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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패밀리] 진저코디얼 오리지널 (290 g)

유기농 재료100%(유기농생강 75%, 유기농설탕 25%)로 만들어진 아주 강렬한 생강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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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마켓 저스틴




시간을 달여 만든다는 것.


간판도 없는 시골의 작은 마을.

내비게이션이 맞는 길을 안내하고 있는 건지 잠시 의심이 들 정도로, 주변에는 논과 밭, 그리고 오래된 집들만 이어진다. 

속도를 줄이고, 한 번 더 주변을 둘러보게 되는 길.  




(슬로패밀리는 양평 산기슭에 위치해 있다.)


그 끝에서야 비로소 작은 공간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크지도, 눈에 띄지도 않는다. 그저 그 자리에 조용히 자리 잡고 있다. 

차를 세우고 내리면 도시에서 가져온 시간의 속도가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한다. 

바람 소리와, 멀리서 들려오는 생활의 소음,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여유 같은 것들.



(양평군 단월면에 위치한 슬로패밀리 본사) 


잠시 후, 슬로패밀리 주차장으로 나와 나를 맞이한다. 

말투도, 움직임도, 분위기도 이곳과 닮아 있다. 급하지 않고, 과하지 않다. 

이곳에서는 무언가를 빠르게 만들기보다는 천천히 쌓아가는 쪽이 더 자연스럽다.


슬로패밀리는 이런 곳에서 시작된다.


(가족이 운영하는 슬로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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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은 원래 하던 일이 아니었다


슬로패밀리의  최종호 대표는 원래 학원 원장이었다. 

한때 천 명 가까운 학생을 관리하며,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일과 책임을 감당하던 삶이었다. 

하지만 그 시간을 오래 버티다 보니 결국 몸이 먼저 반응했다.

그래서 내려왔다. 

도시를 떠나고, 속도를 줄이고, 조금 덜 치열하게 살아보려 했다. 

처음부터 무언가를 만들겠다는 계획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저 천천히 살고 싶었다.

(최종호 대표는 도시를 떠나 양평에서 양봉을 시작했다.)

하지만 결국 다시 무언가를 만들게 된다. 
다만. 그 방식은 이전과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시작은 ‘먹는 것’이었다.


벌을 키우고, 꿀을 다루고,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과정 속에서 ‘먹는 것’에 대한 기준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이후 슬로푸드 활동을 하면서 사라지는 음식과 방식에 대한 고민이 더해졌다.


(국제 슬로푸드 한국협회에서 활동)


단순히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금 사라지고 있는 것들을 어떻게 남길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었다.

그래서 이 브랜드의 이름은 자연스럽게 정해졌다. 슬로패밀리. 빠르게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이어지는 방식을 선택한 이름이다.



“그냥 만들면 편하죠”


이들은 누구보다 효율적인 방법을 알고 있다.

설탕을 더 넣으면 만들기 쉽고, 공정을 줄이면 생산은 빨라진다. 


적당히 타협하면 가격도 낮출 수 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는다. 이유는 단순하다.


“그럼 이 맛이 안 나와요.”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편의가 아니라 결과다. 


그리고 그 결과는 결국 시간에서 나온다고 믿는다.


(압구정 현대백화 팝업스토어 오픈)



끓이지 않는다, 반응시킨다.


슬로패밀리의 방식은 우리가 아는 ‘청’과 다르다. 보통은 당침을 하거나 당 성분을 첨가해서 끊이다. 하지만 이것에서는 조건을 만든다.

적정온도를 맞추고, 섬세하게 컨트롤한다.

대략 60도 전후의 구간에서 재료를 천천히 반응시킨다.

고온에서 끓이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탄화 현상이 발생하거나 재료의 유효성분이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이다. 


(한국 농업기술진흥원으로 부터 제품 생산에 대한 기술을 이전 받았다.)


그래서 물을 이용한 간접 가열을 하고, 그 안에 유산균 효소를 투입한다. 

이 순간부터 과정은 조리가 아니라 '반응'으로 바뀐다.



그들이 만드는 건 ‘청’이 아니라 공정이다.


슬로패밀리의 작업은 단계가 명확하다. 먼저 원재료를 선별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품질이 좋은 재료다. 

매번 같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상태가 좋은 품질의 재료를 균일한 기준으로 선택한다.


이후 세척과 전처리를 거쳐 필요에 따라 분쇄하고, 공정에 맞는 형태로 준비한다. 

그다음은 저온 가열이다. 물을 이용해 간접적으로 온도를 올리고 60~70도 사이를 유지한다.

이 구간에서 유산균 효소가 투입되면, 재료 내부에서는 변화가 시작된다. 


효소가 섬유질과 전분을 분해하면서 자연스럽게 당이 형성되고, 단단했던 구조는 점점 풀어진다. 

고분자는 저분자로 바뀌고, 몸이 흡수하기 쉬운 형태로 전환된다.


(슬로패밀리 최종호 대표와 최성원 팀장)


(60~70도 사이의 저온 가열을 한다.)


