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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마켓전단지> 6호-12월 2주 나이나이 2015-12-23 9405

불과 지난호에, 목요일 업뎃을 지키지 못하고 금요일에 발간하는 것을 사죄했던 <딴지마켓전단지>. 어쩌다보니 이번주에는 하루도 모자라 이틀 늦은 토요일에 열분덜을 찾아뵙게 되었다.

 

수/목은 딴지마켓 상품 검증 취재차 광주에 다녀왔고, 금요일엔 고품격 소비방송이자 딴지마켓 자매 방송인 <슈퍼의 스타K>를 장장 네 시간에 걸쳐 녹음하느라 그랬다는 핑계를 고이접어 나불...

 

그냥 토요일 오후에 출근해 사무실에 앉아 열분덜께 본 전단지를 바치는 것으로 어케든 퉁쳐보려는 <딴지마켓전단지> 제 6호의 문을 바짝 열어젖힌다.

 

#청년이 취업을 하지 못하면 가슴에 사랑이 없어질 거라는 공주님 말씀이 눈에 아른거린다. 다음주부터는 지각 업뎃을 막아 본 기자의 자리를 보전하는 데 온 우주의 기운을 쏟아야겠다.

 

 

 

 

금주의 신상

 

 

 

 

 

1. 파인프라 치약, 파나세아 샴푸에 이은 제우메디컬의 초고퀄 상품 '파나세아 비누' 입점!

 

 

파인프라 치약의 명성, 익히 들어 아시는 분덜이 많으실 게다. 파나세아 샴푸, 두 말하면 잔소리다. 예로부터 가격은 좀 비싸지만 막상 써보면 아끼는 돈이 훨씬 많아져 결과적으로다가 졸라 경제적이라는 소리를 들어왔던 제우메디컬의 파인프라/파나세아 시리즈.

 

이제 파나세아 비누로 화룡정점을 찍겠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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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짐'을 패시브 스킬로 장착하고 있는 본 제품 

 

 

파인프라 치약을 검증하던 시절부터 본 마켓수뇌와 나이나이 요원, 그리고 너부리 편집장은 위 비누를 검증하고 있었드랬다. 평소 세안 외에는 얼굴에 그 흔한 로션하나 바르지 않고 있던 본 기자. 비누 하나 바꿨을 뿐인데 며칠 뒤 주변 사람들로부터 '너 얼굴 좋아졌다?'라는 말을 듣기 시작했다. 평소 공주마마 만큼이나 칭찬 듣는 일이 흔하지 않았던지라 "지금 얼굴 커졌다고 놀리는 거냐?"고 되받아쳤더니 돌라 오는 대답은 바로,

 

 

"아니, 피부. 피부 좋아진 것 같다고"

 

 

이에 놀라 너부리 편집장에게 사용후기를 여쭙자 그가 특유의 시크한 톤으로 말하길

 

 

"이거 치약만큼이나 효과가 바로 오던데? 우리 애들도 좋아하더라"

 

 

발빠르게 본 제품의 미덕을 브리핑하자면,

 

 

첫째, 올 천연 성분의 약알카리성 비누. 약알카리성으로 세정력은 유지하면서도 6가지 천연 보습 성분 오일로 피부 당김 및 자극은 팍 줄였다. 특허 출원 두 건에 빛나는 원재료 배합 레시피는 우리만의 비밀로 하자.

 

둘째, 의약외품으로 등록되어 피부 개선 효과를 인정받은 원래의 제품에서 향만 바꾸어 일반 비누로 출시한 제품. 피부에 있어 비정상의 정상화를 꾀하고자 하는 열분덜께 강추하는 바.

 

셋째, 적은 사용량으로 만들어내는 풍성하고 쫀득쫀득한 거품으로 거품 세안을 가능케 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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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넷째, 미친 내구성을 갖추었다는 점. 욕실 안 습기나 물기에 의해 녹아리거나 흐물거리며 늘어붙지 않아 다 닳아 없어질 때까지 장기간 사용가능하다. 심지어 다 쓸 때까지 남은 비누 조각이 부러지지도 않았다. 하이테크-씨 볼펜을 잉크 다 쓸 때까지 사용하는 그런 쾌감을 맛볼 수 있다.

 

이건 뭐, 레알 강추. 세 알에 31800원이 비누 치곤 부담스런 가격이라 생각할지는 모르겠다만 우리가 얼굴 피부를 위해 사용하는 다른 제품들의 가격대를 생각한다면야 이 정도 기능성, 내구성에 이 가격. 감히 말하건대 경제적이기까지 하다.

