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딴지마켓입니다.

더욱 안전한 사용을 위한 사이버대피소 신규 장비 네트워크 설정이 진행됩니다.

작업 시간 중 서비스 이용 시 순간 단절(1분 내외)이 일부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일시: 2025년 10월 31일(금) 00:00 ~ 10월 31일(금) 04:00 (약 4시간)

- 내용: 신규 장비 네트워크 설정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딴지마켓입니다.

고객 여러분께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딴지마켓 사이트를 전면 리뉴얼했습니다.

주요 개선 사항

안녕하세요.

딴지마켓입니다.

당사에서 제공했던 결제 수단 중 하나인 "무통장 입금" 서비스를 중단합니다.

서비스 중단 일시 : 2024년 8월 13일

서비스 중단 내용 : 무통장 입금

다만, 더욱 안전한 형태인 "가상 계좌 입금"으로 전면 대체됩니다.

가상 계좌는 주문 당 하나의 계좌를 일시적으로 생성해 고객님께서 안전하게 이체할 수 있게 하는 방식입니다.

더욱 발전하는 딴지마켓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딴지마켓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으시면, 

다양한 할인 소식을 보다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이상이 딴지마켓 공식 앱을 설치할 수 있는 정식 경로입니다.

유사 어플에 주의해주세요.

개인통관고유부호란?

개인이 수입(해외직구) 또는 수출할 때 개인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주민등록상의 번호 대신 사용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번호입니다.

해외 직구 할 때 필수이며, 개인 통관 고유 부호가 없으면 배송을 받지 못합니다.

개인 통관 고유 부호 발급 방법

1. 포털에 "개인통관고유부호"를 검색하거나 https://unipass.customs.go.kr/csp/persIndex.do 로 접속한다.

2. 휴대폰 인증 또는 공인인증서 인증 체크 후 성명,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뒤 확인을 누른다.

3. 신규 발급을 누른다.

4. 통신사 본인 확인의 경우 해당 통신사를 누르고 인증해 준다.

5. 개인 정보 입력 후 그림에 보이는 빨간 박스를 체크한 후 등록을 눌러준다.

8. 발급된 내용 중 P로 시작하는 빨간 번호가 개인 고유 통관 부호다.

안녕하세요. 딴지마켓입니다.

 

개인통관번호 및 개인정보를 게시판과 질문과 답변에 올리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전부 블러 처리를 하고 있지만, 민감한 개인 정보이기 때문에 공개된 게시판과 질문과 답변란에는 작성을 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마켓 자유게시판은 위와 같은 이유로 닫아 놓았습니다.

 

나의 딴지마켓 -> 내가 쓴 글 모음 카테고리에서 작성하신 글을 볼 수 있사오니, 확인 후 삭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
 

저희 딴지는 열분덜이 남겨주시는 글을 멋대로 수정하거나 삭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었습니다.(개인정보유포 등 위법한 게시물은 제외)
 

그러나 최근 허위과장 광고의 소지가 있는 구매후기에 대한 수정을 권고받으면서 여기에 해당되는 글은 사전통보없이 특정부분을 블라인드 처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묻고 답하기 글이나 저희가 작성하는 상품 검증기사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예정입니다.
 

묻고 답하기나 구매후기 작성시 참고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러분께서 성심성의껏 제품의 효과를 칭찬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지만 저희 또한 법의 테두리 안에서 활동해야 하기에 송구하게도

블라인드처리를 하게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더욱 신뢰 받는 딴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6 추석 배송정책 공지-

업체별 일정 확인

배송마감 일자가 지나고 주문하시면 추석 연휴 전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없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추석, 각종 선물들이 오가는 시기이자,

그런 이유로 백화점이며 딴지마켓이며, 물건 좀 판다 하는 모든 곳에서 손꼽아 기다리는 대목.

근데,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왜 난 쓰기만 하고 받는 게 없는거지? 두 손 무거웠는데 왜 돌아오는 길 내 두 손은 이리도 헛헛한걸까?

이런 생각 해보셨을 거다. 그래서 준비했다.

딴지마켓에서 추석 선물을 사면, 여러분의 선물은 딴지마켓이 챙겨드린닷!

여러분들의 빈손방지 프로젝트, 추석맞이 럭키박스를 노려보자!!

1. 이벤트명

2016년 추석맞이 럭키박스 이벤트

2. 이벤트 내용

《2016년 9월 1일 ~ 9월 6일 오후 6시》 까지 딴지마켓 이벤트관에서 판매중인 추석 이벤트 상품을 구매해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60분께 추석에 꼭 필요한 물품을 채운 럭키박스를 드린다.

럭키박스 구성: 럭키박스 50box + 시크릿박스 10box

3. 이벤트 상품

<럭키박스 구성품>

빅그린 - 시어테라피크림10g + 베이비샘플4종

코코미 - 크랜베리앤너트바1포 + 헬로망고앤너트바 1포(총 2포)

고려생활건강 - 올리덴탈 체크가글 285ml

비타민엔젤스 - 메가비타민 10포+비타체크

비에프에코스킨 - 크레이지 마스크팩 1개(종류 랜덤)

미와수 - 진짜 신기한팩 세안제 샘플 1개, 유기농 오곡 발효 스킨케어 샘플 2세트, 아로마터치 알로에 수딩젤 샘플 2개

<시크릿박스 구성품>

비-밀

4. 일정:

이벤트 참여 기간: 9/1~9/6 오후 6시

담첨자 발표: 9/6 오후 6시 이후

배송(추석 전 배송완료): 9/7

market.ddanzi.com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기만해도 손꾸락에 땀이 나는 무더위 속에서도 딴지마켓과 함께 해주신 하늘과 같은 고객님들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럭키박스 이벤트'가 종료되었음을 기쁜 마음으로 알려드립니다.

럭키 박스 구성에 참여한 5개 입점 업체의 상품을 구매하신 고객 중 50분의 추첨이 아래와 같이 완료되었으며, 내일(17일) 일괄 배송됩니다. (송장 정보는 내일 입력될 예정입니다)

최근 구매내역에 적용된 배송지로 발송 될 예정이며, 주소를 변경하고 싶으신 고객께서는 내일(17일) 오후 2시까지 리플을 통해 알려주시면 되겠습니다. 안남겨 주시면 최근 배송지로 럭키박스가 거침없이 진군하게 됩니다.

부디 행운의 주인공이 되신 고객님들께서는 이 기쁨이 가시기 전에 딴지마켓으로 다시금 '돌격 앞으로' 해주시기 바라옵고,

안타깝게도 선정되지 못하신 분들께서는 앞으로 종종 찾아 뵙게 될 이벤트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딴지마켓 '프로 구매꾼' 등급을 유지하여 주시옵소서.

다시한번 무더위 속에서도 딴지마켓을 사랑해주신 모든 고객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축하 드립니닷!!

 

'프로 포장러' 무리들.

출발 전 럭키박스의 럭키한 자태.

내일 출발 합니닷!!!

말해 무엇하랴. 해가 미워지기까지 하는데. 해 이름을 너무’해’로 바꾸고 싶을 정도다. 계속되는 폭염에 지칠 땐 에어컨이 최고시지만, 누진제 무서워 어디 제대로 켤 수나 있겠나. 하늘이 구멍 난 것처럼 비라도 쏟아졌으면 좋겠지만, 쏟아지는 건 땀이요 젖는 건 옷뿐이더라. 이럴 땐 몸을 식혀주고 뽀송뽀송하게 해줄 샤워가 제격이다. 옷 대충 벗어 던지고 본론인 샤워에 돌입할 수도 있겠으나 하루에 두세 번 해야 하는 샤워인데, 대강대강 의식 없이 하다 보면 자칫 지루해질 수가 있다.

개상쾌

그래서 준비했다! 오늘은 ‘샤워 의식’ 특집 되시겠다.

Ready to shower

스텝 1. 신상품 아로니아 생과

 

국내산 아로니아 착즙액을 판매하는 보령테크에서 국내산 아로니아 생과를 내놨다. 아로니아 원액이나 착즙은 먹어본 사람은 많지만, 생과라니 좀 낯설 수가 있다. 허나! 아로니아 생과를 차가운 요거트에 갈아 마시거나 설탕에 절여 놓은 후 액을 얼음 동동 띄운 물에 타서 먹는다면, 아로니아 생과의 맛도 기가 막히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거다.

아로니아 생과는 샤워의 시작으로도 좋고 샤워의 끝으로도 물론 좋다.

스텝 2. 신상품 SONY 헤드폰 & 이어폰 ‘무선’ 대잔치

뜬금없이 이어폰이 샤워 준비에 웬 말이냐 하실 분덜 계실 거 다 안다. 섣불리 뭐라 하시기 전 내 말 한 번 들어바바바. 여긴 밖이다, 집에 빨리 가서 샤워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즘 갑자기 소나기가 쏫아진다고 하면, 이어폰 빼고 가방에 넣고 닫느냐 음악과 함께 소나기를 즐길 여유도 사라지게 된다. SBH80은 생활 방수가 되기 때문에 잠깐의 소나기에는 뻐팅길 만 하다. 갑작스런운 기후 변화로 인한 소나기 샤워를 즐길 여유를 준다는 말씀이다.  

Take a shower - 머리 얼굴 어깨 무릎 발

머리 – 빅그린 23 대용량 샴푸

샤워를 할 때 어디부터 씻느냐는 샤워가 시작한 이래 끝없이 논쟁 중인 일이나 나는 머리 감기부터 하기 때문에 샴푸 먼저 소개하도록 하겠다.

오늘 추천하고 싶은 샴푸는 빅그린 23 700mL 샴푸다. 300mL도 아니고 왜 700mL냐고? 다 이유가 있다. 빅그린 창업이래 단 한 번도 없었다던 빅그린 23 700mL 샴푸를 출시 3주년을 기념하여 무려! 51% 할인에 돌입한다고 한다. 반값을 넘어 51%다.

사실 출시 3주년은 10월이지만, 이 좋은 이벤트를 하루라도 빨리 열부덜께 소개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냅다 땡겨서 선보이는 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강조하자면, 51% 할인, 이 행사 다시 만나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니 얼릉 지르시기를 강추한다.

51% 파격 할인 혜택 느끼러 가기

얼굴 – 진짜 신기한팩 세안제

이미 많은 분덜이 선택한 세안제라 굳이 말을 덧붙이지 않아도 되겠다. 자연에서 얻은 22가지의 한방 식물과 생곡물가루로 만든 진짜 신기한팩 세안제는 팩과 필링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상품이다. 세 가지 기능을 단 한 번의 세안으로 마칠 수 있는 간편함까지 가지고 있으니 다른 거 쓸 필요가 없다. 모 기자는 진짜 신기한팩 세안제로 온몸을 다 씻는다고 하며, 온몸이 뽀송해 졌다는 후기도 들을 수 있었다.

세안에 필수품 진짜 신기한팩 세안제 털러 가기

어깨 무릎 팔다리 그러니깐 몸 – 파나세아 비누

샤워 타월에 비누 쓱쓱 문질러 거품을 내고 그 거품으로 닦는 느낌이란 정말이지 끈적함을 말끔히 씻어내 새사람이 된 느낌을 준다. 허나 잦은 샤워로 인해 비누가 물러져 샤워 타월에 비누가 뭉개지면 다 무슨 소용이겠는가. 파나세아 비누는 잘 뭉개지지도 않을뿐더러 거품 또한 거품거품하게 일어 샤워의 묘미를 살려준다. 그리고 ‘제우메디컬’의 기술력으로 만든 비누이니 쓰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없다. 당신의 몸 파나세아에 맡겨보자.

거품이 거품거품한 파나세아 비누 문지르러 가기

 

After shower

커피? 아니면 콜드브루?

 

샤워를 끝낸 후 아이스 커피 한 잔 때리면 천국에 온 기분이 든다. 커피아르케에서 더치 커피 5+1 행사도 하니깐 샤워를 많이 해야 하는 요즘엔 적격이지 않나 싶다. 버뜨, 커피가 부담스럽다면 얼음 띄운 물에 콜드브루 타서 홀짝홀짝 마시는 것도 샤워의 좋은 마무리가 아닐까 한다.

아이스 더치 커피 VS 콜드브루

 

A/S 기분 유지

샤워를 끝낸 후 뽀송한 기분을 어떡하면 잘 유지하겠는가? 에어컨에 전적으로 의지하면 좋겠지만, 애초에 그럴 수 있다면 뭣하러 샤워를 줄기차게 해댔겠는가. 고심 끝에 샤워 후 기분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알려드리기로 했다.

