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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면 다른 촉감과 푹신한 두께감. 안정을 생각한 따뜻한 탄소 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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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마켓 락기




중국집에 들어서자마자 고민이 시작된다. 내가 대식가라면 하지 않았을 고민. 바로 짜장면이냐 짬뽕이냐이다. 무엇을 고르든 만족스러우면서도 아쉬운 선택지. 그렇다고 짬짜면을 고르자니 양이 애매해서 손이 가질 않는다.


한국인의 또 다른 유명 선택지가 있다. ‘여름이 좋으냐? 겨울이 좋으냐?’이다. 중국집 양자택일과는 차원이 다르다. 본인에게는 염라대왕 앞에 끌려가 열탕 지옥과 한빙 지옥 중 하나를 택하라는 겁박처럼 들린다. 그만큼 한반도의 계절은 호락호락하지가 않아서다. 더럽게 덥다가 드럽게 추워지는 곳이지 않나.




한빙 지옥 한반도


이상 기온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는 여름이 가고 짧은 가을이 스치면, 한반도에 살고 있는 생물들은 위기감을 느낀다. 겨울. 그것도 한빙 지옥과 같은 매서운 추위가 곧 덮쳐올 것을 알기 때문이다. 


출근길(약간 과장되었음을 알립니다).



그동안의 경험이 축적되다 보니 기상 예보도 선택적으로 믿어버린다. 올해 유난히 추울 것이란 전망은 항상 맞을 것만 같고 예년에 비해 포근할 것이란 전망은 틀릴 것만 같다. 그래서 항상 한빙 지옥을 상정하고 겨울맞이 준비를 필수로 한다. 롱패딩 다음에 풀패딩이 나오지 않는 한, 옷은 본인 한정 우선순위가 아니다. 깨어 있을 때는 그나마 견딜 수 있는 추위지만, 집에서, 특히 잘 때 추운 건 답도 없어서다. 


우리가 먼저 준비해야 하는 건 잘 때 따뜻하게 해주는 제품이다.




등 따스운 온열 매트


침대 생활을 하다보니 생기는 문제가 하나 있다. 침대는 온돌의 영향을 덜 받는다. 그렇다 보니 공기가 싸늘할 때 이불을 덮고 있어도 온기가 금방 채워지지 않는다. 등에서부터 따습게 올라오는 온기를 느끼려면 바닥으로 가는 수밖에 없다. 



온열매트는 차가운 공기가 주변을 맴돌 때 침대에서도 등 따습게 해주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여름에 전기요금 올리고 겨울에 가스 요금 올리는 이상한 시대에 살고 있다면, 보일러 온도를 조금 낮추고 온열매트를 켜 요금의 균형을 어느 정도 맞출 수 있다.


바닥에서도 사용하기 좋은 점이 있다. 보일러를 켜기 애매한 상황에서 사용하기 매우 좋다는 거다. 날씨는 좋은데 바닥은 차가운 날, 보일러 돌리기 아쉬울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온열매트는 아주 적합한 제품이 된다. 같은 이유로 소파에 있을 때 역시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알아봐야 할 것은 온열매트 무얼 살까이지 않을까 싶다.




수면공감 양면 탄소매트


뒤집어 입었다 다시 되돌려 입는 리버서블 옷이 과거에 비해 많이 발전했던 것과 같이 수면공감 양면 탄소매트도 과거에 비해 발전된 형태의 양면 매트이다. 


한쪽은 바스락거리는 촉감으로, 다른 한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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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보들한 극세사로 되어 있다. 내 취향을 확고히 아는 사람은 고민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바스락거리는 촉감도 좋을 것 같고 보들보들한 촉감도 좋을 것 같아 고민에 빠진 사람이라면 양면이란 게 고민을 덜어주는 좋은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도톰한 두께감과 손세탁


수면공감 온열매트는 두께감이 있다. 대략 5cm 정도의 두께인데, 물론 사용하다 보면 조금 눌리긴 하겠지만, 막 얇아지는 정도는 아니더라. 마이크로화이바 덕분이다. 마이크로화이바는 인공 솜이라고 보면 되는데, 세탁도 가능하고 복원력도 좋다. 그래서 어느 정도 폭신한 두께감을 계속 가져갈 수 있다. 


