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유명한 변비쟁이었습니다.

좋다는 건 다 해봤습니다. 직구해서 영양제도 사 먹어보고 , 그린스무디 같은 것도 갈아먹고, 푸룬에 다이어트 약에, 변비약도 먹고..

운동할 때는 건강해서 좋긴 했지만, 부지런하지 못해서 결국 변비약에 의존하게 됐습니다ㅜㅜㅜㅜㅜ 일주일에 하루 변비약 타임..

팟캐스트에서 미궁대장사랑 광고 듣고 매번 혹시.... 하다가, 큰 맘 먹고 질렀습니다.

 네, 저는 똥쟁이가 되었습니다. 

행복합니다. 

맨날 화장실 가요. 잔변감도 없어요. ㅎㅎㅎㅎㅎ

아직 구렁이를 낳지는 못하지만, 꼬박꼬박 화장실 가는게 좋아요.

아침마다 화장실 간다는 말은 TV에서나 들어봤는데, 제가 그러고있네요.

 주위에 변비쟁이 2명 더 꼬셔서 3통 재주문합니다.

구렁이를 낳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