감에코 – 천연 염색 냉감 아기용 쿠션

아기가 없다고? 성인이라고? 괜찮다. 어른도 충분히 쓸 수 있다. 샤워 후 기분을 유지하기엔 이만한 쿠션이 없다. 천연 염색이라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도 좋고 편백나무로 속을 채운 쿠션이라 조금만 베고 있어도 뜨끈해지는 베개와는 다르기 때문이다. 뽀나스로 구매후기를 남겨주시는 분들 중 매주 한 분을 선정하여 편백베개도 사은품으로 드린다고 하니 지를 타이밍구가 왔다고 생각한다.

아기용 쿠션이라지만 내가 쓰고 싶다! 베러 가쟈~

마무-_-으리

사실 이게 다 무슨 소용이냐, 에어컨 빵빵하게 틀면 다 끝 아니냐고 그러실 분덜 계시리란 걸 잘 안다. 하지만 에어컨 없는 본인 슬프게도 폭염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은 샤워밖에 남질 않았다. 그러니 본인과 같은 사람이나 전기요금 무서운 사람이나 너나 할 것 없이 대동단결하여 샤워로 폭염을 이겨내 보도록 하자. (대동단결하여 질러 주시믄 더 고맙겠다)

 

그럼~ 다음주에 만나요~ 끗~ 

딴지마켓 상품으로 샤워하러 가자!

 

낮 최고 기온 36도, 양아치같은 폭염이 덮쳐올 땐 도망을 가야한다. 주변에 앉아있던 사람들이 하나 둘 사라지더니 바야흐로 이번 주는 휴가 피크. 휴가를 가려고 계획 중인, 혹은 이미 휴가를 다녀온 분들을 위해 휴가 특집을 준비했다. 물론, 휴가와 관계없는 분들도 쓰셔도 좋다.

Part 1. 휴가 전

상태: 설렘과 동시에 몸을 만들어야 할 것 같아서 조금 신경 쓰임

코코스 클렌즈주스

맛있는 음식은 휴가지에도 많-다. 그때를 위하여 위장을 정갈히 준비하자. 주문이 들어오면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골라 착즙해 문 앞으로 배송해준다. 급 다이어트용에도 좋지만, 속을 편안하게 닦아주어 건강을 선물한다. 채소랑 과일, 좋은 거 다 알겠는데 맛이 없을 것 같다고? 편집부 아재들이 보장한다. 맛있다. 지금 바로 간증에 가까운 후기를 확인하자.

지금 코코스 클렌즈주스를 마시는 건 고기를 먹을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닷!

미궁 장사랑

위장 정갈히 하기 프로젝트 2탄, 간증에 가까운 후기 대열에 합류한 슈퍼 루키 미궁 장사랑 되겠다. 질경이 씨앗을 발효시켜 안전한 성분으로 내성 없이 장을 비워준다. 아이들을 독립시키는 부모의 마음으로 그동안 장 구석구석 품고 살았던 아이들을 남김없이 내보내자. 휴가는 가뿐히 가야 한다.

남 얘기가 아니니 나도 구매를...

Part 2. 휴가 중

상태: 근무하는 날이랑 휴가 가는 날이랑 온도 똑같은데도 기분 좋음. 옷도 늘 입던 건데 공항 패션 된 느낌. 일상에서 벗어나 오늘따라 힙스터 느낌을 내고 싶음. 그리고 쉬고 싶음.

SONY 헤드폰&이어폰

여름이 왔으니 음악을 듣자고, 아이유가 제안할 만큼 음악 듣기 좋은 여름이다. 특히 휴가라면 음악은 빠질 수 없는 것. 여름이니 모두 무선으로 준비했다. 신나게 놀러가는 길, 블루투스 이어폰(SONY SBH80)으로 기분을 띄워보자. 비행기를 타기 전 이미 흥은 하늘을 날고 있을 것이다. 아참, 이제 휴가지에서 직접 허밍하지 말고 블루투스 스피커를 질러보자. 블루투스 스피커와 함께라면 분위기 있는 휴가는 이미 완성이다.

니플커버

이것의 순기능은 세 가지다. 남의 눈 보호, 나의 소즁한 아이들 보호, 그리고 압박에서 벗어나는 자유로움. 공항 패션을 논하기 전에 작은 예를 갖춰보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빅컵

더위에서 도망친다 해도 우리가 휴가를 떠나는 대부분의 장소가 여전히 덥다. 이럴땐 시원한 거라도 마시며 풀어야 한다. 문제는 이 더운 날에 시원한게 오래오래 시원할 리가 없다는 거다. 그럴 때 빅컵이 있다면????????? 이건 꼭 사게 만드는 검증기사로 보냉,보온 효과가 얼마나 큰지 슬쩍 들여다보자.

빅컵에는 맥주 한 캔이 통째로 들어간다

Part 3. 휴가 후

상태: 햇빛에 많이 그을림. 피부 푸석푸석해짐. 하루 종일 노느라 머릿결도 푸석푸석.

크레이지 마스크팩

휴가를 다녀와서 지친 얼굴 피부엔 크레이지 마스크팩을 권한다. 개당 3600원쯤 하던 걸 딴지에서 개당 2000원에 판매 중인 지금, 마스크팩 붙이기 좋은 날이다. 전체 9종 중에 땡기는대로 골라 다양하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다.

알로에 수딩젤

얼굴을 위해 마스크팩을 붙였다면 잘 구워진 몸은 알로에 수딩젤로 달래면 된다. 산뜻, 촉촉하기 때문에 끈적임 걱정 없이 바르면 된다. 유기농 알로에 잎즙에 아로마 오일까지 더해져 청량감이 있다.

여러개 바르는 화장품 질색하는 사람들을 위한 대안도 되겠다

빅그린 데미지 케어 헤어 에센스

머리는 자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가꾸는 것이다. 뜨거운 햇볕에 열 받은 머리를 위해 빅그린 데미지 케어 헤어 에센스를 구입해보자. 끈적이지 않는데 영양은 듬뿍 주니 머리카락과 나, 모두 윈윈이다.

머리빨은 은근히 되게 중요하다

휴가 전에 전하는 뉴스

극딜에서 불티나게 팔렸던 오투팡의 두번째 극딜이 8/15에 끝난다. 중요한 사실은 업체 사정에 따라 오투팡 전제품이 8월 15일까지만 딴지마켓에서 판매된다는 것. 현재 오투팡은 딴지마켓 극딜관에서 30% 세일 중이고 3개 이상 구매하면 여행용 오투팡을 증정한다. 오투팡이 가시는 걸음 주문서를 넣어보자.

열흘 남았닷!!!!

딴지마켓이 휴가를 맞아 준비한 사랑

이렇게 휴가에 관한 썰만 풀고 가서 되겠나. 휴가를 맞아 사랑도 준비해봤다. 사랑은 원래 물질로 증명하는 것, 오늘부터 12일까지 딱 1주일간 딴지마켓에서 5개 업체(제우메디컬, 빅그린, 헬스카페365, 커피아르케, 엔씨티)의 어떤 제품이든 1개 이상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50분께 위 5개 업체가 준비한 샘플로 구성된 럭키박스를 배송해드린다. 딴지마켓에 가면 공지를 확인하실 수 있다. 마켓이 드리는 작은 정성이니 50분 꽉꽉 채워 꼭 받아가셨으면 좋겠다. 단, 시간과 이벤트 내용을 꼭 확인하여 애먼 제품 구매 후에 나는 왜 럭키박스 안 오냐며 딴지마켓을 데스노트에 기록하는 일은 없으시기 바란다.

구매, 그것은 곧 이벤트 응모

지금 바로 딴지마켓으로 꼬우!!!!!!!!!

2016년 여름휴가시즌, 그러나 계속되는 무더위와 휴양지를 가득매운 인파들로 인해 휴가가 휴가 같지 않다. 이 팍팍한 시기에도 불구하고 딴지마켓을 이용해주시는 하늘같은 고객님들을 위해 준비한 행운의 블랙홀, 이름하야 '럭키박스 이벤트'

머리를 감으려고 샴푸를 구매했는데 치약을 받아 양치까지 할 수 있는, 커피 한잔 하려고 더치커피를 구매했더니 미궁장사랑을 받아 커피의 풍미가 채 가시기도 전에 쾌변을 맛볼 수 있는, 지구상 그 어떤 온라인 마켓도 실현하지 못한 무한고객사랑 핵이벤트. 고객의 가려운 곳을 나노 단위로 분석하는 딴지마켓이 준비했다.

부디 아래의 내용을 확인하시어 딴지마켓이 야심차게 준비한 행운이 주인공이 되시기 바란다. 딴지마켓 프로구매꾼이 되어 그 행운을 향해 걸어가보자.

고객센터

Tel. 02-313-7709 

운영시간 : 평일 am10시~pm6시(토,일,공휴일휴무) / 점심시간 12:30~1:30

대표메일 market.ddanzi@gmail.com

장마가 오지 않아 쓰는 <딴지마켓 전단지> 23호 - 7월 5주

(오늘의 BGM - 빅뱅이 부릅니다, 거짓말)

비가 온다고, 내일은(혹은 며칠 후에) 올거라고 하는 말을 믿은 게 며칠째인지 모르겠다. 일주일이 넘었을지도. 여기가 습지인가 싶게 텁텁한 날씨를 견딘건 오로지 비가 시원하게 올 거라는 말을 믿었기 때문인데, 일주일이 넘는 기다림 끝에 내린 결론은 이것이다. 때려쳣!

비가 오지 않는다면, 비가 오더라도 ‘장마’라는 이름을 붙이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면, 더이상 비가 오길 기다릴 게 아니라, 비가 오지 않아서 더욱 쓰기 좋은 신상을 소개하면 되는 것이다.(흠, 좋았어. 졸라 자연스럽다.) 그렇다면 낚인듯한 이상한 기분이 들기 전에 어서 신상을 구경하자.

마침 비가 오지 않아서 꼬옥 필요한 신상품

JnK 가죽제품

딴지마켓은 그간 ‘가성비’ 좋은 제품을 많이 소개해왔다. 그런데 때로는 가격보다 품질을 우선 해야 하는 제품도 있다. 이럴 때는 딱 하나의 조건만 만족시키면 된다. 그 가격을 지불하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 어떤 가죽제품을 마켓에서 소개하면 좋을지 고민하던 딴지마켓은, 여러분이 뭘 좋아할지 몰라서 그냥.... 퀄리티의 끝판왕을 데려왔다. 이 검증기사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린다. 

아, 장마가 안 오는거랑 가죽이랑 무슨 상관이냐고? 원래 좋은 가죽제품일수록 비를 피해야 하지 않나. 비가 안 오는 지금, JnK 가죽제품을 들여다보기 가장 좋은 시기가 아닐까.

아이폰 관련제품이 있고,   보기만해도 심쿵하는 소품류가 있다

파인프라 샴푸

오랜 기간 품절되어 딴지스의 발을 동동 구르게 한 파나세아 샴푸가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품질만 업그레이드된 게 아니라 이름도 파인프라 샴푸로 달라졌다. 이 텁텁한 날씨에 중요한 건 보이는 머릿결보다 깨끗한 두피다. 두피부터 청정하게 가꾸어보자. 아, 물론 제품이 달라져서 재검증을 거쳤다. 후훗

미와수 오곡 발효 스킨케어

얼굴에 기름이 있는 사람+얼굴에 뭘 바르고 찐득한 느낌이 싫은 사람이라면 응당 들여다봐야 할 제품. 바르면 신기하리만치 뽀송한 기초 화장품이다. 유기농 화장품이라 순해서 민감한 피부에도 추천한다. 프로 유분러가 눈물로 작성한 검증기사로 뽀송함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보자. 

덥고 습한 여름에 바르게 딱 좋다

미와수 알로에 수딩젤

화장품에는 용도가 있다. 자외선 차단이라든지 수분을 공급한다든지. 각 용도에 맞춰 모든 제품을 구입하기 귀찮은데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난다는 것, 완전 땡큐 아닐까. 알로에 수딩젤의 용도 죨라 많다. 기본적으로 뭔가... 지랄맞은 피부에도 사용 가능하고 지랄맞아지지 않았으면 하는 피부에도 사용 가능하다. 피부 건강밖에 모르는 미와수가 유기농 알로에 잎즙을 함유해 만들었으니, 여름 피부를 살살 달래보는 용도로 쓰시면 좋겠다.

끈적임이 1도 없다

깔창

사진은 마치 걍 지압 깔창인듯이 나왔지만, 실제로는 졸라 신기한 실리콘 깔창이다. 돌기 하나하나에 구멍이 뚫려있어 묘한 쿠션감을 주면서도 공기 순환이 잘 된다...는 발냄새가 안 난다는 뜻이다. 미팅을 하며 계속 눌러보게 되던 신묘한 깔창, 검증 기자가 홀린듯 일주일 넘게 손에 쥐고(왜?) 다닌 깔창, 필바운드 깔창이 있다면 에어따윈 필요없다.

