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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를 외쳐봅니다. (feat. 짐버 사랑해.) | ![]() ![]() ![]() ![]() ![]() |
바다거북이 | 2021-11-29 | 859 |
은근히 호불호 갈리는 것 같은 짐버, 하지만 저는 자신있게 '호'를 외쳐봅니다! :D 짐버는 우선 원액을 얼만큼 타 먹을지와 함께 어떤 액체를 선택할 것인지에 따라서도 약간 비율을 다르게 해서 먹는게 좋은 것 같아요. 물 or 술 or 음료수 기타 등등 그만큼 아무데나 넣어도 조화로울 수 있는게 요녀석의 장점이겠지요. 우리나라의 전통차 같은 느낌으로 생각하고 걸쭉하고 진하게 드신다면 실망하실 거예요. 생강의 매운맛과 밍숭한 맛만 느끼실듯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생각보다 조금 연하고 부드럽게 마셔야 짐버 본연의 맛을 잘 캐치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짐버는 고급진 향미를 가진 아이입니다.ㅎㅎ 마시기전에 와인처럼 풍미를 꼭! 느껴보세요. 로즈마리와 타임이 들어가있어 입안에서 퍼지는 산뜻함과 생강의 청량함에 기분좋게 반했습니다. 뒷맛이 매우 깔끔해서 흡사 양치질하고 난 뒤의 상쾌함을 짐버 마시고 느꼈다는... ㅋㅋㅋ 무튼, 프랑스 미식 어워드에서 상을 받은 이유를 알겠더군요. 구매 후에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 호기심 또는 실험하듯 요기조기 넣어 마셔보셨으면 해요! 그럴 가치가 있고, 그만큼 재밌게 마시게 되는 신묘한 녀석이니까요! 이상 짐버의 매력에 빠진, 소소하고도 주관적인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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