세탁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요새 트렌드대로 손세탁이 가능한 온열매트다. 세탁할 수 없는 제품과 비교하자면 감지덕지긴 하지만 손세탁 이거 좀 빡세다. 일단 컨트롤러는 방수 아니니까 분리해 주고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로 세탁을 해줘야 한다. 세제는 중성세제만 쓰자. 손으로 조물조물 빨아주면 되는데, 중요한 건 절대 비틀면 안 된다는 것. 막 비틀다가 열선에 손상이 생길 수 있으니 최대한 비틀지 말고 조물조물 세탁해 주자. 




말릴 때는 건조기 사용 금지다. 세탁기에 넣고 탈수도 하면 안 된다. 자연 건조로 충분히 마를 때까지 말려줘야 한다. 그것도 완전히 쭉 편 상태로 말이다. 물기를 완전히 말리고 사용해야 한다. 




퀸사이즈 듀얼 온도 조절


슈퍼 싱글은 조절기가 하나지만 퀸사이즈는 온도 조절을 나눠서 할 수 있다.



슈퍼싱글 사이즈는 거의가 한 명만 쓰기 때문에 온도 조절기가 두 개일 필요가 없다. 하지만 퀸사이즈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한 명은 더위를 잘 타고, 다른 한 명은 추위를 잘 타는 사람이라면 온도 조절 때문에 싸울 수 있다. 하지만 각기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면 싸움을 피할 수 있다.


수면공감 온열매트는 퀸사이즈부터 듀얼 온도 조절을 지원한다. 그래서 한 쪽은 켜지 않을 수 있고 다른 쪽은 뜨끈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열이 옆으로 완전히 이동하지 않는다고는 할 수 없지만, 살짝 퍼지는 정도이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골고루 퍼지는 온기


요새는 찾아보기 어렵지만, 간혹 보면 열선이 지나가는 자리만 따뜻하고 지나가지 않는 자리는 미지근한 온열매트도 있다. 같은 열선을 깔았는데 이 같은 차이가 나는 것은 첫째, 열선을 듬성듬성 깔았거나 둘째, 열이 잘 퍼지지 않는 원단을 써서다. 


물론 몸으로 덥히다 보면 열이 골고루 퍼지지만, 덜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보다 촘촘한 열선과 고루 퍼지는 온기가 더 좋지 않나. 수면공감 온열매트는 촘촘한 열선과 그래핀 원단을 이용해 열전달이 잘 되게 하였다. 그래서 열이 골고루 잘 퍼진다.


여기서 그래핀 원단이 조금 생소한 사람 있을 거다. 탄소 기반의 신소재인데, 아직 상용화 초기 단계이다. 그래서 원단으로 가공되어 적용한 지는 오래되지 않았다. 탄소 기반이라 안정성에 큰 무리가 없으나 되도록 잘 알려진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수면공감은 휴비스 사의 그래피너스 브랜드의 정품 그래핀 원단을 사용해 저가의 원단보다 확실히 뛰어나다. 




직접 써본 온열 매트



처음 쓸 때는 최고 온도로 1시간 정도 돌려주는 게 좋다고 해서 켜고 기다렸다. 중간중간 손을 가져다 대 봤는데, 금방 따뜻해지지 않아 뭔가 잘못됐나 생각했지만, 생각해 보니 1분 만에 따뜻해지지 않는 건 당연했다. 열이 오르는 데는 10분 이상이 필요해서 조금 오래 걸리는 거 아닌가 생각했지만, 열선 온열매트 자체가 전기 저항으로 열을 내는 거기 때문에 물리적인 한계가 있어 그렇다 보니 이해해 줄만 하다.


따뜻해진 뒤 누워봤다. 손으로 만졌을 때는 느끼기 어려웠던 열선이 조금 느껴지더라.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지만, 잠자리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조금 신경 쓰일 순 있겠다 싶다. 하지만 도톰한 것은 부정할 수가 없다. 그래서 등이 배기는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본인이 아니라 부모님이 먼저 쓰시게 하였다. 도톰하고 적당히 푹신해서 뭘 더 안 깔고 써도 좋다고 하셨다. 계속 쓰시라고 하면 좋았겠지만, 본인, 직접 체험해 봐야 해서 눈물을 머금고 가져와 사용해 보았다.



극세사가 조금 더 내 취향이다.