그 검증 기자는 아직도 사무실 서랍에 깔창을 보관중이다(대체 왜???)

3M 미끄럼 방지 테이프

장마가 안 와서 쓴 전단지에 장마철 필수품을 왜 끼워넣었냐고?(동공지진)

장마철이고 아니고 간에 화장실 미끄럼 방지 테이프는 국민 필수품이다, 라고 po당당wer하게 말해본다. 딴 데도 아니고 3M 미끄럼 방지 테이프라 품질은 말 안해도 될 것이고, 최소 비용을 들여 뼈가 부러지는 참사를 막아보시길 권한다.

뼈 부러지면 한창 안 붙을 나이 아닌가

언제나 반가운 A/S 소식

이손공방  

이손패드가 리뉴얼 됐다. 이손패드의 핵심, 방수천 거래처가 변경되어 전보다 더 두께감있는 방수천을 사용한다. 게다가 절개형 디자인도 출시되었는데 이게 다 뭔 뜻이냐면, 방수천을 넣었다 뺐다 할 수 있으니 이제는 방수천 때문에 삶지 못하는 불편함이 없다는 뜻. 방수천을 두개 넣어서 사용할 수 있는 건 덤이랄까. 방수천을 두개 사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방수천만 따로 구매할 수도 있게 됐다. 여름이라 더욱 꿉꿉한 그날, 후리함을 선물해보자.

이벤트

[증정] 더밥 밥소스 (~8/31)  

- 더밥에서 밥소스 3개를 주문하면 원하는 맛으로 파우치 소스를 1개 준닷! 물론 6개 사면 2개 준닷!!

[증정] 빅그린 전제품 (~7/31)

빅그린이 전 구매고객에게 시어테라피 크림 10g을 증정한다. 행사는 7월 말까지지만 재고 소진시 끝나는 이벤트이므로 이럴 땐 달려야 한다.

 

마무리

습하고 더운 한 주간 다들 고생 많으셨다. 비가 오지 않아 소개하는 신상품이 다음 주 쇼핑에 꼭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가져본다. 그리고, 지난 마켓 전단지가 아니라 ㅎㄷㅎㄷ관에 보여주신 따뜻한 관심과 걍 관심에서 끝날 수도 있었던 일을 실제 구매로 실현시킨 딴지스에게 감사인사를 꾸벅 드려본다. 솔직히 모세의 기적 이후 첨 들어본 예약 배송을 즉시 배송으로 바꾸는 기적, 그 기적을 행한 열정과 간절함으로 앞으로도 마켓을 애용해주시기 부탁드린다.

졸라 열정적이고 막 간절할 땐, 딴지마켓

공지

2016년 업체별 하계 휴가 공지 입니다.

업체별 일정이 상이하니 주문 전 확인 부탁드립니다. 

미공지된 업체는 배송일정 변동 없으니 편하게 주문하시면 됩니다.    

하이. 헬로우. 모두들 안녕?

일주일만에 돌아온 전단지다. 모든 글에는 중심 메시지가 있지 않나. 오늘 전단지의 주인공은 데헿하고 므흫한 딴지마켓 소식이다. 아무리 중요한 소식이 있다고 해도 할 건 해야 하니 일단 신상 소식으로 원스텝 투스텝 걸음을 옮겨보자.

잠시 마음을 진정하고 신상을 만나보자

미궁 장사랑

흠흠, 처음부터 이런 얘기라 죄송스럽지만 다들 이미 맛점 하셨을테니 모르는 척 신상 일빠로 미궁 장사랑을 추천한다. 김어준의 파파이스 청취자라면 이미 들어보셨을 그 멘트, 응아끼리 사이가 (정말로) 좋아진다. 건강기능식품인 관계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니 직접 한번 보시기 바란다.

응아들아 미안해, 그 동안 힘들었지?

드링클립

자취방 인테리어, 신혼집 인테리어. 이런 복잡한 거 말고 간단히 사무실 내 자리를 인테리어 해보고 싶다면? 청년 정치인이 될 뻔했던 김빈의 오리지널 드링클립을 책상에 꽂아 힙스터가 되어보자. 다양한 사용 예시는 검증 기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덤으로, 오리지널의 위엄도 느껴볼 수 있다.

가오에는 드링클립

너트바

맛있다. 실하다. 시중에서 파는 너트바와는 비교가 안되는 실함!!!! 직접 보시기 바란다. 견과류계의 메뚜기, 견과류 킬러 편집부 기자들을 만족시킨 핸드메이드 너트바를 만나보자. 요즘 개별포장되어 나오는 견과류와 비교했을 때 견과류 양이 많고 더 맛있다.

현기증이 날 것 같으니 이제 너트바를 만날 차례

감에코 아기용 쿠션

꺄륵-

딴지가 서대문 일대에서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다고 소문났기 때문일까. 아기용 쿠션이 마켓에 들어왔다. 육아당을 통한 검증 그리고 편집부 내에서 검증한 결과 이 쿠션 요물이다. 이것을 한 번도 안 안아본 사람은 있지만 한번만 안아본 사람은 없다는 마성의 쿠션. (실제로 현직 쿠션 중독자 2명 발견) 태열 예방에 좋은 냉감 기능에 천연 재료로 염색한 제품이라 찜찜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어른이 써도 좋고, 아이가 쓰면 더 좋은 아기용 쿠션

김어준 평전

아... 이 사진이 아니구나

방금 본 미소년 고등학생이 사라진 미스테리..

딴지일보 총수, a.k.a. 은하계 최초 잡놈 김어준 평전이 나왔다. 뭐 쩝, 그랬다고. 이 불온도서에 대해 편집부 기자 cocoa가 기사를 썼음에도, 딴지마켓에서 이 책을 팔아달라는 요청이 들어와 심드렁하게 판매를 시작한다. 이런 요망한 책은 죄다 사서 시중에서 없애주시기 부탁드리...아..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책에 대한 김어준 총수의 반응을 남기고 넘어가겠다. 저자 김용민이 책 출간을 앞두고 마지막 교정을 볼 무렵 김어준에게 평전을 썼다는 사실을 전하자 김총수는 말했다.

짧고 굵은 오늘의 메인 뉴스

(경)성인용품관 오픈(축)

그렇다, 오늘 전단지의 부제가 a whole new world인 이유, 어쩌면 오늘 전단지 존재의 이유랄까.

딴지마켓에 새로운 카테고리, 어른들을 위한 새로운 세계가 열렸다핳!!!!!!!!!!!!!!!!!!!!!!!!!!!!!!!!!!!!!!!!!!

딴지마켓 페이지에 수줍게 19금 동그라미가 있는 곳을 누르면 입장 가능. 단, 성인용품관이니 성인 인증은 필수다. 다들 놀러가보자꾸나 (수줍) 구경 가고픈 그대들을 위해 수줍게 오늘의 클로징을 하겠다. 

신나는 것들이 있는 곳, 

market.ddanzi.com

두둥 두둥- (직접 입으로 소리내면서 읽으면 더 분위기가 살거다)

오늘은 야심차게 2016년 상반기, 딴지어워드를 준비했다. 생각만 하던 딴지어워드를 직접 내어놓게 된 이유는

2주간 전단지로 열일한 결과, 마켓 전단지의 꽃인 신상품이 없는 기적을 일구었기 때문이다.

딴지어워드에서는 두 부문에서 우수한 업체들을 선정했다. 후기왕 부문, 인기왕 부문. 입점 전 검증도 어려운 상황에서 입점 후 소비자의 자체 검증까지 거친 레알 검증된 상품이니 연말 시상식 보듯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볼만 한 시상식이겠다. 그렇다면 첫 부문 ‘후기왕’ 시상을 시작하겠다.

1부, 찬양인가 후기인가? 후기왕

진짜 두유를 먹고 싶을 땐, 소이밀

꿀광피부를 가져보자, 신기한 팩세안제

딴지 부편집장 죽지않는돌고래의 추천템, 신기한 팩세안제. 4계절 꿀피부를 갖기 위해 집집마다 갖춰야 할 필수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이제는 잊어버린 아기피부로 돌아가보자.

(후기가 입증하는 광피부, 클릭하면 페이지로 이동)

건강하고 든든하게, 연잎밥

딴지에는 건강한 먹을거리가 많다. 자극적인 맛은 없지만 담백하고 자연스러운 연잎밥도 그 중 하나.

건강한 국산 식재료를 듬뿍 때려넣은 연잎밥은 대충 끼니를 해결하는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이다.

후기를 눌러 찰진 연잎밥 내음을 눈으로라도 느껴보자.(구매를 누르면 실제로 느껴볼 수 있다)

실패를 모르는 간식, 바움쿠헨

딴지마켓 오프라인 장터 사랑의 7시간에서 불티나게 팔린 대표 제품 중 하나. 은근히 달달하고 맛있어서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 깔끔한 포장으로 나눠먹는 간식으로 좋다. 커피, 차와도 케미가 좋은...... 아 그냥 일단 한번 잡솨봤으면 좋겠다.

(구매하여 이 후기에서 느껴지는 은혜로운 맛을 직접 느껴보자. 후기를 클릭하면 페이지로 이동)

진짜 맛있는 토마토, 네이처오다 유기농 토마토

토마토는 비교적 맛있는 채소이지만, 그래도 채소는 채소라고 생각했다. 혹시 나와 같은 생각을 해온 사람이라면 돌아온 네이처오다 유기농 토마토를 강려크하게 권한다. 개인적으로 구매후기 6번에 동의. 먹어본 토마토 중에 최고다.

내 몸을 리셋하는, 코코스 클렌즈주스

먹어본 분들의 좋은 후기, 간혹 일어나는 배송문제에 대한 광속 대응으로 후기가 후기를 부르는 코코스 클렌즈주스. 건강하고 정직하게 만든 클렌즈주스로 몸속 독소를 씻어보자. 주스 종류 중 하나인 히카마는 생소한 작물이라 통관에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바로 오늘처럼) 있을 때 지르는 것이 미덕이라 하겠다.

2부, 구매건수로 입증된 인기왕

연말 시상식에 시청자 투표가 있다면, 딴지마켓에는 소비자가 만들어준 2016 상반기 베스트셀러를 소개한다. 대부분 딴지마켓에서 오래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이기도 하다. 딴지마켓 소비자들의 격조높은 취향의 산물을 만나보자.

더 말하면 입 아픈 베스트셀러들이다. 딴지마켓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면 대부분 익숙한 상품들일 것이다. 대세를 알았다면, 베스트셀러 구매를 통해 우리 모두 대세를 따라보자. 

               

이것으로 2016 상반기 딴지어워드를 마칠까 한다. 마켓에서 볼 수 있는 상품군이 늘어나서 더 풍성한 딴지어워드가 되기를 바라며, 끝으로 1년도 아니고 무려 상반기 결산씩이나 할 수 있게 구매버튼을 눌러주신 모든 딴지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딴지어워드를 수상한 모든 상품과, 아주아주 아깝게 선정되지 못한 좋은 상품들을 만나고 싶다면 아래의 트로피를 눌러보자.

↓ 꾸욱 눌러보자

6월의 문을 열며…

지난 주 특집호를 빼면 한동안 집 나갔던 전단지가 다시 돌아왔다. 방황하던 사춘기 아들이 돌아왔을 때처럼 (때리진 말고) 반겨주고 계실거라 생각하고 싶다. 오랜만에 돌아와서 그런지 전단지를 올리지 못한 동안 쌓인 소식이 많다. 고로, 이제부터 달려보겠다. 아참, 이 전단지는 흔히들 마켓수뇌로 알고 계신 홀짝이 쓰지 않았음을 미리 밝혀두고 시작한다. 이유는 내리다보면 알 수 있다. 그럼 꼬우!

<전단지는 역시 신상으로 시작하는 법>

1. 콩의 요정이 소개하는 소이밀

딴지 최초 ‘콩의 요정’이 들려주는 콩 이야기. 두유라 하기엔 걸쭉하고 부드럽고 든든한 소이밀을 소개한다. 이유식, 다이어트식, 아침식사대용, 고령자 한 끼 식사, 심지어 환자식으로도 좋으니 소이밀 앞에서는 가카의 염원인 국민대통합이 가능하다.(덩실덩실) 마구마구 사제껴 애국해보자.

안녕하세요? 저는 콩의 요정이에욧

2. 어멋 이런 찰진 맛이!! 블루베리 생과

블루베리가 몸에 좋은건 콩이 몸에 좋은 것만큼이나 상식이니 설명을 생략한다. 평소에 집에서 먹는 거나 밖에서 먹는 거나, 늘 냉동 블루베리여서 블루베리는 원래 냉동으로 파는 줄 알았다. 그런데 말입니다... 생과가 나타났다 생과가!! 사랑의 7시간에서 불티나게 팔린 생과가 들어왔으니 한번 먹어보자. 참고로 이 생과는 7월말에서 8월초까지만 수확된다. 리미티드 에디션은 질러야 제맛.

