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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가람 영양오곡 연잎밥

    연잎향 가득한 영양오곡 연잎밥! 입에 착 달라붙는 찰기와 고소한 맛에 은은히 퍼지는 연잎향까지 맛있는 밥!
  • 판매가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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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람 에프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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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마켓 락기




연꽃을 보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것은 불교일 거다. 진흙 속에서 꽃을 피우지만, 진흙이 묻지 않는 청초한 모습 때문이다. 오래전부터 불교의 심볼로 사용한 이유도 이와 같다. 여기서 중요한 건 ‘진흙이 묻지 않는’ 이다. 연잎은 물을 잘 투과시키지 않는 특성이 있어 약간의 방수 기능을 가지고 있다. 



과거, 도시락 통이 없을 때. 연잎의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죽통에 연잎을 쌓아 물기가 있는 음식을 담는다던가 밥을 연잎에 쌓아 도시락 통으로 썼다는 기록이 있다. 게다가 밥이 상하는 걸 늦춰주는 역할도 했다고 하니 이만한 도시락 통이 없었을 게다.




도시락 통에서부터 현대까지



연잎밥은 수행을 나가는 불교의 스님들이 들고 다니는 밥에서부터 유래되었다고 한다. 그러다 점차 대중화가 되었는데, 과거의 연잎밥은 현대와는 많이 달랐다. 현대와 달리 식량이 풍족하지 않았던 시기라 담을 수 있는 곡식만을 담았다. 맛보다는 생존 식량의 의미가 컸다. 


하지만 인간이라면 맛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에 점차 맛도 좋으면서 오래 들고 다닐 수 있는 방식으로 변모했다. 그러다 현대로 넘어오게 되면서 맛과 영양을 다 잡을 수 있는 연잎밥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당연한 거다. 현대는 과거에 비해 식량이 매우 풍부하기 때문이다. 다양한 곡식을 손쉽게 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상품으로의 경쟁 상대도 많다. 주먹밥도 있고 삼각김밥도 있고 김밥도 있다. 게다가 즉석밥까지 있다. 그렇다 보니 연잎밥은 맛있는 밥으로 변모할 수밖에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가람 연잎밥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연잎을 쌓아 만든 밥이 아닌 다양한 곡식으로 가득 채워 영양은 물론이고 맛까지 잡으려고 노력한다. 연잎이 도시락 통의 역할을 했던 과거와는 달리 맛과 향을 중시하는 현대인에게 맞춰 연잎향을 위한 부가 재료가 되었다.




한가람을 가다



요즘은 연잎밥, 특히 한가람의 연잎밥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딴지마켓 애용자라면 아실만 한 내용인데, 한가람 연잎밥 예전에 판매를 했었다. 그런데 다시 방문하는 이유는 새로운 부지로 옮겼기 때문이다. 조금 더 청결하게,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연잎밥을 만들기 위해 자리를 옮긴 한가람을 찾아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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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닦아야 한다.



청결모, 청결복, 청결화. 청결 세트를 입으면 세트 효과로 청결 +10 된다. 꼭 챙겨야 하는 필수템.



입구에서부터 청결모, 청결복과 쳥결화를 신어야만 들어갈 수 있다. 굉장히 깐깐하게 관리하며, 청결 세트를 착용하지 않으면 연잎 던전, 아니, 연잎밥 제조 공장에 들어가지 못한다. 



청결 세트를 구비하고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공장이 나오는 게 아니라 복도부터 나온다. 그런 다음 연잎밥을 만드는 곳으로 들어간다.




들어가 보면 과거에 비해 청결도는 더욱 올라갔다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만드는 법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미 완성형의 맛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맛의 변형을 줄이려고 만드는 공정은 과거와 변함이 없다. 



10시간 이상 불린 곡류를



물만 제거하기 위한 작업을 한다. 도구로는 보자기를 쓴다.



한가람은 특이하게도 구멍이 난 옹기에 밥을 짓는다.



구멍을 그대로 두지는 않지만 존재감은 확실하다.



그 위에 물기를 뺀 밥을 안친다.



골고루 펴준다.




10시간 이상 물에 불린 잡곡과 멥쌀로 1차로 밥을 찐다. 한가람은 구멍이 난 옹기로 밥을 찌는데, 이것이 맛의 비결 중 하나라고 한다. 


