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평소 의심(?)이 많은 편이라 검증되지 않은 약, 식품 등을 잘 먹지 않는데
딴지를 믿고 미궁장사랑을 한박스만 구입해봤습니다.

후기에 올라와있는 글들이 과장이 아니었네요.
거의 20년 정도를 변비때문에 고생하고 심할땐 변비약, 평소엔 프룬주스로 겨우겨우 해결하고 있었는데
저녁에 한포를 먹자마자 다음날 바로 신호가 왔어요.
그리고 그 날 이후로 지금까지 너무 시원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숙변이 다 쏟아져 나오는 느낌이에요.
늘 빵빵했던 배도 많이 들어갔구요.
근데 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궁금한 점...

1. 처음 열흘간은 하루 두 포씩 먹었는데 두 포를 먹으면 화장실을 평균 세번 정도 갑니다. 양도 엄청나구요 -.-
설사는 아니지만 너무 자주 가는게 아닌가 싶어요.
오랜만에 쾌변의 쾌감이 너무 좋긴 하지만 외부에 있을땐 좀 불편하기도 하네요.
그래서 하루 한포로 줄였더니 일단 변의 양이 줄고, 잔변감이 있습니다.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을까요?

2. 변을 투명한 막 같은것이 둘러싸고 있는데 이건 왜그럴까요?

3. 차전자피를 검색해보니 몸이 찬 사람은 위장장애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하는데
제가 몸이 전체적으로 찬 편이거든요.
오랜기간 복용할 경우에 생길 수 있는 부작용(?) 또는 주의점에 대해서도 알고 싶습니다.


일단 현재로서는 미궁장사랑 덕분에 몸이 너무 가벼워졌습니다.
심할땐 일주일씩 변을 보지 못할때도 있는데
그럴땐 변비약도 프룬주스도 소용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세박스 추가 주문했습니다.
주문하러 들어왔더니 마침 이벤트하길래 궁금한 점도 있고 해서 후기남깁니다..
이벤트 당첨돼서 변비로 고생하는 지인에게 선물도 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