으아니 생과라니...이보시오 의사양반

3. 가성비, 어디까지 알아봤니? 스팀다리미

스팀다리미를 사고 싶었는데 웅장한 다리미의 풍채와 더 웅장한 가격때문에 망설였다면 주목! 3만원이 안되는 스팀다리미가 딴지에 들어왔다. 스팀이 졸라 빵빵하다 하니 단연 가성비 갑이라 할만하다. 스팀다리미로 꾸깃꾸깃 셔츠를 펴고 도회지의 세련됨을 뽐내보자.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보자

4. 말이 필요없는 봉하쌀

사랑의 7시간에 첫 등장해 많은 사랑을 받은 봉하쌀, 이제 딴지마켓에서 본격 판매한다. 윤기가 좌르르르 흐르고 밥맛도 좋다는 봉하쌀.... 솔직히 뭔 설명을 더 해야 할지 모르겠다.

봉하쌀 is 뭔들...

5. 간지의 완성, 큐빅스

어른을 위한 레고, 큐빅스를 소개한다. ABS소재로 소스라치게 가벼우면서도 지나치게 튼튼한 조립식 가구. 성인 남자가 올라타도 안 무너진다. 뚝딱뚝딱 조립하는 재미, 내가 만들고 싶은대로 만들어보는 재미가 있다. 인테리어의 화룡점정은 간지 쩌는 가구다. 튼튼, 깔끔, 간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큐빅스를 딴지에서 만나보자. 

심하게 쉽고 심각하게 간지가 솟아나는 큐빅스

6. 직접 벌을 풀어 키웠어요, 네이처오다 유기농 토마토

네이처오다 하면 고기가 생각나겠지만, 네이처오다는 유기농 그냥 그 자체다. 이번에는 유기농 토마토가 왔다! 유기농이라는 말에 ‘건강하지만 맛은 좀 떨어지는’ 걸 생각하는 사람들이 혹시 있을까봐 덧붙이자면, 맛있다. 궁서체로 쓰고 싶다. 맛있다.

A/S 및 뉴스

<제 1장. A/S>

1. 빅그린:  원자재 값 상승으로 일부 품목 가격 인상되었다. (6월 1일부터)

2. 미소담은 된장: 무료배송 조건이 업체 사정으로 인해 변경되었다. (6만원 이상 무료배송)

3. 아이케이피아: 비올라 냄비 재고가 모두 소진되었다.

4. 군자농원: 무료배송 조건이 업체 사정으로 변경되었다. (3만원 이상 무료배송)

5. 코코스: 히카마가 생소한 작물이다 보니 세관 통과에 시간이 걸려서 현재 일시 품절 상태이다. 히카마가 익숙해질 때까지 재입고, 일시 품절이 반복될 예정이다. 있을 때 많이많이 구매해주시기 바란다.

6. 정성농장: 판매량이 늘다보니 원재료인 인삼의 사용량도 늘어 정성농장이 자체 재배한 인삼만으로는 홍삼을 만들 수 없게 되었다. 부족한 인삼을 주변 농가와 시장에서 충당해야 하는데,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을 받은 인삼을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GAP인증을 받기 어렵기 때문이 아니라 농민들이 GAP인증을 받아 얻는 실익이 크지 않기 때문에 GAP인증을 받지 않으려하기 때문)  정성농장에서 더 이상 GAP인증을 받은 인삼만으로 제품을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안전성 검증을 강화하기로 했다. 원료를 구매해 샘플링하여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완제품에 대해서 한 번 더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검사는 주기적으로 할 것이니 농약 걱정은 넣어두셔도 되겠다. 그리고 예전처럼 GAP인증을 받은 인삼으로만 홍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7. 비타민엔젤스: 오메가3 용기가 변경되었다.

8. 지니내추럴: 워터뱅크 수분크림이 품절되었다.

9. 현충일 배송안내: 6월 6일은 현충일이라 상품 발송은 7일부터 재개된다. 

<제 2장. 늬우스>

1. 찌질한 위인전

편집부와 마켓을 가로지르는 딴지일보의 살아있는 화개장터, 홀짝기자의 찌질한 위인전이 tvN 비밀독서단에 소개됐다. 짝짝짝짝짝짝짝!!

덕분에 저자 홀짝 기자가 무척 수줍어하면서도 은근히 즐기고 있….(방금 홀짝기자가 지나갔다)다는 후문.

수줍은 홀짝 기자의 찌질한 위인전을 만나보자

2. 코코스

아닌 밤중에 딴지마켓에 훈내가 진동한다! 구매자들의 훈훈한 후기와 프로 상담러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코코스 때문에 읽기만 해도 몸에 있는 독소가 다 빠져나간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의문의 클렌즈주스.

물론, 독소를 빼려면 직접 마셔야 한다

<제 3장. 이벤트>

1. 커피아르케: 더치기구 가격이 할인되었다. 그리고 기구를 구매하면 원두와 보르미올리 더치병을 증정한다. (5/25~6/30)

2. 벙커링: 벙커링이 2+1 이벤트를 한다(6/1~6/30)

3. 숙취해소제 ‘술술풀리고’: 16년 만에 여소야대 국회가 출범한 기념으로  2+1 이벤트를 한다. (6/1~6/15)

4. 올리덴탈체크가글: 16년 만에 여소야대 국회가 출범한 기념으로 구매자 전원에게 가글 285mL 1병 증정 이벤트를 한다. (6/1~6/30 오후 6시)

5. 빅그린: 1+1 이벤트(6/2~6/30)

1+1 이벤트로 5월 딴지마켓을 따숩게 한 빅그린이 헤어 제품 1+1 이벤트를  6월 한 달 간 더 실시한다. 

마무리

오랜만에 돌아온 전단지라 신제품과 A/S, 그리고 뉴스까지 꽉꽉 채워서 전해드렸다. 처음에 말씀드렸듯 전단지는 지금 집나갔다 돌아와서 부모님 앞에 선 사춘기 방황러처럼 이 상황이 반갑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하다. 한편으론 앞으로는 모범생처럼 꼬박꼬박 전단지를 들고 찾아와야겠다는 다짐도 해본다. 더 알찬 소식으로 찾아뵙겠다. 마음만은 진심이므로 누가 꼭 좀 알아줬으면 좋겠다. 

휴일에도 미세먼지, 자외선 걱정 없이 쇼핑할 수 있는 딴지마켓

배송 누락된 주인공을 찾아라!!

벙커1 이전 기념 집들이 파티(를 슬쩍 얹은) 사랑의 7시간에 와서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길게 늘어선 줄에 서 있는 딴지스의 눈빛에서 계산을 하고 말겠다는 그 의지, 우리 모두 읽을 수 있었다. 너부리 옹을 필두로 일렬로 서서 배꼽인사를 하며 감사드린다.

배송등록을 하신 분들은 아마 지금쯤 이 표정을 짓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아직도 저 표정을 짓지 못한 분들 분명히 계실 거다. 

1. 제품을 결제하고 분명히 배송지 주소를 알려줬는데도 아직 배송을 받지 못한 사람

2. 결제를 했는데 (딴지 요원들의 비쥬얼에 혼란스러워) 배송등록을 깜빡한 사람

본인이 이 두 경우 중 하나라면, 지금 당장 02-771-7707로 전화해 알려주시라. 전화가 수줍으시다면 고객센터 내에 있는 Q&A, 공지글 하단 댓글에 남겨주셔도 된다. 최대한 빠르게 해결해드리겠다. 

딴..지...마켓...놈..들….

긴 기다림이 빚어낸 답답함, 이렇게 홀로 일기에 쓰지 말고 지금 당장 알려주시라. 롸잇나우.

딴지 자체 상품(도서, 벙커링, 딴게이 티셔츠 등), 하이디 5종 셔츠, 쇼앤 침대는 3층에서 접선 가능합니다.

선거의 추억

 

 

대한민국 선거판에서 내가 기억하는 가장 강렬한 승리의 경험과 쓰라린 패배의 경험은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된 대선과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된 대선이야. 노무현 대통령 이전에는 내가 의외로 미성년자였던지라 정치에 별 관심이 없었기에 논외로 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됐던 대선 때는 워낙 판세가 뻔했기 때문에 기대조차 할 수가 없었으니까. 

 

 

2013년 대선. 난 딴지일보 소속도 아니었거니와 멀쩡히 다니던 직장을 때려치고 힘겨운 백수 생활을 영위하고 있을 때였지. 나 또한 내 주변의 누군가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어.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에 가슴 아파했고, MB정부의 꼼꼼함에 몸서리를 쳤으니까. 전임 대통령의 영정 앞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던 문재인 후보가 후임 대통령이 된다면 얼마나 통렬할까 기대에 잔뜩 부풀어서 한가득 눈물을 쏟을 준비도 이미 마친 상태였지. 난생 처음으로 선거 전날 밤을 새버렸어. 잠이 오질 않아서. 대선을 하루 앞둔 그때. 난 선거에 대한민국의 미래 뿐 아니라 지극히 사사롭고 개인적인 많은 것들을 걸고 있었던 거 같어. 

 

 

그리고 그 결과는 다들 알고 계신 바대로. 

결과를 마주한 내가 어땠을지는 이 글을 읽고 계실 많은 분들 또한 겪었을 것이기에.

 

 

4.13 총선의 결과를 두고 말들이 한창 많을 때야. 정부와 여당의 참패였다는 시각에는 이견이 없는듯하고, 야권 정당들에게 어느 정도의 승리였냐는 데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어보여. 이러쿵저러쿵 말들이 많지만 내 느낌은 이래.

 

 

'졸라 오랜만에 짜릿하구나!'

 

 

아, 이건 지극히 내 개인적인 감정일뿐. 누군가에게는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이 짜릿한 승리이고, 이번 총선이 쓰라린 패배일 수 있다고 봐. 단순히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가'만을 놓고 피아식별을 하는 세상은 좀 무섭잖아. 그럼 당장 난 우리 아부지부터 적으로 돌려야 한다는 얘긴데, 실상은 그렇지 않거든. 그럴 생각도 없고. 그것말고도 아부지와 나 사이에 존재하는 다름은 또 얼마나 많다구. 

 

 

 

딴지마켓 오프라인 장터를 앞두고

 

 

선거와 딴지마켓 오프라인 장터가 당최 무슨 상관이 있을까. 별로 없어. 열흘 정도의 시간차를 두고 벌어진다는 게상관이라면 상관이겠지. 근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딴지를 찾아주시는 분들 가운데 대다수는 아무래도 선거를 대하는 입장이 나와 비슷할텐데, 만약 선거 결과가 여당의 압승으로 나온다면 '사랑의 7시간'의 분위기는 어떨까. 지난 아픔은 뒤로 하고 다시금 으쌰으쌰하는 분위기일까 아님 전반적으로 가라앉은 분위기일까. 만약 결과가 반대의 상황이라면 막 잔칫집 느낌이 나고 그럴까.

 

 

그러다 또 생각이 난 게, 숱하게 망할뻔했던(사실상 망했는데 버텨낸) 딴지그룹 역사의 망 of 망 시기가 바로 김대중-노무현 정권 10년이었다는 거였어. 그러던 와중에 깔딱깔딱 숨만 쉬던 딴지가 다시금 초거대미디어그룹의 반열에 올라선 것이 MB 정권 때였다는 아이러니. 본인의 예상이 빗나갈 때 더욱 진정성 있게 들렸던 한 야구해설가의 멘트 '아~ 야구 몰라요~'처럼, 글타. '아~ 세상 몰라요~' 

 

 

그렇게나 알 수 없는 게 사람과 세상의 일이기에, 일단 열심히 판을 깔아놓고 열분덜을 기다리겠단 말씀.

 

 

 

 

 

 

 

 

 

 

제 4회 딴지마켓 오프라인 장터 '사랑의 7시간'

 

 

 

 

 

 

 

자, 지금부터 본론이야. 벌써 네 번째를 맞이한 딴지마켓 오프라인 장터 '사랑의 7시간'의 이용 안내를 할 참이거든. 딴지가 충정로로 이사오고 나서 여는 첫 번째 오프라인 장터인 데다가 이용방법도 살짝 바뀌었으니 이번이 처음인 분덜은 물론 유경험자들도 빠짐없이 참고하고 숙지하여 명랑한 시간들 보내길 바라.

 

 

 

-장소와 시간

 

 

2016년 4월 24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충정로 벙커1의 정확한 주소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 20'이야.

