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무수니
순환의 시작과 끝 '발'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인간의 발을 '공학 기술 최고의 걸작품이자 예술 작품'이라고 말했다. 발은 하루 종일 체중을 지탱해 주고, 심장과 가장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 심장에서 받은 혈액을 다시 올려 보내는 순환의 끝자락이자 시작점이다. 우리 몸에서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발을 우리는 얼마나 관리하고 있을까?
얼굴에는 스킨, 세럼, 로션에 크림까지 겹겹이 바르고 손에는 건조할 때마다 수시로 핸드크림 갖고 다니면서 바르지만 발은? 관리는 고사하고 크림 한번 제대로 챙겨 발라주기 힘든 부위, 바로 '발'이다. 같은 몸인데 무슨 이유에서 인지 발 관리는 귀찮고 번거롭게 느껴진다. 나 같은 분들을 위해 집에서 간편하게 고생하는 발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 '자신만발 당당맨날 멀티 풋세럼'을 소개한다.
간편하게 발을 관리하고 싶다면?
'자신만발 당당맨발 멀티 풋세럼'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이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사용하기 편해야 자주 손이 가는 법인데 자신만발은 롤온 타입으로 그 점에서 아주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뚜껑을 가볍게 돌려서 개봉한다.
동글동글하게 생긴 머리가 살짝 보인다.
코를 대보면 약간 시원한 향이 퍼지고 투명한 젤 타입의 제형이라 꼭 물파스 같은 느낌이다.
준비가 다 되었으면 발뒷꿈치에 대고 문질문질 발라주면 끝이다.
내가 그동안 사용해본 다른 브랜드들의 풋크림들은 대부분 아주 꾸덕꾸덕한 제형이라 보습에는 아주 효과가 좋았지만 일단 바르기가 약간은 번거롭고 바른 직후에는 미끌거려서 바로 걸어다니기 좀 불편한 상황들이 있었다. 자신만발은 일반적인 풋크림들처럼 아주 꾸덕꾸덕하고 헤비한 제형의 제품은 아니다. 뛰어난 보습 효과를 기대하신다면 실망하실 수 있지만 대신에 사용하기가 매우 간편하고 바르는 즉시 흡수되기 때문에 바른 듯 안 바른 듯 가볍고 산뜻하다. 또 바르고 바로 걸어다녀도 바닥에 쩍쩍 붙거나 불쾌한 느낌이 없어서 좋았다.
마사지는 덤
발바닥 혈자리에 지압과 마사지는 덤이다. 롤온 타입이라 발을 굳이 만지지 않고 편하게 바를 수 있기 때문에 마사지 하듯이 발바닥부터 발등, 종아리 까지 쓱쓱 바르면서 가볍게 마사지하기 좋다.
제품 박스에 발바닥 지압점도 함께 표시되어 있다.
발 뿐만 아니라 팔꿈치, 무릎 같이 건조하다고 느껴지는 부위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든 자신 있는 맨발
성분도 마음에 들었다. 알로에베라, 병풍추출물, 우레아 성분이 들어있어 건조하고 각질이 있는 부위에 보습과 진정 효과를 느껴볼 수 있다.
피부 저자극 테스트 완료 제품으로 남녀노소 안심하고 바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85g으로 양도 넉넉하다. 또 휴대하기 좋은 크기가 언제든지 어디든지 갖고 다니면서 바르기 좋다.
이 제품 하나로 아기 발을 만들기에는 무리가 있다.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각질 제거도 하고 크림으로 충분한 보습 관리도 같이 하면서 가볍게 매일 사용하실 제품을 찾으신다면 자신만발 당당맨발 멀티 풋세럼 추천드리고 싶다.
딴 지 마 켓 검 증 필 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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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 자신만발 당당맨발 멀티 풋세럼 | |
제품설명 | 롤온 타입으로 간편하고 뽀송하게 발 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