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사실 약 같은 것을 별로 신뢰하지도 않고 정말  아프지 않는이상 약이나 병원을 찾지도

않는 사람입니다.

다른 곳 아픈곳이 별로 없어 약 안먹고 살수 있어 좋았는데...

오직 유일한 지병이 있었으니... 변비...

이것은 병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요상한... 하지만 병이 아니라고 하기에도 힘든...

나를 아프게 하니깐...

40년 변비 해소를 위해 각종 변비양약, 한약, 청국장, 건자두, 쑥가루, 요구르트, 유산균, 현미쌀생식....

안먹어 본 것이 없고

변비 유발한다는 해서 그 좋아하던 떡볶이, 라면, 우동등 면요리도 끊고,

야채도 무지 먹고 좋아하는데....

왜 변비가 좋아지지 않는지...

그나마 건자두가 직빵으로 효과가 있었으나  건자두를 30알 이상 먹어야 하고

언제 소식이 급하게 올지 몰라 화장실 옆에서 24시간 대기해야 하는... 생활에 지장 많았지요...

외출이 있는날은 먹지도 못하고...

그러다 우연히 알게된 미궁대장사랑....

정말 한번 속는셈 치고 한번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생약성분이라 그나마 덜 화학성분일 거라는 기대에

먹어보았어요...

정말 정말 이건 믿기 어려운 신세계...

2포를 아침, 저녁으로 2일 먹고나니   내 속에 이런 대량의 똥이 있었구나 라고

인생에서 가장 많은 양의 변을 흡사 신기한듯 처다보게 되었네요...

근데 무엇보다도 좋았던것이 신호가 올때 배도 안아프고 급하게 설사하듯 하지도 않았다는 것!!!

외출 계획이 있더라도  아무 상관없고 출근하는 날에도 아무 걱정없이 생할 할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어요...

자연스럽게 변을 본다는 것을 초등학교 이후에 30년만에 경험하게 되었네요

이젠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나의 인생템... 

좋은 이벤트가 있어 쟁여 두기 위해 주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