대중교통 친화적으루다가 설명하자믄 '충정로역 9번 출구 바로 앞' 무슨 아파트 전단 마냥 말로는 도보 5분인데 알고 보니 우사인 볼트가 죽을 똥 싸면서 뛰면 가까스로 5분 만에 도착하는 그런 거리 개념 말고 레알 코앞이야.

 

 

 

 

방금 찍은 따땃한 사진이야. 사진 왼편에서 중앙까지 걸쳐 있는 3층 건물이 바로 벙커1이지.

 

 

 

-이용 방법

 

 

지난번 행사 때는 판매 물품 리스트가 인쇄된 A4용지를 받고 각 부스를 돌면서 시식도 하고 구경도 하면서 구입을 원하는 제품 칸에 수량을 체크한 뒤 계산대에서 결제를 하고 나서 다시 해당 업체의 부스로 돌아와 영수증을 보여주고 제품을 수령할 수 있었어. 현장수령이 불가능하거나 구매자가 배송을 원할 경우, 계산대 옆에 배송지 등록 데스크에서 주소를 접수했지. 

 

 

정말 많은 분들이 행사 현장을 찾아주시자... 그래 맞아. 줄이 엄청 많이 밀렸어. 가장 많은 분들이 몰린 시간대에는 계산을 위해 20여분 이상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일이 발생했어. 그때 생각을 하면 지금도 등줄기에 땀이 막 흘러. 그러면서도 큰 소리 한 번 안 내시고 기다려주셔서 그저 감사한 마음뿐이야.

 

 

하여, 이번에는 준비를 좀더 단디하기로 했어. 일단 결제 포스를 5대로 늘릴 예정이야. 그리고 몇 가지 더. 

이번 행사 때는 제품 리스트를 좀더 깔끔하고 보기 쉽게 리플렛 형태로 제작하여 나눠드릴 예정이야. 구입을 원하는 제품의 칸에 수량을 기입하는 방식은 똑같아. 버뜨. 이번엔 계산대에서 결제를 한 뒤 바로 그 자리에서 구매 물품을 수령할 수 있어. 영수증을 들고 다시 부스를 찾아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게 됐어. 배송이 필요한 경우에는 계산대 옆에 설치한 배송지 등록 데스크를 이용해야 하는 것은 같아. 지난번보다 훨씬 쾌적하게 장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은 기운이 전체적으로 막 느껴지지?

 

 

 

-주차

 

 

대학로 벙커1 시절보다는 주변에 (유료) 주차시설이 많은 편이야. 벙커1 근처 여러 빌딩에서 유료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휴일이라 이용자 수가 적어 공간은 넉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네이버에 '충정로역 주차'라고 검색했더니 요런 결과가 나왔어. 충정로역 9번 출구 건너편 빌딩, 뒤쪽 빌딩, 왼쪽 방향의 빌딩 등등에 주차장이 있는 걸 알 수 있지. 제법 멀어 보이는 'F' 위치의 빌딩도 실제로는 걸어서 3분 정도 밖에 되지 않으니 참고해줘. 

 

 

 

-참여 업체 리스트, 그리고 구매 혜택

 

 

이번 사랑의 7시간에는 총 서른 두 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야. 판매 예정 품목은 대략 다음과 같아.

 

 

블루베리, 딸기, 김치, 한우/곰탕, 된장/고추장/간장, 아임닭, 우리밀 빵/쿠키/유정란, 삼색말이 떡, 클렌즈 주스, 바움쿠헨 빵, 밥소스, 닭강정, 더치커피/드립세트, 소이밀(갈아만든 두유), 애견사료/애견간식, 아로니아 착즙액, 비타민, 유산균, 오메가3, 본황칠, 녹고의 눈물(제주 전통주), 침대, 빅그린 라인업, 파인프라 치약/샴푸/비누, 셔츠, 기초 화장품, 한 장 세제, 오투팡, 에어비타 공기정화기, 친환경 도료, 캔들/디퓨저, 카플라노, 마스크팩, 벙커링, 딴지 자체 상품과 도서, 그리고 벙커1 멤버쉽까지.

 

 

요정도야. 업체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한 곳도 있으니까 한 번 확인들 해보시길.

 

 

행사 당일에는 '딴지마켓 판매가 보다 저렴한 가격 or 덤 증정'과 같은 구매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니 이 또한 필히 참고해주길 바라.

 

 

 

모시는 글

 

 

뭐, 무슨 얘기가 더 필요하겠나.

 

그날 봅시다. 졸라.

 

 

 

 

 

 

 

 

 

정확히 1주일 만에 새로운 전단지다. 이것이 햇빛 효과일까, 지상으로 이사 오고 나서 부지런해지기로 했다. 오늘은 지난 3월 결산호에 미처 다 담지 못한 신상들을 가지고 돌아왔다.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연습한다 생각하시고 꼼꼼히 읽어보고 선택하시기 바란다. 다행스럽게도 딴지마켓에서는 1인 2표 아니다. 1인당 무제한으로 구매버튼 클릭이 가능하니 설레는 마음 가득 안고 전단지를 읽어보자.

딴지마켓에서 공천받은 신상 후보들

기호 1번. 드림카든 아니든 무조건, 인피니앱

요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쓰는 사람 많다. 폰 거치대가 마땅하지 않다면 일단 주목해보자. 자석을 이용해 폰이나 태블릿 모두 가뿐하게 거치할 수 있고 접착 없이 CD 홈이나 송풍구에 꽂을 수 있는 거, 혹은 접착해놓을 수 있는 거 다 있다. 봄바람 쐬고 싶어 카쉐어링 하는 사람들에게도 강추한다. 실은 며칠 전 카카오택시 아저씨가 폰 내비게이션을 오른손에 들고 왼손으로 운전하셨는데, 그때 이 전단지를 써서 보여드렸더라면 참 좋았을 것 같다.

무면허자까지 면허 따고 싶게 만드는 인피니앱을 구경해보자

기호 2번. 보령 아로니아, 젊음은 만들어지는 것

딴지마켓 좀 봤다면 아로니아 모르는 사람은 없겠다만, 이번엔 국내산 아로니아 착즙액이 들어와 마치 처음 본 것처럼 소개해본다.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블루베리의 7배, 아사이베리의 5배 들어있으니 강제 100세 인생을 사느라 벌써부터 걱정인 딴지스는 지금 바로 보령 아로니아에 눈길을 줘보자. 직접 재배해서 판매하기 때문에 가격이 안 그래도 착한데, 딴지에서는 은하계 최저가로 자신 있게 소개해본다. 

그깟 젊음, 가질 수 없다면 돈으로 사보자

기호 3번. 내일 뭐 입지? 이젠 고민하지 말고, 파이브데이즈 셔츠

딴지처럼 후리함을 패션 기조로 삼는 곳이 아니라면, ‘내일 뭐 입지?’는 졸라 사소하면서도 끝나지 않는 고민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딴지가 준비한 파이브데이즈 셔츠. 랜덤으로 셔츠 다섯 장을 받아볼 수도 있고, 패션 가치관이 확고한 경우 여러 디자인 중 본인이 원하는 것 다섯 가지를 고를 수도 있다. 다섯 벌 중 한 벌에는 손목에 각인을 무료로 해준다. 옷 고르는 걱정에서 해방됨과 동시에 손목 각인으로 존재감을 뽐내어보자. 

최소한 패션테러리스트는 면할 수 있는 파이브데이즈 셔츠

기호 4번. 아로하우스 딸기

딸기를 먹다 보면 지들끼리 눌려서 물러진 딸기는 꼭 있다. 하지만 아로하우스는 특별히 고안한 상자에 딸기를 포장해 지들끼리 치고받는 일을 원천봉쇄한다. 무농약 재배에 따자마자 바로 포장해서 보내주므로 아삭한 딸기의 식감 그대로 즐길 수 있다. 그런데 아마도 식감 즐기기 전에 포장에 먼저 놀랄 수 있다. 황송한 포장,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고로 선물용으로도 아주 좋다.

기호 5번. 코브람 에스테이트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뭔갈 짜내는 방법은 예상 가능하다. 카메라를 졸라 오래 응시해서 눈이 따가워질 때까지 기다리거나 눈을 졸라 힘껏 감아서 즙을 짜내는 것과 비슷하다고나 할까. 그런데 우리가 먹는 기름은 화학적으로 씨앗을 녹여서 기름을 짜내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하면 생산 단가가 내려가는 대신 덤으로 생기는 찜찜한 성분들까지 조금은 기름에 들어가거나 유용한 성분이 손실될 수 있다. 그래서 유럽에서는 걍 눌러서 짜는 방식으로 만드는 올리브 오일을 많이 쓰는 거라고 한다.

 

딴지가 신상으로 들여온 건 눈을 졸라 힘껏 감아서 즙을 짜듯 만들어낸 호주산 올리브 오일이다. 농장이랑 추출시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올리브를 재배해서 빠른 시간 내에 짜낸, 신선한 오일. 뉴욕 올리브 오일 대회에서 3년 연속 금메달을 받은 엑스트라 버진 오일이니, 어차피 올리브 오일을 먹는다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겠다.

기호 6번. 잘 키운 스타킹 하나로 끝내자, 렛츠슬림 스타킹

진짜 중요한 날엔 편의점에서 여분 스타킹을 사서 다닌 적이 있다. 그러나 이제 더는 스타킹 올풀릴까봐 스타킹을 스타킹님처럼 모실 필요 없다. 스타킹 올이 얼마나 잘 나가는지 아는 모든 이들은 한번 체크해보기 바란다. 게다가 착압 기능이 탁월해 뜻밖의 다이어트 효과까지 있다. 올풀림방지 착압스타킹 외에 걍 착압스타킹이 있으니 필요한 걸로 때려잡으면 된다.

이제는 툭하면 올이 풀리는 유리스타킹을 벗어나 보자

기호 7번. 날이 따뜻해질 땐 슬슬 몸을 만들어야 한다, 옵티멈 뉴트리션

실은 프로틴을 소개하고 싶어 긴 글을 썼었으나 식품 유형상 설명을 할 수 없게 됐다. 전단지에서도 마찬가지다. 단지 밑에 링크를 달아드릴 뿐이다. 직접 가서 함 보시기 바란다.

닭가슴살 대신 프로틴을 먹어보자

A/S 및 뉴스

1. 사랑의 7시간 포스터를 공개한다. 소리벗고 바지질러 하기 좋은 타이밍이다. 벙커1이 충정로로 이사 온 후 처음 초대하는 집들이 파티니 많이들 와 주셨음 좋겠다. 차린 건 없지만 많이들 쓰시길 기원한다. 

졸라 귀여운 포스터

2. 예전엔 마켓이 먹는 거, 못 먹는 거 이런 식으로만 나눠져 있었다. 지금도 얼핏 보면 그런 것 같은데 먹는 거, 못 먹는 거를 누르면 각각 바로 밑에 하위 카테고리가 뜬다. 이걸 발견 못 하면 예전에 팔던 제품이 없어진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근데 없어진 게 아니라 카테고리가 더 생긴 거다. 마켓에서 파는 제품이 늘어나면서 카테고리를 더 나눌 필요가 생겼다. 조금 낯설지 모르지만 그래도 빠른 적응 부탁드린다. 

먹는 거를 누르면 아래에 저렇게 하위 카테고리가 나뉜다

이제 하위 카테고리 시작할 때, '전체'에서 다 볼 수 있다.

3. 봄이라 그런지 들뜬 업체들이 앞다투어 이벤트를 한다. 딴지마켓을 한껏 달궈주는 이런 발칙한 업체는 하나의 예외 없이 이름과 내용을 밝혀 마땅하다. 이벤트가 많으므로 꼼꼼히 체크해서 이 기회를 놓치지 말자.

<투표 독려 이벤트>

술술풀리고

- 총선 맞이 이벤트: 4/4~4/17. 술술풀리고 2+1 이벤트

올리덴탈 체크가글

- 투표 독려 이벤트: 3/18~4/13. 올리덴탈 체크가글 구매자 전원 285ml 추가 증정.

19대 총선 투표율 54.2%에서 단 0.1%라도 상승 시 사은품 이벤트 앵콜

라이트밀 도시락

- 투표 독려 이벤트: 4/1~4/30. 소불고기 2 + 낙지 3 + 새우 2 + 김치 3 가격 할인.

19대 총선 투표율 54.2%에서 단 0.1%라도 상승 시 판매가 인하 진행.

- 딴지 이사 축하 증정 이벤트: 볶음밥 세트 구매 시 네덜란드 무염 웨지감자 300g 1set 증정.  

