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처음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에 잠시 멈칫했지만
몸에 좋은거라면 그냥 환장하는 나로서는 결국 유산균을 내지르고 말았다.
어제보니 유산균이 3개쯤 남은게 벌써 먹은지 한달이나 지났나보다.

구매후기를 보니 사람마다 다 다르던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난 효과를 봤다.
불규칙한 식사를 하는 탓인지,
나는 화장실에 들어가면 다리가 저릴 정도로 오래 앉아있어야 했고,
잊을만하면 불쑥 찾아오는 장염탓에 지사제를 항상 가지고 다녀야했다.

유산균을 먹기전과 먹은후의 식습관은 달라진게 없다.
이전과 같이 불규칙한 식사를 해야만 했는데,
정말 고맙게도 유산균을 먹은 이번 한달 동안 장염으로 고생하지 않았고,
화장실에 앉아 있는 시간도 많이 줄어서 요즘은 다리가 저리기 전에 일어난다.
아 그리고 요즘 확실히 달라진건 매일 한두번은 꼭 화장실에 간다.

뭐 그렇다고 유산균 먹은 다음날부터 바로 이러진 않았겠지.
돌이켜보니 그렇더라 이거다.
그래도 한 달쯤 먹고나니 이전과 비교가 될만큼 난 도움을 받았기에 이렇게 글을 남긴다.

결론은 다음달에도 먹어야될거 같다.
젠장 거의 다 먹은줄 미리 알았으면 사랑의7시간때 사둘걸....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