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상품 | 제목 | 별점 | 글쓴이 | 날짜 |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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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059808 | 얼떨결 힛트상품 구매후기 [1] | 깊은강 | 2016-12-13 | 896 | ||
후기에 앞서 광고에서 좀 고쳐졌으면 하는 부분이 있어서 건의 드려요... 굳이 안고치셔도 상관은 없지만 ㅎㅎㅎ
똥은 싸고 다니냐? 보다는 똥은 누고 다니냐? 가 좀 더 나을 것 같아서요 ^^;; 어짜피 광고를 재미있게 만드시려고 의도하셨겠지만,,, 우리말 공부하시는 재수없는(?) 지인에게 딱 걸려서.. 한참 욕듣고.. 저도 교정받아서 요즘은 똥 싸고 싶다에서 똥 누고 싶다로 바꾸다보니 파파이스 광고에서 나도 모르게 자꾸 저거 바꿔줘야되는데... 바꿔줘야되는데... 그런 생각이 들지 뭡니까? ㅡㅡ;; (여기까지만 할게요 ㅎㅎㅎ) 근데 저만 그런가요? 미궁장사랑 먹고 나니까 화장실을 가야되는 시간이 너무 단축되었다는 느낌이??? 좀 많이 급해졌다는... 초창기라서 몸이 적응한다고 그런걸까요? 여튼 화장실 신호는 왔는데... 화장실 서 먼저 자리잡고 있던 초딩 아들 녀석에게 평소에 잘 안쓰던 욕도 하고... 누는게 아니고 정말 쌀 뻔했다니까요? ㅠㅠ 차차 나아지겠죠? ㅎㅎㅎ 거기다가 일곱살 우리 셋째딸... 일년넘게 배아프다고... 밥 먹다말고 화장실... 유치원에서 배 아프다고 빨리오라고 울고불고... 장사랑 하루에 반포씩 먹고 보름넘게 배아프다 말을 안합니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좋은 상품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나름 열심히 입소문 내고 있답니다. 수고하세요 ^^ |
고객님 의견 덕분에 "국어 공부"를 했습니다
싸다
[동사]
1. 똥이나 오줌을 참지 못하고 함부로 누다.
2. (속되게) 똥이나 오줌을 누다.
누다
[동사] 배설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다.
[유의어] 보다1, 싸다2, 배설하다1
즉,,
누다는 조절하는 인간적인 표현이고
싸다는 조절하지 않는 동물적 표현이네요
정확하게 알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광고를 제작하다보면
20여초안에,,듣는분들에게 인지되게 하려는
욕심에,,적극적인 표현을 선택했습니다
감안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고객님께서
급하게 화장실로 달려가
겨우 시차를 맞추시는
절체절명의 순간을 경험하시는것은
정상적인 배변은
대장에서 만든 변이,
직장에 보관하다가
연동운동을 통해서 "누는" 신호를 주는데
고객님 경우는
연동운동이 갑작스레 와서
거의 "싸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섭취하시고
장이 적응하고,,
누긋한 배변 신호가
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세째 따님이 밥도 잘 먹고,,
배 않아프다 하니
제가 다 흐믓하네요
최소한 아이가 3명으로 파악됐는데,,
더 있을수도 ㅎㅎ
다복한 가정 부럽습니다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