300개 소진 시까지 (단, 붕개 볶음밥 쌍쌍 set, 붕개 볶음밥 먹방 (400g x 10개) set 제외)

<기타 이벤트>

커피아르케 더치커피 파우치

- 증정 이벤트: 파우치 구매 시 샘플 1포 증정(랜덤)

커피아르케 더치커피 원액

- 증정 이벤트: 4/7~4/30. 250ml 구매 시 파우치 샘플 1포 증정(랜덤) / 500ml, 1L 구매 시 파우치 샘플 2포 증정(랜덤)

제주황울금

- 봄맞이 은하계 최저가 할인 이벤트: 300개 한정. 황울금 06시 2개 + 황울금 분말 1개 + 식혜 3개, 78100원가량의 구성품을 5만 원에 할인 판매

라이트밀 붕개 볶음밥

- 딴지 이사 축하 증정 이벤트: 볶음밥 세트 구매 시 네덜란드 무염 웨지감자 300g 1set 증정.  

300개 소진 시까지 (단, 붕개 볶음밥 쌍쌍 set, 붕개 볶음밥 먹방 (400g x 10개) set 제외)

진짜 신기한팩 세안제

- 증정 이벤트: 세안제 하나당 여행용 한 박스를 증정.

예: 세안제 하나 구매 → 여행용 1박스 증정, 세안제 두 개 구매 → 여행용 2박스 증정

본황칠 이노큐

- 고객 감사 이벤트: 2세트 이상 구매할 경우 추가 수량을 선택하는 것보다 옵션에서 선택해 구매하면 더욱 저렴함

- 구매 후기 이벤트: 구매 후기를 남겨주시면 네 분을 선정하여 사은품을 드림. 이노큐 1세트 (1명), 시황차 생기/연지 각 1세트 (3명)

카플라노 클래식

- 봄맞이 이벤트. 3/25~5/25. 단품 / 커플세트 가격 할인

파나세아 샴푸

- 할인 이벤트: 4월 한달 간 30% 할인. 39000원 → 27300원

마무리

지난 주 3월 결산호에 꽃피는 춘삼월 분위기를 내서 다행이다. 갑자기 봄비가 와서 꽃이 후두둑 떨어진 이번 주에 꽃피는 봄 드립을 쳤으면 상당히 민망했을 것 같다. 꽃구경 시즌이 끝났을 때 최고의 대안은 딴지마켓 신상 구경이 되겠다. 비를 맞고 바닥에 흩뿌려진 벚꽃잎처럼 딴지마켓에 주문서를 흩뿌려주시라. 딴지마켓이 두 손 들고 환영한다.

전단지는 다음주에도 돌아올 예정이다. 나날이 늘어가는 딴지마켓 상품에 이젠 게을러지고 싶어도 그럴 수 없을 거다. 계속해서 괜찮은 신상을 입점하여 선택의 폭을 넓혀가는 딴지마켓 되겠다. 이 공약은 꼭 지킬 테니 이번 주도 졸라 많은 애정 부탁드린다.

구매버튼을 눌러 투표근을 미리 단련해보기엔 딴지마켓만한 곳이 없다

market.ddanzi.com

 

 

상큼한 봄이 왔다. 해가 슬그머니 길어지고 공기가 퍽 따수워진 3월 말, 봄에 걸맞는 전단지 마빡으로 인사드린다. 3월 내내 전단지 한 번 안 내어 놓고선 꽃피는 춘삼월 분위기로 퉁치는 거, 맞다. 니네는 무슨 이사를 한 달 내내 하냐, 그것도 맞다. 지하에서 지상으로 올라온 딴지에겐 매일매일이 적응기다.

 

봄 햇살과 피기 시작한 꽃에 대해 좀 더 논하고 싶다만, 안 그래도 늦었으니 꽃잎 따귀를 맞기 전에 퍼뜩 시작하겠다. 딴지가 햇빛이라는 것에 적응하는 한 달 동안 많은 신상이 들어와 갈 길이 멀다.

 

 

 

봄에는 신상이 최고, 딴지마켓 신상

 

 

 

1. 붕개덮밥, 집 밥이 아닌데도 이렇게 찰질 수 있다

 

 

 

 

딴지의 침샘을 마구마구 자극하던 라이트밀에서 이번에는 덮밥을 내놓았으니 모두 긴장하자. 갓 지은 밥처럼 윤기나게 만들기 위해 알알이 급속 냉동한 밥이라 밥 자체가 맛있고, 고형소스와 생양파가 찰진 덮밥을 완성한다.

 

 

 

특허받은 용기를 이용해 뜯지 않고 바로 전자렌지에 조리하면 되니까 시간이 없어 아침을 못 먹는다는 말은 더 이상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혼자 살아 밥 차려먹기 귀찮은 경우, 혹은 회사용 점심 도시락으로도 괜찮다. 간장계란, 제육불고기, 소불고기, 불닭 네 가지가 다 들어있는 세트 구성으로 판매중이니 어서 가서 한 술 떠보자.

 

 

 

 

 

2. 우리밀 빵과 쿠키, 국산 국산 누가 말했나

 

 

 

 

국산 식자재의 끝판왕, 우리밀 빵과 쿠키를 소개한다. 쉽게 보기 힘든 우리밀을 시작으로 설탕을 제외한 모든 것을 국산으로 채워넣었다. 재료비가 수입산에 비해 2배 이상 높아서 선 주문 후 제작하기 때문에 딴지스에게는 건강과 신선함을 한 방에 득템할 수 있는 꿀같은 아이템 되겠다. 

 

 

사서 어른들, 아이들, 동료들, 친구들과 나눠먹는 장면은 상상만으로도 짜릿하지 않을 수 없다. 혼자 다 먹는 건 더 짜릿하다. 화학적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유효기간이 길지 않으니 어서 먹고 또 주문하기를 반복하시기를 기대한다.

 

 

 

 

 

 

3. 기관지를 푸르게 푸르게, 에어비타

 

 

 

 

홈쇼핑의 인기상품 에어비타 딴지 상륙! 필터가 있는 공기청정기와는 달리 에어비타는 음이온을 방출해 공기 중 바이러스나 세균을 잡는 공기정화기 되겠다. 냄새 제거가 탁월해 절로 청정한 기운이 오며, 냄새 필터 교환이 필요 없으니 편리하고 크기가 작아 곁에 두고 쓰기 아름답다. 실내용, 차량용 고루고루 준비했으니 본인에게 맞는 걸로 딱 골라잡으시면 된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한껏 연대하는 봄, 기관지를 푸르게 푸르게 유지해보자.

 

 

 

 

 

 

4. 양념된 고기도 결국 고기다, 고빚장 양념육

 

 

 

구이용 고기를 살 때 고기를 요리 보고 조리 본 경험은 다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양념 고기의 고기를 요리 보고 조리 본 경험, 아마 없을 거다. 양념 고기에서 고기보다는 늘 양념맛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 이런 이유로 가격도 질도 저렴한 고기들이 양념 고기라는 이름으로 밥상에 올라오곤 했다.

 

 

양념 고기에서 양념을 뺄 수 있겠냐만 그것 또한 고기라는, 잊고 있었지만 사실 가장 기본적인 그 생각, 고빚장에서 마구마구 실현해보았다. 냉동육이 아니라 냉장 한우와 제주산 냉장 돼지에다 화학첨가물을 최대한 배제하고 국내산 생과일과 강황을 갈아넣은 양념의 콜라보레이션 되겠다. 올썸푸드가 자부심을 가지고 만든 고빚장 양념육. 올 봄, 목에 기름칠은 고빚장 양념육으로 하는 건 어떨까. 자세한 내용은 상품페이지를 참고하자.

 

 

황사 이전에 미리 기름칠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5. 들어가는 것도 나가는 것도 니 맘대로 안 되는, 쥬신게임아카데미

 

 

 

학원이란 신묘한 곳이라 제 스스로 필요하다고 들어가놓고선 제 발로 도망가게 되는 곳이다. 하지만 세상에는 가고 싶어도 맘대로 못 들어가고, 제 발로 도망도 못 가는, 그런 학원도 있더라. 

 

 

게임개발자를 양성하는 쥬신게임아카데미에서는 면밀한 상담을 통해 원생을 가려받고, 사랑의 등짝스매싱으로 학생을 교육한다. 365일 불이 켜져있는 학원, 강의실만큼 큰 자습실을 운영하는 열정적인 감금 분위기의 쥬신게임아카데미에서 모두 강제로 능력자가 될 수 있다.

 

 

 

 

 

 

6. 사장님이 미쳐서 내놓은 극딜관, 첫 상품 크레이지 마스크팩

 

 

 

 

딴지가 초특가 상품을 한정 수량, 한정 기간 판매하는 극딜관을 오픈했다. 결제 버튼을 향한 여러분의 힘찬 손놀림으로 판매 종료가 가능하니 많은 극딜을 부탁드린다.

 

 

 

극딜관 첫 상품은 크레이지 마스크팩 되겠다. 인터넷에서는 5개 세트로 판매하던 상품을 딴지에서는 낱개로 입맛에 맞게 구매가 가능하니 서두르시라. 한 예민 하는 피부로 직접 검증했으니 믿어보시고. 크레이지 마스크팩을 꾸준히 애용하여 셀카를 찍어도 존영으로 바뀌는 그런 기적을 체험해보기 바란다.

 

 

 

 

 

A/S 및 뉴스

 

 

1. 마켓 사이트가 개편되었다. 먹는거 / 못 먹는거 안에도 카테고리가 나눠져있으니 꼼꼼히 클릭 바란다. 

   그리고 기존 마켓 첫 화면에 있었던 묻고 답하기는 사이트 오른쪽 상단 고객센터로 옮겨졌음을 알려드린다.

2. 딴지 집들이 겸 사랑의 7시간이 4월 24일(일)에 *시간* 충정로 벙커1에서 열린다. 

   너른 주차공간을 확보해놓았으니 다들 맘껏 차 끌고 오셔도 좋다.

   딴지스가 24일에 온다면, 우리는 23일부터 행복해질 거다. 졸라.

3. 극딜관 첫 상품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마스크팩 상품페이지 중 이미지에서 수량이 잘못 표기되어 있었다. 

   혼란을 드려 두번 세번 죄송하다.

 

 

 

 

마무리

 

 

3월 결산호를 내기까지 꽤나 많은 신상이 들어왔다. 전단지 한 편에 담을 수 없어 이번 전단에는 그중 반만 뚝 잘라 소개하니 다음호도 기대해달라. 물론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으니 어서 다음 전단도 내어 놓으라는 성질 급한 딴지스, 있을 수 있다. 

 

성질이 급한 딴지스는 지금 당장 마켓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상을 디벼보고 살펴볼 수 있다. 이번 호에서 다루지 않은 신상을 찾아내는 짜릿함은 기본이고 4월에 있을 ‘사랑의 7시간’에서의 합리적 쇼핑을 미리 계획해보는, 21세기형 호모 쇼피언스로 거듭날 수 있다.

 

본격 지상 적응을 끝낸 딴지마켓은 피어나는 꽃처럼 미친듯이 검증력을 피워낼 예정이다. 언제나처럼, 졸라 많은 애정 부탁드린다.

 

 

 

춘삼월, 설렘을 담아 쇼핑을 시작해보자꾸나

 

 

설 특집호를 내고도 한참이 지나 다시 인사드리게 되따. 그간 딴지는 비밀리에 은신처를 옮기느라 보안을 철저히는 개뿔, 걍 대놓고 준비하느라 마이 바빴다.

일케 막 홍보도 하구 그랬다.

글타. 꽃 피는 춘삼월이 오면 나도 이제 햇볕 들어오는 지상에서 노예직장 생활을 할 수 있게 된 거다. 이제 벙커에 숨어서 가끔 내려오는 카페 요원들에게 "밖에 비오냐?"고 묻지 않아도 기상 상태를 체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뿐인가. 점심 먹고 책상에 앉으면 갑자기 졸음이 쏟아진다거나, 너부리 편짱님이 조용히 나를 부르면 불안이 엄습한다거나, 나도 모르게 무심코 자꾸 자게질을 하고 있다거나 오후 5시부터 자꾸 시계를 쳐다보게 되는 등의 '지하 근무 증후군' 증상들로부터 해방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전체적으로 그런 기운과 함께 막 든다.

그러니 이해해달라. 어쩌면 늦은 전단지 업뎃이야말로 지하 근무 증후군의 대표 증상이었을지도 모른다.

본 마켓수뇌가 일케 정신 못 차리고 있을 동안에도, 1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쾌변만큼이나 굵직굵직한 신상품들이 딴지마켓에 속속 등장했드랬다. 함 들여다보자.

