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상품 | 제목 | 별점 | 글쓴이 | 날짜 |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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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48288 | 방금전에 백메가랑 통화했습니다. [1] | 닭은싫고치킨은좋다 | 2018-09-08 | 774 | ||
이리 빨리 연락이 올줄은 몰랐네요.
여튼 누락 인정하셨네요. 보내주신다길래 됐다고 했습니다. 거지도 아니고 이런 기분에 받아서 먹을라니 제 배가 허락을 하지 않네요. 그리고, 사비털어 주시는거 상당히 강조하시던데. 그거보고 웃겨서 혼났습니다. 뭘 얼마나 대간한걸 주시길래 저리 자랑질인가 했더니 사과즙... 에효. 여튼 잘근 잘근 씹으시더니 카톡사진 올리니 바로 연락 오시네요. 대단한 백메가입니다. 참아. 번창하시라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워낙에 번창하셔서. |
그간의 대화를 주말 내내 읽어보며 반성의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얼마나 분노하셨을지 알기에
죄스런 마음이 지워지지 않습니다
닭치킨님의 즐거워야 할 주말을 갈취한 기분입니다 ㅠ
바로 아래 남겨주신 글에
지루하리만치 긴 댓글을 달긴 했습니다만
시간이 허락하신다면 읽어주실 수 있겠습니까?
보잘 것 없는 선물과 투박한 응대에 진심으로 사과드려요 ㅠ
닭치킨님께서 주신 따끔한 채찍질에 보답할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언제든, 마음의 분노가 조금이라도 가라앉으신다면 꼭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이렇게 긴 장문의 후기를 남겨주신다는 건
후기의 긍정,부정 여부와 상관없이 경이롭고 감사한 일입니다.
더 잘 하자는 원동력이 됩니다
언제든 보답할 수 있는 계기를 주시면 정말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