 

 

'찍고'

 

 

 

마켓수뇌 말이 맞나 틀리나 함 확인해보러 가기

 

 

 

 

 

2. 쉽게 과열되지 않는 스틱 PC, 트윙글 스틱 PC 등장

 

 

'요즘 세상 참 빠르게 변한다' 혹은 '세상 참 좋아졌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하는 기기 가운데 하나로 충분한 요 '스틱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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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랑 USB만한 이 작은 막대를 티비나 모니터에 꽂으면 똬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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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케 피씨의 기능을 수행하는 신통방통한 뇨석. 스틱PC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분이라면 아마 스틱PC의 대략적인 효용과 한계까지 섭렵하고 계실 거다.

 

글타. 스틱PC는 10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 그리고 뭣보다 초소형의 크기로 컴터의 기능을 수행하며, 일반 티비나 모니터에 폭넓은 스마트 기능을 부여하는 놀라운 능력을 자랑하지만 명백한 성능의 한계로 고사양의 작업을 구동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가격은 저렴하나 동종의 무수히 많은 제품이 출시되어 있어 어떤 제품을 골라야하는가에 대한 고민은 쉽사리 지워지지 않는다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 중국산 저가 스틱 PC의 범람 속에 가격 폭은 넓으나 그 사이에 어떤 뚜렷한 제품성의 차이가 있는지도 밝혀내기가 어렵다. 그래서 등장한 본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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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제품의 미덕, 간단하면서도 뚜렷하다.

 

첫째, 스틱 PC 가운데 최저가는 아니다. 중국산 저가 스틱 PC에 비해서는 심지어 비싼 편이다. 그러나 1년 무상 A/S로 무장한 국산 제품이라는 점에서 비교 우위를 점하고자 한다.

 

둘째, 발열을 잡았다. 작동 시간이 길어지면 50~60도까지 올라가는 스틱 PC의 발열 문제. 때문에 그래픽이 깨지는 현상까지 발생하기도 한단다. 허나 트윙글 스틱 PC는 그 작은 스틱 PC 내부에 소형 냉각팬을 달아 발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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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설계 방식에 없던 부품을 추가한 이상 단가가 올라가는 건 당연지사. 이 정도면 왜 동종 최저가가 아니면서도 충분히 가치있는지 이해할 수 있겠지?

 

 

 

그러니까 얼른 트윙글 스틱 PC로 스마트한 생활

 

 

 

 

3. 포샵으로 변신 말고, 진짜 내 얼굴로 만들어내는 가장 자연스러운 증명 사진 '굿잡 스튜디오'

 

 

 

 

다양한 곳에 사용되는 우리의 증명사진. 특히나 취업을 준비중인 청년들에게는 고민거리이기도 한 것이 증명사진이다. '취업 성형'까지 사회 현상이 되고 있는 마당에 포샵으로 보정 좀 한다고 뭐 큰 문제가 되겠느냐만, 어쨌든 면접장에서 면접관을 직접 맞딱뜨리게 된다면 지나친 포샵 성형은 당사자에게도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물론, 딴지마켓이 '굿잡 스튜디오'를 소개하는 이유가 '취업 성공'에 있지는 않다. 

 

 

누구나 한 번쯤은 가장 우리 본연의 모습에 가까운, 그러면서도 가장 자연스럽고 보기 좋은 증명사진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할 것이기에 그에 대한 훌륭한 선택지 하나를 더해드리고자 하는 것.

 

 

굿잡 스튜디오는 손님 한 명 촬영에 1시간 반 가량을 잡는다고 한다. 충분한 대화의 시간을 통해 상대의 내적/외적 스타일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란다. 이미지를 잡고, 사진을 찍고, 마치 감독과 배우마냥 찍은 사진을 놓고 함께 이야기 한 다음 다시 사진을 찍는다. 과하게 포토샵을 사용하지 않고 최대한 자연스러고 이쁜 모습을 담기 위함이다.

 

 

검증 취재 및 체험을 다녀온 본지 코코아 기자. 본인 사진에 너무 과하게 만족한 나머지 편집부 직원들이 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이번에 찍어온 본인 증명사진을 모두에게 한 장씩 돌렸다. 자신의 리즈 사진을 얻은 코코아는 지금도 몹시 신났다.

 

 

본 서비스는 딴지마켓 구매상품이 아니다. 어여 소개페이지를 둘러보고, 직접 찾아가시라.