1차로 찐 밥에 연잎물을 넣는데, 그 연잎물은 일정한 양을 담아 놓는다.



그 다음 다시 찐다.



1차로 찐 밥을 섞은 다음 연잎물을 넣고 다시 찐다. 연잎을 우린 물, 그러니까 연잎차라고 보면 될텐데 맛과 향을 위해서 연잎물을 넣고 다시 찐다는 거다. 두 번 찌니 고슬고슬하겠다고 생각하겠지만, 엄청 찰기가 있다.



갓 지은 밥. 정말 맛있어 보인다.



수작업으로 용량을 맞춘다.



고명을 얹는다.



연잎으로 싸면 모양이 나온다.





금속 검출기






냉동실



이렇게 찐 밥은 연잎과 함께 여러 재료를 넣고 하나하나 손으로 감싼다. 밥은 저울로 일정하게 맞춘다. 연잎으로 싼 밥은 포장 시설로 이동한다. 연잎밥은 포장을 함과 동시에 혹시나 이물질이 더 있을지 모르니 금속탐지기까지 거친다.


완성된 연잎밥은 냉동 시설로 이동. 출격 대기한다.




직접 먹은 연잎밥


왼쪽이 120g, 오른쪽이 230g




연잎밥은 두 가지 양이 있다. 하나는 120g이며, 나머지 하나는 230g이다. 만약 자신이 밥 먹을 대 작은 공기로 배가 차는 분이라면 120g을 추천하며, 한 그릇 싹 비우시는 분이라면 230g을 추천한다.




본인은 230g을 주로 먹는다. 식사 대용이 아닌 식사용으로 연잎밥을 먹기 때문이다. 전자레인지에 돌려주기만 하면 되니 간단하게 먹을 수 있다.


120g은 1분 40초고 230g은 4분 30초 돌려야 한다. 처음 받아보면 보면 작아보이는데, 막상 먹어보면 배가 부르다. 즉석밥 일반이 210g 이고 큰공기가 300g 그람이라 230g 그람으로 배가 찰까 했는데, 잡곡이라 그런지 배가 부르고 오래 가더라.




맛은 찰기가 돌고 단 맛도 나면서 고소해서 밥만 먹어도 맛있다라고 할 수 있겠다. 대신 밥이 뭉쳐있고 찰기 때문에 조금 식으면 숟가락으로 떠먹기 쬐에끔 힘들다. 하지만 뜨거울 때는 손쉽게 들어간다. 뜨거울 때 숟가락으로 갈라놓고 드시는 걸 추천한다.




깔끔하고 정갈한 오곡영양밥



연잎에 쌓여 있는 밥을 퉁 쳐서 연잎밥이라 부르지만, 한가람 연잎밥은 연잎향 가득 영양오곡밥이란 말이 더 맞는 것 같다. 찹쌀, 찰수수, 찰기장, 찰흑미, 멥쌀, 검정콩 등등 오곡밥과 고명으로 올라가는 다양한 곡식으로 연잎밥이라고만 하기엔 확실히 아쉽기 때문이다.


꾹꾹 눌러 담은 다양한 곡식과 찰기가 만나 입에 착 달라붙고 고소하며 곡류 특유의 단맛도 돌아 솔직히 말하면 그냥 연잎밥만 먹어도 좋더라. 절대 반찬 꺼내기 싫어서가 아니라 온전히 고유한 한가람 연잎밥을 먹어본 것이라 믿어도 좋다.


찰기 가득, 연잎향 가득한 오곡밥을 원하시는가? 그렇다면 주저없이 지르시길 바란다. 연잎밥! 추천한다.




검증필증
검증완료
딴 지 마 켓 검 증 필 증
상품명 한가람 영양오곡 연잎밥
제품설명 국내산 곡류와 연잎으로 만든 찰기 충만한 연잎밥
검증단평 락기 연잎밥만 먹어도 맛있다. 은은한 연잎의 향과 곡류의 맛이 조화를 이룬다.
추천대상 고소하고 달달한 찰기 가득 밥을 드시고 싶으신 분
비추대상 찰기 있는 밥을 좋아하지 않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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