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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하고 맛있어요! [1] | ![]() ![]() ![]() ![]() ![]() |
myes | 2025-08-02 | 164 |
이 무더위에 유기농으로 길러낸 정성이 느껴지는 맛입니다.
싱싱하지만 물맛이 나는게 아니고 과육이 단단해요. 2.5키로에 깨끗하고 예쁜 중과 9개였고 첫날 2개먹고 냉장고에 넣어두었더니 하루하루 지날 수록 조금씩 말랑해지고 더 달아졌습니다. 이제 거의 다 먹어서 아쉬움에 이번엔 큰 3.5키로로 주문하려고 보니 어글리 흠과만 남았지만 기대를 갖고 주문합니다~ |
좋은 구매평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받아보신 복숭아들은 저희 2농장에서 재배되는 딱딱이 복숭아입니다.
사실 저에게 큰 숙제를 주는 녀석들입니다..
농장의 후반부 복숭아는 제게는 늘 좌절과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올해로 3년째 수확을 하고 있지만, 전반부 복숭아들에 비해 판매되지 못하는 복숭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아쉽지만, 현재는 흠과만 남아둔 상황입니다.
이제 한번 정도만 수확하면 딱딱이는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농장의 이야기를 조금드리면..
친환경 초기 전반부 복숭아만 재배하던 시절.. 5~6년을 제게 공부하고 또 공부하라고 하던 녀석들은 제법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서 더 많은 고객분들에게 제공되고 있지만..
후반부 복숭아는 올해로 나무를 심은지 5년 수확은 3년이 되었는데,
전반부 복숭아를 질투하듯이 자기에게 좀 더 관심을 가져달라고 늘 소리치는 것 같습니다.
저의 친환경 재배기법이 아직은 서투른 탓이라 생각하고..
좀 더 생각하고 연구해서 품질 좋은 복숭아를 재배해서 고객분들에게 좀 더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구매에 감사드리며, 주문하신 어글리(흠과)도 잘 준비해서 발송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