(슬로패밀리의 최성원 팀장)



(스틱포장기)


 (슬로패밀리의 생산공장은 단순하지만, 청결만큼은 첫 번째로 생각한다.)

 (HACCP 인증 받은 슬로패밀리의 생산공장)


즉, 먹기 전에 이미 한 번 소화된 상태에 가까워진다.

반응이 끝나면 "유산균 효소"를 비활성화해 더 이상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한다. 

이후 농축 공정을 거쳐 수분을 제거하고 원액을 응축한다.


마지막으로 여과 과정을 거치면, 남는 찌꺼기는 말 그대로 무(無) 맛이다. 그만큼 성분이 대부분 추출된 상태다.

이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하나의 제품이 완성된다.



그래서, 이들이 만드는 것은 결국 ‘재료’다


슬로 패밀리의 제품은 청(淸: 맑을 청)이 아니라 정(精:정할 정)이라 부른다.

당을 더해 맛을 만든 것이 아니라, 재료 자체를 농축해 남긴 결과다.

대추정은 말린 대추를 과육과 씨까지 함께 달여, 쌉쌀함과 은은한 산미까지 그대로 끌어낸다. 

같은 100% 대추지만 오리지널과 마일드는 쌉쌀함의 강도에서 차이를 보이며,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갈린다.


도라지정은 ‘길경’이라 불리는 말린 도라지를 사용해 사포닌을 끌어올리고, 효소 분해 과정을 통해 흡수를 돕는다. 

처음에는 부드럽지만 곧 아리고 쌉쌀한 맛이 올라온다.


오디 정은 맛과 영양성분이 더 우수한 토종 청일 품종만 사용한다. 

당을 더하지 않고 유효 성분만 농축하기 때문에 생산량은 적지만, 그만큼 맛의 밀도는 분명하다.


진저 코디얼은 유기농 생강과 설탕이라는 단순한 구조지만, 당 성분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1/3 분량으로 진공 저온 농축하여 생강의 매운맛과 향을 선명하게 남긴다.

오미자 코디얼은 다섯 가지 맛을 온전하게 담아낸다.

저온 추출과 효소 분해를 통해 오미자의 구조 자체를 그대로 끌어낸 결과다.


이 제품들은 공통적으로 하나를 보여준다.

무언가를 더해서 만든 것이 아니라, 다 뽑아낸 결과라는 점이다.



손이 많이 간다는 것의 의미


완성 이후에도 과정은 끝나지 않는다. 

포장은 전부 손으로 진행된다. 

병을 하나씩 닦고, 종이로 감싸고, 완충 포장을 한다.


(제품을 받을 사람도 정성을 느낄 수 있도록 포장에도 각별히 신경을 쓴다.)


(병을 닦고 종이로 감싸고)



(병 깨지지 않도록 완충재도 넣는다.)


(포장 완성)


(한 번 더 박스에도 완충재도 넣는다.)


(제품별 레시피와 더불어 감사의 선물 (스틱 제품)도 제공된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하지만 이들은 이 과정을 생략하지 않는다. 

제품이 만들어진 방식 그대로, 마지막까지 동일한 태도를 유지한다.



이미 시장에서도 반응은 나왔다


슬로패밀리는 조용히 만드는 브랜드지만, 결과는 조용하지 않았다.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 팝업 형태로 선보였고, 현장에서의 반응은 빠르게 올라왔다.

처음에는 낯선 제품이라 설명이 필요하지만, 한 번 맛을 본 이후부터는 상황이 달라진다.


고객이 스스로 비교하고, 차이를 느끼고, 다시 찾는 흐름이 만들어진다.

특히 시음 이후 구매로 이어지는 비율이 높다는 점은 이 제품의 본질을 잘 보여준다.

이건 말로 설득되는 제품이 아니라, 경험으로 납득되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 동탄점 팝업스토어)


(신세계백화점 강남 팝업스토어)


(현대백화점 압구정 팝업스토어)


(현대백화점 판교 팝업스토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 팝업스토어)


저스틴의 마지막 결론


슬로패밀리는 특별한 것을 하지 않는다.

그냥 시간을 쓴다.


빠르게 만들 수 있는 것을 굳이 천천히 만든다.

비효율적이다. 손이 많이 가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그래서 더 어렵다.


하지만 결과는 남는다.

겉으로 드러나는 차이는 크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한 번 경험해보면 그 차이는 분명하게 남는다.


그래서 이런 제품일수록 한 번쯤 직접 경험해 보는 것이 좋다.

설명 보다, 그 한 번이 더 정확하다.


슬로패밀리의 제품, 한 번 드셔보시라 권해드린다. 

정말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것이다.



검증필증

검증완료
딴 지 마 켓 검 증 필 증
상품명 [슬로패밀리] 진저코디얼 오리지널 (290 g) 외 5종
제품설명 국내산 원료만 담은, 매일 부담 없이 먹는 자연 그대로의 먹거리
검증단평 저스틴 복잡한 건 빼고, 좋은 원료만 남겼다.
추천대상 좋은 원료로 꾸준히 관리 하려는 분, 원료 출처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
비추대상 원료의 가치, 제품의 맛보다, 가격만 보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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