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상품 | 제목 | 별점 | 글쓴이 | 날짜 |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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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82764 | 복숭아 흠과 [1] | 부재를기억해 | 2024-08-28 | 206 | ||
4상자 밖에 못 먹었지만. 흠과였음에도, 덕분에 올여름 행복+++++ 막바지 말랑이들은 최고였어요! 설탕뿌린 듯 달기만한 복숭아 아니에요. 하지만, 그윽한 맛과 향, 죄다 찰진 식감, 저흰 몹시 좋았답니다! 파손없이 빠르게 받아서 더욱 기뻤고, 이제 내년을 기다립니다... 흠과가 이 정도면 정품은 얼마나 좋을까요~상품이며 배송이며 안심하고 선물해도 될 듯요. |
판매종료글을 남겨놓고 자주 들여다보지 않다보니 이제야 후기글을 확인했습니다.
늘 감사한 것중에 하나는 흠과에대한 좋은 평가입니다.
이번 후기도 흠과에대한 평가여서 더욱이 기분이 좋았습니다.
딴딴농장에서 흠과는
그 해의 작황이 좋으면 전반적으로 흠과도 정품 못지 않게 좋은편입니다.
또 그 날 수확한 복숭아들이 유독 꺠끗하면 흠과가 더 꺠끗할 수도 있습니다.
선별의 순서를 정품을 먼저하다보니 정품 선별후, 남게되는 복숭아들은 우선적으로 흠과에 담습니다.
흠과는 이렇게 선별하고 있습니다.
또 흠과의 주문이 얼마 없는 날에는
그날의 흠과 중에 가장 깨끗한 복숭아로만 보내드릴 때도 있습니다.
그 반대인 날도 있겠죠..
흠과는 늘 그 해의 상황, 그 날의 상황에 맞추어 기준점이 조금씩은 좀 더 좋은 기준으로 때로는 그렇지 못하기도 합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이 농장주의 주관적인 요소이기에..
객관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소비자의 입장에서 어떨지.. 한번은 더 생각해보려고 노력합니다.
그럼에도 모든 소비자 분들의 마음을 품을 수는 없겠지만,
고객님과같은 후기는 참 힘이됩니다.
정품과 흠과 어찌보면 한끗차이이지만..
외관상의 문제이지 복숭아 본연의 맛은 늘 정품과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고객님이 좋게 표현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올해 첫 입점의 해로 개인적으로도 부족한 부분과 보완할 부분이 많았습니다.
내년에는 이런 부분도 보완하고 복숭아 재배도 한층 더 잘 재배해서 인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