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감자돌이
장비빨
요새 육아는 장비빨이라고 한다.
강아지의 평균 지능은 2~3세, 높으면 7세 정도라고 하니 개를 키우는 일도 육아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오늘은 강아지에게 사용할 수 있는 장비를 가져왔다.
정확히 말하면 장비는 아니고 식품이지만 비슷한 역할도 하니 아무렴 어떠랴.
오늘 소개할 제품은 개껌이다.

버틀러티 치키칩스 피넛버터
개껌을 먹는 이유
개가 무슨 껌까지 먹나 싶을 수 있지만 생각보다 꽤 좋은 아이템이다.
사람처럼 강아지들도 유치가 난 후 영구치가 나는데 이 과정에서 이가 간지럽다고 한다.
그래서 이 시기에 가죽 소파 같은 탄력있고 질긴 무언가를 많이 물어뜯는데 개껌이 이를 해결해준다.
아기들이 사용하는 치아발육기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거기다 근본적으로 개들은 무언가를 씹는 행위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 턱근육 발달, 두뇌 자극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질긴 껌을 씹는 과정에서 치아에 붙어있는 치석도 제거된다. 버틀러티 제품은 원물을 그대로를 사용해 거친 표면이 특징인데 이는 치석제거에 특히나 좋다.

오래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 잠깐 자유시간이 필요할 때 주면 개도 좋고 나도 좋다. 특히 분리불안이 있을 경우 어느정도 완화 효과가 있다.
아낌없이 주는 소
버틀러티 제품은 해발 3000미터 이상의 콜롬비아 청정 고원지대에서 방목하여 키운 소의 뺨 가죽만을 사용한다.

고원지대에서 풀을 먹으며 비교적 자유롭게 자란 소는 곡물을 먹여 키운 소에 비해 지방, 포화지방산 함량은 낮고 오메가-3 지방산은 높아 더 건강하다고 말할 수 있다.
화학품을 사용하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향취를 머금고 있어 개들의 선호도도 높은 편이라고 한다. 원물 그대로의 형태로 제조하기 때문에 두께가 일정하지 않은데 강아지에게는 다양한 씹는 맛을 느끼게 해 장점으로 작용한다.
원물을 개껌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1차로 모양을 잡고 건조한 후 저온 오븐에서 한번, 고온 오븐에서 한번 구워 맛과 향을 극대화했다. 때문에 미세 그릴 자국이 있을 수 있다.

소 뺨가죽은 다른 부위에 비해 콜라겐 함량이 많아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다. 단일 원료 사용으로 소화에도 장점이 있다.

뺨가죽 100%
잘 먹어야 말이지
좋은 원료를 사용한다는 것은 알겠고, 과연 정말 개들이 좋아하는지 따져봤다. 어쨌든 잘 먹어야 의미가 있는 거니까.
강아지를 평생 키워본 적이 없어 주변 지인들을 통해 검증 과정을 거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호성 측면에서 굉장히 좋은 후기를 받아 입점 결정이 어렵지 않았다.
아래 자료 사진들은 직접 촬영이 어려워 지인들이 제공한 사진 중 괜찮은 것들을 고른 것으로 제품 종류가 섞여있다.

소형견에겐 살짝 큰 편이라 불편해하면서도 굉장히 잘 먹었다고 한다.
중형견한테는 통으로 줘도 무리가 없는 크기였고 마찬가지로 맛있게 즐겼다는 후기를 받았다.
이 친구는 입맛이 까다롭고 성격이 온순해 특별히 간식에 집착하는 편이 아닌데 먹는 동안 뺏으려고 장난치자 같이 살면서 처음으로 간식 때문에 으르렁거렸다고 한다.

좋은 간식을 얻었으나 성격이 나빠지겠다고..
혹시나 지인이 준 제품이라 좋게 포장해서 얘기해줄까봐 제대로 된 검증이 필요하니 냉정하고 진실된 그들의 반응을 전해달라고 분명히 얘기한 후 받은 후기다.

귀엽다
소중하니까
10년을 넘게 키워도 아프단 말 한마디를 못하는 존재들에게는 뭔가를 먹이는 것 자체가 조심스러운 일이다. 그렇기에 주인들은 좋은 제품을 찾아 헤맨다.
버틀러티는 원물만을 사용한 수제품이다. 강아지들도 각자 취향이 있으니 입맛에 안 맞을지는 몰라도 건강에 대한 부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
기호성도 5마리의 강아지 모두에게 꽤나 좋은 평가를 받았기에 시도해볼 만하다.

종합 평가 5점 만점 중 4.5점 정도?
제품에 사용되는 모든 향료와 색소는 휴먼 그레이드 급 이상만을 사용하니 혹시나 걱정되신다면 먼저 드셔보셔도 된다. 다만 간식 자체에 대한 공식 인증 제도가 있는 것은 아니라 추천드리진 않는다.

우리 집의 귀여운 친구를 위한 개껌을 찾고 계셨다면 버틀러티 치키스틱을 여러분께 추천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