딴지마켓 신상품털기

1. 국내 기술로 개발한 특허 제품. 친환경 도료 '에코로 세상을...' 출시

본 제품의 내공, 위 사진 하나로 충분히 설명되겠다. 요양병원의 병실 한켠에서 당당하게 '페인트칠(?)'을 하고 있는 모습이라니. 일반 페인트 제품이었다면 당장 신고감이었겠다. 

허나, 위 사진이 가능한 이유. '에코로 세상을...'은,

-유기화합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100% 무기질 도료다.

-하여, 인체에 무해하며 냄새도 전혀나지 않는다. (그래서 환자 옆에서도 칠할 수 있는 거다)

-뿐만아니라 100% 무기질 도료이므로 곰팡이와 균이 살 수 없다. (항균/항곰팡이 시험성적서 획득)

-냄새를 97%까지 탈취/중화 시키므로 벽에 바르는 것 만으로 집안냄새 걱정을 덜 수 있다. (시험성적서 획득)

-하여, 쓰고 남은 도료는 종이컵 등에 담아 굳혀서 냉장고 속이나 신발장에 넣으면 탈취제로 사용가능할 정도.

-VOCs(휘발성 유기화합물)이나 라돈가스 등의 유해물질을 발생시키지 않을 뿐아니라 오히려 흡착/저감시키는 기능을 발휘, 새집증후군 걱정을 덜고 면역이 약한 노약자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맹글어준다. (시험성적서 획득)

알고 있다. 벽이나 바닥에 칠하는 도료 하나만으로 이런 기능을 발휘한다는 게 거의 뻥에 가깝다는 거. 근데, 이거 다 검증받은 내용이더라. 국내 특허까지 등록되어 있더라.

2. 3년 무상 A/S, '애플비데'로 소중한 우리의 똥꼬를 보듬자꾸나.

딴지일보의 슬로건 '똥꼬깊수키'를 실체화 시켜줄 아이템. 냉철한 지성처럼 예리한 물줄기로 우리를 깨끗케 하시며, 자애로운 어머니처럼 따사롭게 똥꼬를 감싸 안아주실 바로 그 아이템. 딴지마켓에 드뎌 비데가 들어와따.  

비데를 써본 사람은 안다. 왜 비데를 써야하는지. 비데를 안 써본 사람은 당근 잘 모른다. 그런데, 비데를 써본 자, 안 써본 자 모두에게 해당되는 게 있다. '비데를 고르기란 쉽지 않은 일'이란 거다.

그런 우리에게 애플비데의 '3년 무상 A/S' 정책은 명쾌한 해답이 될 수 있겠다.

왜냐. 2년 쓰면 고장날 물건을 맹글어 놓고 '3년 무상'을 부르짖는 멍청이는 없으니까. 2년 뒤 무책임하게 토껴버릴 사기꾼이 아니라면 이건 필시 제품의 내구성에 자신이 있다는 말일 거다. 

그러면서도 소위 '요즘 나오는 괜찮은 비데'가 갖추어야 할 미덕은 두루 장착하고 있다. 물탱크가 필요 없는 순간온수 방식. 따라서 위생적이며, 관리가 편하고 전기마저 절약된다. 

졸라 고급진 터치 방식의 조작부를 갖추었음에도 방수 처리가 잘 되어 있어 고장 염려를 덜었다.

물 고문에도 끄떡없다. 

PP재질로 비데를 만들어서 화학세제에 대한 부식, 변색 우려를 최소화했다. (글타고 락스로 막 닦지는 말자. 시너가 포함된 화학세제는 오래 쓰다보면 어지간한 건 다 부식시키니까. 강하다는 거지 무적이라는 건 아니다)

그럼에도 가격까지 착해빠진 애플비데. 

내 똥꼬가 애플비데를 지금 만나러 갑니다

3. 누워보면 아는 'ShowN(쇼앤) 침대' - 불만족 시 사용기간 2주 내 반품을 허한다.

우리가 뭘 살 때 '가성비'라는 걸 젤루 따지게 된다지만 '그래두 이것만큼은 가격보다는 성능 쪽에 무게를 두고 싶다' 하고 생각하게 되는 것들 중 하나. 소중한 우리덜 건강과 안위를 결정짓는 졸라 중요한 요소인 '잠', 거기에 다이렉뜨루다가 연결된 '침대' 되겠다.

증말 가성비일랑 걱정 없이 걍 비싸고 좋은, 혹은 비싸서 좋을 것만 같은 침대를 지를 수 있다면야 을마나 좋겠냐만 누구 말마따나 증말로 침대가 과학이라 그런지 섣불리 내지르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가격인 것도 사실.

하지만 걱정하지 말지어다. 딴지마켓에 강림한 쇼앤 침대가 가성비를 넘어선 만족감을 열분덜께 선사할 테니. 섣부른 장담이 아냐. 불만족시 사용기간 2주 내로 반품이 가능하기 땜에 일케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야. 물론 배송비와 반품 배송비는 본인이 부담해야하는 만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긴 해. 그 신중한 선택을 돕고자 본 기자가 우주의 기운을 담아서 나름 상세하게 제품을 소개 글을 집필하였으니 꼭 참고해주시길.

요기에 아주 간략하게 요약/정리해보자면, 제조사인 동해침대는 그 기술과 규모면에서 국내에서 손꼽히는 중소기업이야. 정부기관인 조달청 납품업체로 등록되어 있을 뿐아니라 침대업체로는 단 두 곳뿐인 '우수업체'로도 선정된 곳이지. 

게다가 열분덜이 지금 당장 포털 쇼핑 검색에 '침대'를 입력하면 주르륵 나올 그 많은 침대들.  A사, C사, D사, E사, L사, J사 등등. 예의상 풀네임을 밝힐 수도 없고 너무 길어질까봐 채 열거하지 못한 많은 가구회사의 침대브랜드들이 동해침대가 만든 메트리스를 납품받아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 제조사에 대한 신뢰는 충분히 허락하셔도 좋음이야.

그러면서도 쇼앤침대는,

-3웨이 9존 셀프 포켓 매트리스는 제조사의 최신 설비로 만든 가장 좋은 스프링이야.

 

-그 위에 동판을 깔아서 수맥차단 효과를 넣었어.

-매트리스 위에 넣은 듀폰 소로나는 기존 라텍스보다도 비싼 소재이고(게다가 이걸 침대에 넣은 건 본 제품이 유일하지),

-그런 소로나를 감싸는 유로탑은 매쉬 원단을 사용해서 통풍성을 높였어.

-오가닉 원단은 시험성적서까지 제대로 갖춘 친환경 고급 원단이야.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항균제에,

-침대 내부의 각 부분을 접착시켜주는 접착제는 해당 분야 세계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헨켈社의 무색, 무취, 무해한 안전 제품을 사용했지. 

자, 여기에 딴지마켓 이용자들을 위해 특별히 한 가지 조건을 더 얹은 거야. 아까 말한 '불만족시 사용기간 2주 내 반품 보장'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역시나 상세페이지를 참고해주길 청하오며,

침대의 모든 것, 함 디벼보러 가보자

 

4. 빅그린23 샴푸에 이은 또 하나의 명품 헤어 제품 - '빅그린 데미지 케어 헤어에센스'

빅그린23 샴푸로 우리덜 머리카락에 찐한 은혜 선사한 빅그린.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본격 머릿결 보호를 위한 헤어에센스를 출시하였다. 딴지 수뇌부의 '모두까기인형'이라 불리는 호요요PD가 직접 검증한 후기를 남기었다.

호요요PD의 검증기 풀버전은 상세페이지에서 확인하시믄 되겠다.

기존 헤어에센스의 관념을 깬 본 제품. 손에 오일감이 번지르하게 남아 세면대에서 빡빡 씻어내지 않아도 된다. 굳이 화장실가서 하지 않고 사무실 제자리, 아무데서나 촤악하고 머리에 발라주시라. 끈적이지 않고 물기가 찰랑하기 떔에 오히려 손에서 흐르는 것을 걱정해야할 정도다. 머릿결을 보호하기 위한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역시나 빅그린 제품이기에 식물유래 성분을 지향하는 자연친화적 정체성을 그대로 간직한 빅그린 헤어에센스.

두 말 하면 입아픈 빅그린. 언넝 구경가즈앗

5. 바닥에 구멍 뚫린 냄비를 보았나? - 맛있게 구워주는 '토마토 스팀 직화냄비'

토마토 스팀 직화냄비. 간단히 말해 불을 음식에 직접 닿게 해주는 냄비다. 바닥에 구멍이 뚫려있는 신기한 구조로 군고구마, 군밤, 옥수수 등 직화 요리를 위해 태어난 조리 기구다. 물 홈이 있어 물을 조금 붓고 직화하면, 껍데기만 타는 불상사 없이 골고루 열이 전달되는 것이 특징이다. 뜨거운 불맛을 원하는 사람은 필수인 주방 조리기구 되시겠다.

국내 제조업체가 직접 맹근 마데 인 코리아 제품. 신기방기한 구멍 뚫린 냄비로 이거 저거 되는 거 안되는 거 모조리 함 꿔 먹어보자.

13호를 마치면서

가만 생각해보니 오늘 쓰는 전단지가 대학로 벙커1에서 쓰는 마지막 전단지가 될 것 같다. 지하공간을 벗어나게 되어 졸라 씐난다고 말 떠들었지만 사실 아쉬운 맘도 있고 글타. 머물던 장소와 헤어지는 것도 이럴진대, 하물며 사람과의 이별은 어떻겠나. 모쪼록 곁에 있는 사람, 소중한 사람들과 하루라도 더 오래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따름이다.

물론, 우리를 찾아주시는 열분덜께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장소에서, 여전한 모습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리며,

사무실 주소는 변하지만 인터넷 주소는 변함없는,

market.ddanzi.com

늦었다. 늦어버렸다. 일단 내 말부터 함 들어주시라.

 

딴지마켓이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주 금요일 새벽, 딴지마켓의 샷다를 잠시 내리고 마켓일꾼들을 총동원하여 후다닥 1차 작업을 끝마쳤다. 이름하야 '작전명 밝히리'. 열분덜의 지름에 방해되지 않게 새벽에 이뤄진 작전이었다. 

 

작전명과 궤를같이 하듯 작업은 하늘이 밝아져서야 끝이 났다. 우덜도 사람인지라 밤을 지새웠더니 체력에 한계가 오더라. 체력의 한계를 느끼며 끝마친 작업은 바로 '옵션'이다. 이제 상품을 뙇 고르면 해당 옵션이 뙇! 나온다. 사실 다른 쇼핑몰에선 이미 있는 기능이지만, 딴지마켓은 아주 쬐에끔 늦었다. 그래도 아주 보람찬 작업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전 상품의 옵션을 수정하는 일이라 늦어버렸다. 하지만 늦어진 만큼 풍성한 소식으로 꽉 채울 것이니 걱정 마시라. 

 

자! 시작한다!  

 

야심차게 준비한 <딴지마켓전단지> 설 준비 특집호! 시작해 본다.

 

 

 

 

금주의 신상

 

 

오가닉 빅마트 '해두루 포크' - 무항생제 인증 돼지고기

 

스크롤 압박이 느껴지는 설 선물 목록 

 

 

 

 

딴지마켓이 야심 차게 준비한 설 선물 목록이다. 다른 곳에서 사지 않아도 될만한 다양한 상품과 혜택. 함 느껴보시라.

 

 

  

 

어떠한가? 정말 풍성하지 않은가? 없는 거 빼고 다 있다고 보시믄 된다. 선물세트 말고도 이벤트로 무장한 상품들이 열분덜이 기다리고 있으니 함 자세히 보시는 걸 추천한다.

 

 

 

 

 

A/S 및 뉴스

 

 

 

1. 죽지않는돌고래 기자의 책이 나왔다. 제목은 "이안에 범인은 없다"이다.

 

2. 열분덜의 성원에 힘입어 양가네 노지감귤이 완판되었다.

 

3. 컴스테이션 상품페이지가 대통합 되었다. 

 

4. 빌리지캔들의 645g 제품이 원가 상승으로 603g으로 점진적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5. 빅그린23의 워싱오일 용기 디자인이 리뉴얼됐다.

 

 

 

 

마무리

 

 

 

까치까치 설날도 우리우리 설날도 성큼성큼 다가온다. 요즘 명절 분위기 참 안 나기에 우리라도 분위기 좀 내보려고 설 특집호를 마련했다. 괜찮았으면 좋겠다. 

 

모두덜 떡국 자시면서 서로네 사는 썰을 좀 풀 수 있는 명절 되시길 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꾸벅

 

딴지마켓

 

 

 

-2016년 설 배송정책 공지-

업체별 일정 확인

배송마감 일자가 지나고 주문하시면 설 연휴 전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없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미국 로또인 파워볼 당첨자가 나왔단 소식을 듣곤 (젠장, 부럽다) 즐겁게 일을 더 열심히 하기로 했다. 사람이란 본디 노동을 통해 정당한 부를 쟁취하는 것이 행복 아니겠는가? 로또 번호 세 개도 못 맞추는 나 같은 이는 행운에 기대지 않는다. 그저 묵묵히 일할 뿐이다. 

