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일단 답댓글 달러 오는 직원이든 사장님이든 제휴를 계획한 딴지마켓 직원이든 사랑합니다.

그냥 사랑해요....거부하지마.. 심지어 안전하게 배송해준 택배 아저씨까지 사랑하니까

저는 약 3개월 전부터 식사량을 제한하며 운동을 병행하며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요

적게 먹고 두시간정도 운동하고... ㅠ.ㅠ 건강해지곤 있는데 행복하지가 않아요

시작점부터 약 17킬로 정도 감량해서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그런데 생각지 못한곳에서 큰 적을 만나서 당황하고 있어요.

식사량을 줄이고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니 하루 한번가던 화장실을 처음에는 3일에 한 번 가더니 

나중에는 5일에 한 번 ㅠ.ㅠ 그때부터 고통이 시작됐지요

맹세코 40년 넘게 살며 단 한 번 도!!! 화장실에서 고민한적이 없어요.

신호와서 화장실 가면 10초내에.... 빡!!! 후드드드드~ 비둘기가 두 마리 정도 날아가는 소리가 났던 사람인데....

먹은게 없으니 나오는게 없겠지 라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참았는데...

얼마전부터 피가 ㅠ..ㅠ....와....피가....주먹으로 치고 받고 싸워도 코피가 안났던 사람인데...와.... 피가

네.... 몇일동안 숙성된 그놈은 딱딱해져서 가장 부드러운 그곳을 찢....

그리고 더 무서운건 힘주다 혈압이 와서 쓰러지는거 아냐? 라는 공포가 엄습해올 때 딴지마켓에서 대장사랑을 발견했지요.

정말 절실하고 간절했지요. 뭐라도 했어야 했어요.. 이렇게 가다간 둘중에 하나는 분명히 겪을 것 같았거든요....

힘주다 혈압으로 현기증와서 쓰러진 뒤 엉덩이 깐체로 발견되서 119에 실려가거나

아니면 점점 상처가 심해져 내발로 항문외과 찾아가서 엉덩이 까고 치질이든 치핵이든 뭐 비슷한 수술을 했을거에요

그런데...대장사랑 배송 받고 아침에 한포 물 두컵, 저녁에 한포 물 두컵.... 

와.... 다시한번 위에 거론한 모든 분들 사랑해요

대장사랑을 모를때는... 일을 마치고 낯설기만한 붉은 피와 그놈을 봤는데

대장사랑을 알고 난 뒤... 에이... 거 짓 말... 이만큼 안먹었는데... 와.... 와..... 라는 소리가

다시 한번 이야기 하는데... 바지도 못 올리고 엉덩이 깐채로 119 타는거 경험하고 싶지 않으면 얼른 구매 눌러요! 

제품이 좀 비싼거 같죠? 그럼 아직 덜 힘든거에요... 조금 더 참아보시든지..

왜이렇게 긴 글을 쓰냐고요? 주식샀냐고?(사고 싶...)..

주작아니냐 

직원아니냐 라고 궁금해 할 수 있어요 

이해 해요.

그런데 다 아니에요

이유는 딱 하나!! 이회사는 망하믄 안될 것 같아서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