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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면공감 사이베개

    목, 허리, 다리 사이에. 개운함이 다른 스트레칭 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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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콤한고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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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마켓 락기



이거 참 가려운 데를 골라서 긁어주는 베개가 맞다. 분명히 작은 베개고 사이베개인데 은근히 쓸모가 많더라. 사용기를 먼저 적어보려다가 안에 뭐가 들었는지 먼저 살펴보기로 했다. 한국인은 속부터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기 때문이다.



속을 보자.



정보에는 3D Fiber와 복원력이 우수한 에어홀이 들어있다고 한다. 이름만 들어서는 직관적으로 뭐가 들었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러니 해야 할 건 하나다. 일단 배를 갈라보자.




안에는 섬유가 솜처럼 뭉쳐 들어가 있고, 동그란 원통형 충전재가 들어가 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바로 원통형 충전재인 에어홀이다. 다들 알다시피 이게 잘못 만들면 복원력이 낮아 눌린 다음 되돌아오지 않는다. 그런데 사이베개의 에어홀 충전재는 복원력이 좋아 눌렸을 때 복원이 잘 된다.


3D Fiber는 가공 섬유로 만든 솜이다. 3D에서 D는 데니어를 뜻하고, 높을수록 섬유가 볼륨감 있고 탄탄하여 지지력이 좋다고 알고 있다. 3D, 그러니까 3 데니아 정도면 많이 푹신할 줄 알았다. 그런데 솜처럼 푹푹 들어가는 게 아닌, 조금 더 탄탄하게 지탱해 준다는 게 다른 점이다. 


사이베개가 생각보다 탄탄하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써보자.


본인이 쓰는 사진을 올릴까 고민도 잠시. 모델이 쓰는 사진을 보자마자 그냥 이걸로 대신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물론 직접 써본 것은 맞으나 괜히 여러분의 눈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아서니 양해 부탁드린다.




제일 많이 사용한 방법이 이거다. 뒷목을 풀어줄 때 보통 폼롤러를 사용하는데, 폼롤러 가지러 가기도 귀찮고 가끔 높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때 사이베개로 지그시 누워서 풀어주면 시원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근막을 풀어줄 때 강하게 해야 한다는 거 다 알지만, 그래도 고통보다는 시원함을 느끼고 싶을 때 제격이었다.




폼롤러는 허리에도 많이 쓰인다. 그러니 사이베개도 허리에 대서 쓰기에 좋다. 물론 폼롤러에 비해 근막이 풀리는 고통은 적으나 시원하다는 느낌은 확실히 든다. 특히 쏙 들어가는 허리 위치에 쓰기 제일 좋았다. 


살짝 높여서 등까지 대고 스트레칭을 할 때가 있긴 한데, 등에 두면 조금 눌리기는 하는 것 같았다. 이건 순전히 내 몸무게 때문이라고 생각되지만, 일단 적어 두기는 하겠다.




사진에서는 책을 대고 본다. 그렇다. 독서할 때도 쓰면 좋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나는 침대에서는 스마트폰을 본다. 이 이야기를 왜 하느냐면, 스마트폰을 볼 때 팔을 받치기 참 좋았다는 거다.




이런 식으로도 사용 가능하고, 애매하게 머리 위치가 낮을 때 사이베개를 대고 쓰는 것이 좋더라. 이 사진으로 보면 옆구리도 마사지하기 좋게 보인다. 그런데 옆구리는 너무 아팠다. 나는 옆구리가 많이 뭉친 것 같았다. 그러니 다른 분들은 겁먹지 말고 해보시길 권한다.




이거 좋더라. 다리 올려놓고 살살 돌리면서 책을 본다거나 스마트폰을 보면 다리가 시원하더라. 아마도 두 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 아닐까 생각한다.



조물조물 원하는 모양으로.


사이베개는 폼롤러가 아니다. 그래서 딱딱하고 모양이 변하지 않는 폼롤러와 다르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모양이 변한다는 거다.




조물조물 만져서 각을 날카롭게 만들어도 되고, 아니면 뭉툭하게 만들어서 사이베개로만 쓸 수도 있다.


사이베개는 폼롤러가 아니라서 근막 이완은 덜하겠지만, 그래서 좋은 점은 이렇게 모양을 변형할 수 있다는 거다.



무궁무진한 쓰임새, 사이베개.



처음 사이베개를 받았을 땐 이걸 대체 어떻게 써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 그리고 과연 쓸 데가 있을까 의구심도 들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은근히 다양하게 쓸 수 있는데다가 자주 쓰게 됐다. 침대에 누워 있다가 어디가 조금 뻐근하다 싶으면 그곳에 댄다거나, 누워서 스마트폰을 할 때 고개가 너무 낮으면 고개를 받치는 용도로 쓴다거나. 안 좋은 습관인 걸 알지만 유용하긴 하더라.


다양한 용도로 쓰면서도 부피가 크지도 않고, 거기에 더해 가볍기까지 하니 손이 자주 갔다. 솜베개를 선호하는 분들도 경추를 위해 솜베개 아래에 두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 나는 우유베개를 쓰고 있어서 잘 때는 쓰지 않지만, 쓰시는 분들이 많으니 적어 두도록 하겠다.


이렇게 쓰임새가 다양하니 한 번 써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사이베개, 나는 아주 다양하게 잘 쓰고 있다. 그러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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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지 마 켓 검 증 필 증
상품명 수면공감 사이베개
제품설명 목, 허리, 다리 사이에. 개운함이 다른 스트레칭 베개
검증단평 락기 크기가 작아 침대에 두고 눈을 감은 다음 경추에 대고 좌우로 고개를 흔들면 시원하다.
추천대상 부드럽게 경추 등을 마사지하시고픈 분.
비추대상 본인은 딱딱한 걸로 풀어야 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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