양면 매트의 촉감을 위해서 일단 피부에 직접 닿게 썼다. 촉감이 좋고 양면 다 내 취향이라 고민이 되었지만, 날씨가 춥다 보니 보들보들한 촉감이 더 끌려 극세사 쪽을 메인으로 삼았다. 과거 열을 내는 매트로만 써서 촉감이 좋지 않았던 매트들에 비해서는 확실히 단독으로 사용해도 되겠더라. 의식하지 않으면 일반 매트와 별반 구분되지 않았다.


자고 일어났을 때는 조금 아쉬운 점을 느낄 수 있었다. 바로 침대 고정 밴드의 부재다. 본인은 잘 때 많이 뒤척이는 편이다. 그래서 자고 일어나면 이불이 침대 밖으로 떨어져 있을 때도 많다. 그렇다 보니 온열 매트도 조금 뒤틀려 있더라. 이 부분은 본인의 뒤척임이 심해 아쉬운 거지 다른 사람이 쓴다면 아쉬운 점이 아닐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한다. 그런 이유로 본인은 침대에서 쓸 때 침대 매트 아래에 두고 쓴다.




안전하게 따뜻하게


온열매트를 쓰다 보면 전기를 쓰는 것이기에 자주는 아니지만 스치듯이 두려움이 느껴질 때가 있다. 수면공감도 당연히 안전성에 대해서 큰 노력을 기울였다.



15시간 타이머는 사용자가 설정하는 게 아니다. 켜면 자동으로 15시간 이후에 꺼진다. 그러므로 자기 전에 껐다 다시 켜는 게 좋다. 불편할 것 같지만 크게 불편하지는 않고 되레 안전을 위한 장치라는 생각이 들어 좋았다.


과열 방지, 과전류 차단, 열선 단선 합선 과열 차단은 다른 제품에도 많이 들어가 있으니 자세히 언급할 필요는 없지만, KC 인증을 받았다는 건 빼놓을 수 없기에 적도록 하겠다.




국내 제작, A/S 2년


중국산 제품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제품이 따라 퀄리티 차이가 천차만별이다 보니 아직 국내 제작이란 건 큰 장점이 된다. 수면공감 온열매트는 국내 제작으로 되도록 일정한 퀄리티를 보여준다. 



A/S는 2년이다. A/S를 홍보한다는 건 품질에 자신이 있고 2년 이내에 고장이 날 확률이 아주 낮다는 의미로 본인은 받아들였다. 아직 본인도 오래 써보진 않았으니 오래오래 써보고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라스트 한방 정리



처음엔 뜨겁지 않다고 생각해 몸 지지는 건 무리겠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쓰다 보니까 뜨뜻하게 데워지는 몸뚱아리가 추운 공기 사이로 녹아내리는 느낌을 받았다. 겨울에 쓰기 좋겠더라. 세탁기 돌리지 못하는 건 아쉽지만, 제품 수명 연장을 위한 방안이라고 생각하면 그래도 세탁 가능한 게 어디냐는 생각이 들었다. 촉감이 좋아 바닥에서 사용할 때는 이불, 온열매트 순으로 쌓고 보들보들한 온열매트를 느꼈지만, 침대에서 쓰는 많이 뒤척이는 나에겐 침대 매트 아래에 깔고 쓰게 되더라. 물론 세탁을 덜 해도 된다는 걸 생각해 보면 나쁘지 않았다.




집중하고 느끼면 열선이 느껴지는데, 예민하지 않은 사람은 열선이 크게 느껴지지 않을 것 같다. 사용감도 좋다. 일단 도톰한 것도 한몫하면서 은은하게 몸 안쪽으로 온기가 전달되는 느낌을 받아 꽤 괜찮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리고 아직까지 안전에 대한 이상을 느낀 적도 없다. 


 마지막으로 추천한다고 물으신다면, 내 대답은 ‘추천’이다.




검증필증
검증완료
딴 지 마 켓 검 증 필 증
상품명 알러지케어 양면 탄소 매트
제품설명 휴비스사에 그래피너스 원단과 마이크로 화이바로 도톰하게 만든 탄소 온열 매트
검증단평 락기 촉감이 좋고 손세탁도 가능해 일상 생활에서 쓰기에 좋다.
추천대상 따뜻함을 원하는 사람. 온열 매트가 필요한 사람.
비추대상 이불만 있어도 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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