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지난 다스뵈이다 보다가 총수와 최배근 교수님께서 맛있게 드시는거 보고 이거다 해서 주문했습니다.

퓨전류는 그닥 좋아하지 않고 왠지 시험하고 싶지 않아서 무난하게 오메기떡 30알만 주문. 

떡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데 몇해전 제주공항에서 사온 오메기떡의 식감과 팥내음이 간간히 맴돌던 찰나 

총수의 인증방송 보고 주문을 정말 잘한거 같습니다. 

주문은 지난 일요일이었는데 도서지역에서 발송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다뵈의 여파로 주문이 밀려서인지 오늘 도착했네요.

외근에서 돌아오자마자 헐레벌떡 포장 해체하고 아는 딴게이들한테 자랑하려고 인증샷 찍으며 두알을 순식간에 해치웠습니다. 

표면에 붙어있는 통팥은 즐기지 않는 사람에겐 호불호가 있겠지만 저는 괜찮았고요 무엇보다 속에 든 팥소가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쫀뜩한 찹쌀 식감도 좋았고요. 

간식용으로 간간히 시켜 먹을거 같습니다. 안그래도 과자 한봉지 비우면서 포만감은 채우지만 몸에는 무쓸모 한 느낌인데 

부담없이 냉동고에 꺼내서 자연해동시켜서 먹을거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