매트리스이며, 가장 부드러운 미디움 소프트의 탄성을 가졌다. 부드러움을 더하기 위한 양모패딩, 듀폰 소로나패드등 소재 또한 가장 많이 들어갔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다른 매트리스에 비해 고가다.
스프링 매트리스
대세는 메모리폼이라고 하지만, 스프링 매트리스가 아직까지도 널리 쓰이는 이유가 있다. 조금 더 세분화 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 열을 그나마 덜 머금고 있다는 점도 있다. 쇼앤 침대는 스프링 매트리스로 3웨이 멀티존 독립 포켓 스프링 형태를 가진다.
3WAY 멀티존 스프링 방식은 3종류의 다른 스프링을 신체 부위별로 지탱해 줘야 하는 무게에 맞게 교차 적용하여 몸 전체를 적절하게 지지할 수 있도록 설계한 방식으로 한국인의 체형에는 가장 적합하다 판단했기 때문이다.
단, 가장자리에 걸터 앉았을 때 처짐을 보완하기 위해 라르고, 안단테, 포르테 3종은 사이드에 하드한 스폰지로 고정력을 높였으며, 비바체는 사이드 가드를 더해 매트리스의 내구성을 높였다.
마무리
100% 한국 생산, 끊임없는 분석과 그에 맞는 신상품 출시. 편안함이란 고집을 토대로 지금껏 살아남은 쇼앤이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변화하겠지만, 편안함 만큼은 제대로 가져가리라 생각한다.
쇼앤을 즐겨 찾는 분들의 재미난 공통점이 있는데, 싱글이었을 땐 슈퍼싱글을, 결혼을 해서 퀸으로 사이즈 변화는 있지만 쇼앤을 다시 찾는 사람이 꽤 된다는 거다. 그만큼 편안함을 증명한 쇼앤, 당신께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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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주신대로 원활한 배송이 되게 개선 하겠습니다.
소중한 후기와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구매 감사드리며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