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상품 | 제목 | 별점 | 글쓴이 | 날짜 | 조회수 |
---|---|---|---|---|---|---|
186142325 |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1] | 김졸리 | 2017-06-16 | 1023 | ||
어느 날, 어느 밤 문득 딴지마켓에 뭐가 있나 두리번 거리다 눈에 띄어 구입해 봤습니다. 제게는 어린 시절 낙지볶음을 아주 맛있게 먹었던 추억이 있습니다. 서산 바닷가 작은 마을에 단칸방에 살때 추억이에요. 그런데, 나중에 세월이 지나고 철이 들고 내가 돈 많이 벌어서 아무리 유명한 집에 가서 사 먹어도 그 맛, 그 느낌이 안나는거에요. 혹시나 해서 주문해 봤는데, 옛날에 먹던 그 느낌 그대로여서 깜짝 놀랐습니다. 시중에 파는 낙지볶음은 탱글탱클하고 낙지가 좀 크다고 해야 할까? 지나치게 싱싱한 느낌이라면, 여기 낙지는 적당히 숨이 죽었고 사이즈도 적당한게 양념도 살짝 매워서, 후후 거리면서도 자꾸 손이 가는 맛있는 감칠맛이 있었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나중에 생각날때 또 주문할께요. p.s. 양이 적다는 분들이 있길래 오히려 마음의 준비를 하고 구매했는데, 양이 넉넉하고 한 봉지로 두사람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적당하거나 푸짐한 느낌이었습니다. |
그런 추억의 맛과 똑같았다고 하시니 정말 기분좋고 감사합니다.
낙지를 한번 데친후에 작업해서 식감이 다른곳보다 부담없고 조리시간도
짧고 간편합니다. 다음에 또 시켜주시면 서비스 넣어드리겠습니다.
좋은후기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이제 주말이에요. 즐거운일 가득하신 주말
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