 

 

 

굿잡 스튜디오와 함께 리즈 사진에 도전하기

 

 

 

 

4. 오랜 연구로 태어난 천연화장품 '자연의 벗' 입점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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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마켓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 특히나 피부와 관련되어 있는 제품군에서는 더욱 그러한.

 

자연유래, 천연성분

 

요런 단어들이다. 글타. 이번에 소개할 자연의 벗 또한 마찬가지다. 그리고, 역시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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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매체에 등장하여 피부 건강과 화장품에 대한 자문을 맡아온 이지은 대표. 이지은은 자연의 벗의 대표이자 그 자신이 곧 브랜드다. 우리 몸과 한의학에 대해 연구해오면서 특히나 천연 화장품에 대한 연구를 수십년째 해오고 있다. 그녀가 '천연화장품 만들어 쓰기' 운동을 시작한 것이 1984년. 시작점을 그때로만 따져도 벌써 서른 해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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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를 다녀온 본지 나이나이 기자와 오이시러 요원이 가장 놀란 것은 본사에 진열된 그간의 연구에 대한 역사와 기록이었다 한다. 기존 화장품의 유해성을 극복하고자 노력해온 세월의 집약체가 본 제품들이라 해도 무방하겠다.

 

그 노력을 인정받은 수상 경력이 화려한 것은 물론, 여러 생협에 오랜 기간 납품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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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화장품인 만큼 기초 화장품과 기능성 화장품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자연의 벗.

 

 

 

어서 누지르지 않고 뭐하나? 나, 너, 우리의 피부는 소중하니꽈

 

 

 

 

5. 본격 웃기고 발랑까진 사보 '벙커깊수키' 통합 15호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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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딴지일보 유료 사보 <벙커깊수키> 통합 15호가 발간되어따. '음식'을 주제로 한 두 번째 특집. 이번 호 표지 모델이자 인터뷰의 주인공은 딴지라디오 팟캐스트 <본격게시판방송>과 <아부나이니홍고>의 '호요요'피디 되시겠다. 

 

<벙커깊수키>에 대한 관심, 통합 15호 구매로 보여주시는 것이 가장 현명하겠으나 이왕 일케된거 '정기구독'을 하신다면 현명을 뛰어넘어 가히 은혜롭다 하겠다.

 

참고로, 다음호 주제는 '이별'이다. 이와 관련한 온갖 투고를 환영하는 바이니 아래를 참조하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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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딱 본 페이지로 넘어오시라.

 

 

 

 

 

금주의 이벤트 

 

 

 

 

1. 술술풀리고 2+1 이벤트 재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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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숙취해소제 <술술풀리고>.

 

요분덜, 이벤트에 재미들리셨나보다. 하루가 멀다하고 이벤트. 이번에 또다시 2+1 이벤트다.

 

유의할 점은 이번 이벤트는 기간제가 아닌 수량 한정판이라는 거. 열분덜의 가열찬 사랑이 조기 종료를 부를 것이므로

 

 

눈치보지 말고 늦기 전에 어여 음주 숙취의 유비무환을 실천하자.

 

 

 

 

2. 이손공방 면생리대, 리미티트 에디션 20개 한정판

 

 

엄마가 만들어주는 백뿌로 수제 면생리대. <이손공방>이 한정판 이손 패드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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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가득한 만듦새. 그리고 한정판으로 만든 예쁜 디자인.

 

그날, 힘들어 하는 가족, 연인을 위해 그리고 누구보다 여성 자신을 위해.

 

 

 

 

 

 

A/S 및 뉴스

 

 

1. 비타민엔젤스의 나눔 유산균이 용기 제작 이슈로 일시 품절되었다는 소식이다. 재개되는 즉시 공지하겠똬.

 

2. 제주황울금의 상품페이지가 리뉴얼 되었다. 추가 정보가 필요하신 분덜은 얼른 방문해주시라.

 

3. 딴지마켓이 새로운 요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주 따로 공지하겠으나 많은 관심 및 전파 부탁드리는 바이다.

 

 

 

 

마무으리

 

 

업뎃이 늦어지면서 급한 마음에 혹시나 빠뜨린 소식이 없는지 빼먹은 드립이 없는지 모르겠다.

 

앞으로 몇주간 수두룩 빽빽하게 각종 모임과 술자리가 즐비할 터인데,

 

아무쪼록 건강 유의하시고, 뭣보다 소중한 가족과의 시간도 부족하지 않게 보내시길 바라며,

 

아울러 감사의 마음 함께 전하며...

 

 

 

이왕 감사드리는 거 딴지마켓도 함 더 찾아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