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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6175 | 이거 만든 사람 노벨상 줘야함!! 넘나 감동 그 자체. [1] | 고장난수도꼭지 | 2016-12-21 | 899 | ||
토끼똥으로 항상 괴로워하고 있었습니다.
더부룩하고 항상 배가 빵빵한 듯한 기분으로 언제인지 모르지만 줄곧 변비로 답답하게 지내고 있었어요. 아침 사과를 먹고, 미역을 매일 먹었지만 실패! 열심히 검색한 결과, 마그밀이란 것을 찾았고 먹었으나 실패! 희망과 기대를 버리고 변비 가득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 불현듯 팟캐스트에서 들었던 총수의 목소리가 들렸죠. 미궁장사랑. 진짜 기대 2 했어요. 딱 1~2정도. 효과없으면 뭐 마는거지. 쉽게 해결될거면 왜 이렇게 힘들었겠어 등을 생각하며 결제한 뒤에 잊고 있었죠. 그러던 중 어제 택배가 왔어요~! 빅그린 세트가 있길래 이건 뭐지??? 왜 주지? 빅그린 회사에서 만든건가? 등의 시덥지 않은 의문이 들었지만 이내 잊고 샘플과 본품을 뜯었어요. 샘플을 뜯고 회사사람들에게 3개 나눠줬습니다~ 그리고 자기전에 먹으려고 1봉지를 챙겼죠. 거하게 닭발 등으로 저녁을 달리고 집에 가서 자기 전에 먹었습니다. 맛은.... 음.... 진짜 몸에 좋겠구나 싶은 건강한 맛이었어요. 즉 맛이 참 없었다는 말이죠. 물이랑 꿀꺽 삼키고 꿈속으로 스르륵 빠져들었습니다. 어제와 같은 오전시간을 보내던 중 배가 기분 나쁘게 살살 아프기 시작했죠. 화장실을 들락날락해도 기다리던 님은 보이지 않고 애먼 힘만 빠졌어요. 빠지는 힘과 반비례하여 기분은 격렬하게 나빠지기 시작했죠. 왜? 안나오니까!!! 그러다가 지침으로 화장실을 다시 가는 중 느낌이 왔어요. 앉아서 힘을 샥 주니까 스르륵 스르륵 스르륵 스르륵 뭔가 빠져나가는 느낌!! 그 시간이 종료되었고, 더럽겠지만 변기 내용물을 봤습니다. 지저스! 바나나는 아니었지만 빨갛고 긴 것이 둘둘둘 말려 있었어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관통하는 쾌감늘 느끼며 물을 내리고 자리에 앉으려는 찰나 다시 신호가 왔죠. 2차는 순조로웠고, 빨갛고 긴 것이 둘둘 말려 있었어요! 양이 많더라고요. 아나... 저딴게 내 장에 있었구나... 근데 찔끔찔끔 한덩어리씩 나와서 나를 고문했구나!!! 근데 드디어 해방. 자유!!! 하... 작은 탄성이 나왔죠. 왠지 허리사이즈 1 줄어든 거 같은 기분. 홀가분하고 가벼운 그 느낌!!! 신나게 사무실 들어와서 샘플줬던 동료에게 꼭 먹어보라고 했습니다. 진짜 상 드려야 함. 상 2번 받으셔야 해요. 이거 만든 사람 사..사..사탕드세요ㅋㅋㅋ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고객님께서 보내주신
사, 사, 사탕,,
감사이 맛나게 받았습니다 *^^
후기를 읽어보니
고객님의 장은
아직 에너지가 넘치는데
조금씩 조금씩 의욕이
사라진 젊은이처럼,,
할 수 있는데 하기 싫은
그런 상태였던것 같습니다
(마치,,할 수 있는 숙제 미뤄놓았다가
얼마후 감당 못할 만큼 쌓이듯)
식이 섬유의 역할이
그런 장에 자극과 에너지를 줍니다
무기력,, 무의욕, 귀차니즘에
연인을 만나는 설램을 주는 상쾌함
뭐~~ 그런거요.
그런데
장은,,하루 아침에 좋아지지 않습니다
꾸준이 연애하듯 관리해주시고 관심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