부러우면 지는 거라고 하니 우린 지지 말자. 사설은 여까지만 하고 바로 본론 들어가자. 왜냐하면, 이번 주 전달할소식이 캘리포니아 소 떼처럼 많기 때문이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아니, 열분덜과 같이 출발~~

 

금주의 신상

 

1. 한 장이면 충분하다! 간편하고 찬물에도 잘 녹는 종이 세제 “한장으로” 입점

 

집에서 세탁기 돌릴 때 대충 ‘이 정도면 되겠지?’하면서 세제를 막 들이 부었던 경험 다들 있을 거다. 이젠 그럴 필요 없다. 대충 옷이 3kg 정도 된다 싶으면 반 쭉 찢어서 넣으면 그만이다. 좀 많다 싶으면 걍 한 장 넣으면 끝이니 낭비 따윈 있을 수 없다.

이런 상황을 대비해 들고 다녀도 좋다

 

집에 세탁기가 없어 세탁방 가야 하는 자취생에게도 아주 좋은 세제인데, 세탁물 들고 세제 들고, 가루 세제면 봉지에 담아서 가고, 이럴 필요 없이 그냥 “한장으로” 세제 룰루랄라 들고 댕겨오면 된다. 아~~주 가볍게.

 

마지막으로다가 무형광증백제, 무방부제, 무인산염이라고 하니 안심하고 쓰셔도 될 것이다. 장점이 워낙 많은 제품이니 상품페이지 들어가서 함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한장으로” 세탁 끝내러 가기

 

2. 수제 애견 사료하면 “아침애사료”. 수제 애견 간식하면 “아침애간식”

 

말 길게 하면 입 아픈, 애견의 황금똥을 책임지는 “아침애사료”에서 수제 애견 간식을 내놨다. 기존 “아침애사료”에 포함되어 있던 간식은 물론, 새로운 간식도 마구마구 나왔으니 당신의 취향, 아니, 애견의 취향에 맞게 골라 담고 배송만 기다리면 된다.

 

데헷

 

그리고 “아침애간식” 런칭 기념으로 기존 간식은 할인하여 판매한다고 하니 이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런 걸 개이득이라고 한다지?

 

애견의 취향을 저격하러 “아침애간식” 사러 가기

 

3. <벙커깊수키> 통합 16호 “존나 이별”

이번 호 표지모델은 인기 팟캐스트 <딴지영진공>과 <가능한 게 거의 없을 껄>의 ‘그럴껄’ 님이다.

 

감탄사 먼저 남발해 보자. 아, 표지 멋지다. 나 같은 꽃미남 외모의 사람에겐 없는 중후함이 풍겨온다. 이별과 잘 맞아 떨어지는 표지다.

다들 아시는 내용 하나만 끄적거려 보자면, 멋진 표지만이 <벙커깊수키>의 전부가 아니다. 읽어볼 만한 글의 모음집이라 할 수 있다. 주제가 이별이니만큼 다양하고 알찬 이별 스또리가 기다리고 있으니 냅다 지르는 게 좋겠다.

 

본격 유료 사보 <벙커깊수키> 통합 16호 지르러 가기

 

 

금주의 이벤트

 

1. 아임닭 X 딴지마켓 1월 이벤트

 

2016년 1월 13일 오전 11시부터~27일 오후 6시까지 단 3주간 진행되는 이벤트다. 4만 원 이상 구매한 모든 분덜께 닭가슴살 큐브 신제품 2종을 증정하기로 했단다. 또 닭가슴살 큐브 매니아 패키지라고 해서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닭가슴살 큐브를 판매한다고 하니 쏠쏠하게 즐겨보다. 이미지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함 보자꾸나.

 

 

아임닭 신상 큐브 지르러 가기

 

2. 출격! 빅그린 선물세트 & 무료 샘플킷 체험 이벤트

 

빅그린이 일을 냈다. "빅그린 Gift세트"라는 선물세트를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은 것도 모자라 택배비만 부담하면 샘플킷을 냅다 드린다고 한다. 진짜 택배비만 부담하면 된다. 샘플킷 다 골라 담아도 된다.

 

더 놀라운 사실은 기존 빅그린 제품을 구입한 이후에 샘플킷을 주워담으면 배송료도 들지 않는단 사실. 물론, 샘플킷 100개를 주문하진 못한다. 아무리 많이 담아도 종류별로 1set의 샘플킷만 보내드린다. 상식적으로다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 알려 드린다.

 

3. 카플라노 클래식 이벤트

 

카플라노 클래식 단품 가격의 불가피한 인상으로 고심하던 중. 인상된 가격을 체감하지 못하도록 만들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한다. 원두와 카플라노백을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포함시켜, 굳건한 경쟁력을 보여준다고 하니 자세히 살펴보고 질러보는 것이 좋겠다.

 

여전한 경쟁력, 카플라노 뜯어보러 가기

 

A/S 및 소식

 

-명성농원의 레드향이 추가되었다. 낵아 먹어봤는데, 킹왕짱 맛있다.

 

-빌리지 캔들 향이 추가되었다. 더욱 다양한 향이 열분덜의 콧구멍을 유혹할 것이다.

 

-8개월~1년 묵은 서부농산 묵은지가 추가되었다.

 

-물뚝심송 박성호의 책 ‘어쩌다 한국은’이 딴지마켓에 어쩌다 들어왔다.

 

-매달 새로운 원두로 열분덜을 찾아뵙는 딴지원두. 1월의 새로운 딴지원두가 찾아왔다.

 

-‘올리덴탈 체크 가글’이 일시 품절이다. 들어오는 대로 알려드리겠다.

 

-술술풀리고 2+1갑 이벤트가 종료됐다.

마무리

여태 나온 <딴지마켓전단지> 중 마켓수뇌 지분의 90%를 차지하는 홀짝 기자가 쓰지 않은 전단지 두 개가 있다. 지금 이거랑 다른 거 하나. 그런데 잘 모르시더라. 그럼에도 기분이 좋았는데,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마켓수뇌가 더 늘어도 열분덜이 눈치채지 못할 것 같아서다. 그렇다고 지금부터 눈에 불을 켜고 찾지는 말아줬음 좋겠다. 내가 누군지도 묻지 말아줬음 좋겠다. 

대신, 우리가 눈에 불을 켜고 명랑 상품을 찾아 검증하고 진상하겠다. 

열분덜의 명랑생활을 위하여~

끗~

명랑 상품 만나러 캘리포니아 무소처럼 딴지마켓 들르기

은근슬쩍 우리에게로 다가온 2016년 새해. 

오늘이 1월 8일이니 새해 첫날부터 야심차게 시작했던 금연, 다이어트, 운동 등의 다짐도 슬슬 때려치고이접어두고 다시금 원래의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오고 계실 터.

하긴 뭐, 우리가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했던 다짐들을 다 지키고 살았다면 지금쯤 온세상 어린이들이 우러러 보는 훌륭한 사람이 되고도 남지 않았겠나. 그러니까 새해 다짐을 우리가 잘 지키지 못하는 이유는, 의지가 박약해서라기보다는 걍 소박해서 그런 거라고 퉁치자. 

소박한 성품, 그러나 딴지마켓에 대한 씀씀이 만큼은 원대한 열분덜을 위해 이번주도 어김없이 준비한 <딴지마켓전단지> 제 10호. 

추우우울바아아알!

금주의 신상...을 시작할 타이밍이나 1월 신상은 다음주 이후로 주르륵 대기하고 있는 관계로, 

금주의 MB(market brain) 추천 상품

으로 대체하겠다. 본 마켓수뇌 딱 두 개만 추천하고 넘어간다.

1. 편의점 도시락과의 비교를 당당히 거부한다 "라이트밀 도시락"

아침밥 해먹는 게 귀찮아 '여기 자는 시간 10분 추가요~'를 선택한 마켓수뇌의 초췌한 모습이다. 어디 아침 뿐이랴. 바쁘거나 귀찮을 땐 뭘 해먹거나 시켜먹는 건 말 그대로 사치. 이럴 때 든든하게 때울 수 있는 밥 한 끼.

라이트밀 도시락이다. 단도직입적으로 들이대는 본 상품의 특징.

컵밥 형태의 볶음밥 우에 반찬이 올려져있다. 대한민국 냉동 컵밥계에서 최초로 '밥 우에 반찬 쌓기 신공'을 펼친 거다. 같은 시간 전자렌지에서 조리되는 동안 밥과 반찬이 고르게 익어야 하기에 생각은 쉬워보이나 구현하기는 어려웠던 그 기술.

'걍 맛난 볶음밥을 양껏 먹고 싶다'는 분덜을 위해 준비한 대용량 먹방 도시락도 준비되어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냉동 식품에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편견 몇 가지. 영양학적으로, 신선도 면에서 냉장 식품보다 떨어질 것이라는 생각. 그러나 그것은 말 그대로 편견일 가능성이 높다. 초저온에서 급속 냉동한 식품은 냉장 상태로 5일간 보관된 식품과 비교했을 때 영양 성분이 뒤떨어지지 않는다. 게다가, 냉동 상태로 보관하였으므로 변질 우려 또한 적다.(기술적으로나 비용적으로나 냉동 식품이 오히려 냉장 식품을 상회한다) 냉동 기술의 발달이 가져온 편견의 극복이다. 하여 미국, 프랑스 등의 해외에서는 냉동 식품이 각광을 받고 있는 실정, 가정에서 한 번에 여러 개를 사다 놓고 보관하고 있다가 필요할 때 마다 가열해서 익혀먹어야 하는 도시락 제품이라면 더더욱 냉동 식품의 강점이 필요할 터. 음식의 재료 선정에서부터 냉동 기술까지 꼼꼼하게 두루두루 갖추고 있는 라이트밀의 도시락이다.

다양한 종류의 볶음밥과 반찬이 준비되어 있으니 함 살펴보시길 권장하는 바,

2.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도 곰이 번다 '딴지뮤직'

작금의 음원 유통 현실. 이미 아시는 분덜은 다 아실 게다. 스트리밍 서비스로 인해 열라 저렴하게 합법적으로다가 음악을 들을 수 있는대다 그 중에서도 코딱지 만큼의 수입만 음원을 창작한 이에게 돌아가고 있는 것.

딴지뮤직의 출생 비밀은 딱 그 지점에서 출발한다.

앨범 단위 음원 판매. 정가 그대로 곡당 600원. 그리고 하나 더.

딴지뮤직은 수익은 '제로'다. 앨범 100장이 팔릴 때까지.

100장이 팔리고 난 후에도 딱 20%, 결제수수료 등의 제반 비용이 에브리몽땅 포함된 수수료만 챙긴다.

이렇게 다양한 색깔을 가진 많은 뮤지션들의 반짝반짝 빛나는 음악이 열분덜을 기다리고 있다. 어쩌면 당신은 여태 모르고 살았던, 그러나 이제부터는 인생의 음악으로 빛날 바로 그것을 찾게될 지도 모른다.

A/S 및 소식

-아임닭 닭가슴살 큐브에 '버섯야채 불고기맛'과 '청양고추맛'이 추가되었다.

고단백 저칼로리의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 닭가슴살. 그런 닭가슴살을 보다 맛있고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온 '아임닭'이 졸라 촉촉하고 부드러운 닭가슴살 큐브 제품에 두 가지 새로운 맛을 추가하였다.

-엠푸드의 건강잡곡이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시작하였다. 배송은 1월 18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신지수산의 전복 세트 구성이 변경되었다. 

모든 구성에서 소(小) 사이즈가 빠지고 중(中)사이즈에 전복 2개 추가, 대(大) 사이즈에 1개가 추가된다. 고객 의견에 따라 포장 또한 산소 포장으로 변경하였다.

-빌리지 캔들에서 판매하는 캔들 워머의 가격이 45,000원에서 37,000원으로 인하되었다.

빌리지 캔들 & 캔들 워머

마무리

딴지마켓이 리뉴얼을 준비중이다. 그간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셨던 분덜께 한시바삐 꺼내드려 칭찬 받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허나 글타고 마음만 급한 상태로 성급하게 열어젖힐 수는 없는 노릇. 꼼꼼하고 차분하게 준비하여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려고 한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라.

아울러 올 한 해에도 더욱 알토란 같은 상품을 대차게 검증하여 열분덜 앞에 촤앗촤앗하고 내놓을 것임을 약속드리는 바다.

올 한 해도 MARKET.DDANZ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