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점점 지쳐가는 장때문에 우동면은 커녕 포도알처럼 나오는 물뙹 본지가 거의 5년이 넘어갑니다

한 번도 제대로 된 변을 본적이 없습니다. 게다가 장염은 수시로 오고 식사 조금만 많이 하면 

바로 3분도 안되 긴급신호가와서 화장실로 뛰어가는 지라 현재 화장실 바로 옆 거실에 식탁을 놓고

최적화 시켜놓았습니다 (이거슨 실화!)

게다가 고지혈도 좀 있어서 이러다 내일 모래 관속에 들어가던지 아니면 병원 가던지 벼르던차에

마지막으로 자연치료해보자 생각하던중 머릿속에 맴도는 그 카피문구 "구렁이뙹 이뻣다!"를 떠올리며

60포 바로 구매눌렀습니다

어쩌면 제게 있는 문제점을 모두 모아 한포에 담으셨나 싶은데, 솔직히 처음 봤을 때 "이거 실화냐"를

연발할 정도로 제게 닥친 콜레스테롤, 설사와 잔변등의 여러가지 문제를 한 방에 해결해 놓으셨나 싶네요

아무튼 기대 만발하고 대문 앞에서 택배 아저씨를 손꼽아 기다려 보겠습니다.

(대형 구렁이로 인한 XX파열에 바를 안티푸라민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