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상품 | 제목 | 별점 | 글쓴이 | 날짜 | 조회수 |
---|---|---|---|---|---|---|
186170152 |
![]() |
짐버vs.진저한생강(농부창고) | ![]() ![]() ![]() |
봄날의봄 | 2021-12-28 | 1088 |
다스뵈이다의 짐버 뽐뿌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구입. 후기에 호불호가 극명해서 혹시나 하고 딴지에서 판매하는 또 다른 생강음료인 진저한 생강을 같이 구입. 지극히 개취임을 전제로, 1. 맛과 향 짐버는 생강 고유의 맛과 향보다는 새콤한 맛이 강하고, 허브와 향신료를 첨가해서인지 주재료가 '진저'임을 인지하고 먹지 않으면 생강음료가 맞나 싶을 정도로 여러가지 맛과 향이 남.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처음 먹어보는 오묘한 맛. (가격을 대입하니 뭔가 고급진 맛인거 같기도 ㅋㅋ) 전반적으로는 생강보다는 레몬의 새콤(더 정확히는 시큼)한 맛이 더 강함. 목넘김은 진저한 생강보다 훨씬 부드러움. 진저한 생강은 잘 알고 있는 생강청의 맛과 향. 아주 진하고 매콤한 맛. 생강맛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맵고 목이 따갑다고 느낄 수도 있음. 이 제품은 유기농 설탕과 국산 생강만으로 만들어 생강 고유의 맛과 향을 잘 느낄 수 있음. 짐버보다 훨씬 단 맛. (그러나 절대평가하면 많이 달지 않은 건강한 단맛이라고 할까) 2. 농도 단연 진저한 생강이 진함. 같은 양(짐버는 1회 적정 용량을 20ml로 소개하고 있어 그 기준으로)을 넣었을 때 짐버는 너무 심심한 맛. 색상도 짐버는 맑은 겨자색이고 진저한 생강은 베이지에 가까운 짙은 겨자색. 3. 가격 짐버가 진저한 생강보다 두 배 비쌈. 4. 활용(다른 음료와 믹스) 진저라떼로는 진저한 생강 (짐버는 우유마저 새콤한 맛으로 만들어 버림 ㅋㅋ) 아이스크림에는 짐버 소주나 보드카에는 둘 다 괜찮았는데 굳이 더 나은 걸 꼽자면 짐버. (근데 진저한 생강에 레몬즙 조금 넣으면 진저한 생강이 더 나음) 차가운 물이나 따뜻한 물에는 진저한 생강 탄산수에는 둘 다 별로였음 결론적으로, 목넘김이 좋고 부드러운 생강음료를 원하고, 테이스팅을 계속해 잠들어 있던 미각을 깨우고 싶거나 미식의 세계에 입문하고 싶은(혹은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짐버 추천. 겨울철 몸을 따끈하게 해주는 진한 생강의 맛과 향을 느끼고 싶다면 진저한 생강. 신유진 변호사님 평대로 짐버로 진한 맛을 만끽하려면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음. 개인적으로는 재구매한다면 진저한 생강+레몬을 구입할 예정
댓글 0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