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나이가 들면서 정말 괴로울 정도로 장이 안 좋아진 일인입니다. 정말 삶의 질이 바닥을 치더군요.치루까지 생겨 화장실 가는 것이 두려울 정도였죠. 대장내시경, 병원 처방약,한약, 좋다는 유산균제, 일본 유산균이 좋다해서 심지어 일본까지 가서 직접 구입해 일본 유산균도 먹어봤는데 이삼일 정도 효과보고 다시 제자리... 정말 장에 쏟아 부은 돈만 해도 어마어마 할겁니다. 약국에서 10만원짜리 유산균 사다 먹어봐도 도통 나아지질 않더군요. 아직 냉장고에 처박혀 있는 장관련 약, 유산균제만 해도 수십종이구요. 파파이스 들으면서 빅똥의 추억을 계속 들어왔지만 이런 싼 값의 제품(워낙 쏟아부은 돈이 많아서...오해없으시길)이 효과가 있을리 없다고 생각해와서 신경도 쓰지 않고 있었죠. 그저 재밌는 광고네 정도...총수는 장이 나처럼 안 좋진 않을테니 효과가 있겠지..정도였죠. 그러다 어느날 뭐에 홀린듯 한번 구매를 해봤죠. 처음 먹을 때 그 맛은ㅠㅠ 설변,토끼변인 사람은 하루 한 포 먹으라던데 그냥 하루 두 포씩 먹었는데 처음엔 가스가 시원스럽게 배출되더군요. 항상 가스가 가득해 더부룩함에 치를 떨던 저라 이 정도 효과도 너무 고마웠었죠. 그리고 한 동안 하루 두 포씩 한 박스를 다비우고 어느덧 세박스 다 먹고 재주문하게 됐네요.그간 제게 찾아온 변화는 정말 드라마틱 합니다.하루 6~7번 화장실을 가던 제가 이제는 하루 두번 정도로 줄었습니다. 가끔씩 구렁이 모양변이 나올 때면 정말 신기하기도 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이제 우유도 먹을 수 있는 수준이 됐네요. 우유를 한 모금만 먹어도 2~3일은 고생할 정도였는데 이제는 한 컵 정도는 거뜬 하더군요. 아마도 장사랑에 효소도 첨가돼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바나나 우유도 심지어 라떼조차도 입에 대지도 못하던 제가 우유를, 락토프리 우유도 못먹던 제가 일반 흰우유를 먹다니요ㅠㅠ 제 삶의 질이 정말 올라갔습니다.아주 드라마틱하게 말이죠. 치루도 없어졌구요.
말이 길어진 듯 하네요. 너무 장이 안 좋아 고생 고생하던 저라 그런 듯 하네요. 분명 저와 같이 장때문에 고생하는 분이 계실겁니다. 일단 드셔보세요. 그리고 효과보시면 효소 사랑도 같이 드셔보시구요. 효소 사랑 얼마 전에 구매해 매일 장사랑 한 포,효소 사랑 두 포씩 먹는데 같이 먹으니 마치 마지막 퍼즐이 맞춰진 느낌이랄까요. 살아생전 황금 구렁이를 볼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정말 감격이었습니다.
장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 꼭 한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모든 분들이 저처럼 고생이 끝날 줄은 모르겠으나 분명 저처럼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시는 분도 있을 수 있기에 이렇게 후기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