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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석이조는 참 좋은 말이다. 돌 하나로 치킨이 두 마리라니. 근본 넘치는 사자성어라 할 수 있다. 근래에는 비슷한 개념의 가성비란 말이 오랫동안 쓰이고 있다. 가치보다는 효율성, 일석이조보다는 일석삼조까지 원하는 마음을 뜻한다. 

예를 들자면 이런 거다. 운동을 적게 하면서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까, 이것저것 기능 다 있으면서도 가격은 저렴한 게 있을까? 브랜드보다는 실용성을. 간식을 먹더라도 영양도 같이 챙기고 싶은 마음.

도둑놈 심보 아니다. 그러니 나쁜 거라 말하지 말자. 현대 사회에서 시간과 일을 조금 덜어내는 건 그만큼 중요해서 그렇다. 또 시간을 온전히 자신에게 쓰지 못하는 사람 천지니 이런 마음이라도 갖게 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하다.

일석이조의 간식

하영 젤리 스틱은 간식이라고 하기엔 본인에게 양이 지극히 적어 다른 적당한 말을 찾아봤지만, 딱히 간식 이외에는 쓸 말이 없다. 첫째, 먹는 거 맞고, 둘째, 간단하기도 하니 간식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그런데 일반 간식과 하영 젤리 스틱은 약간의 차별점이 있다. 

각각의 젤리에 뭔가 더해진 게 많다는 거다. 어떤 젤리 스틱에는 콜라겐이, 어떤 젤리 스틱에는 배 농축액과 도라지가, 그리고 알로에나 강황 추출물이 들어간 것도 있다. 입만 즐겁게 해주는 간식이 아닌 +@가 있는 간식이라는 거다.

배도라지 하영

말 그대로 배와 도라지가 들어간 젤리 스틱이다. 배 농축액이 들어 있어 배 맛이 나고, 배와 찰떡인 꿀과 맛과 영양을 위한 청귤 착즙액이 들어가 있다. 그리고 이름에 같이 나와 있는 도라지도 건도라지 분말로 해서 들어가 있다.

배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간식으로 쟁여두시는 걸 추천한다. 배도라지 하영의 플러스알파는 목이 칼칼할 때 먹으면 꽤 괜찮다는 거다.

제주 알로에 하영

참으로 알기 쉬운 제품명 아니겠나 싶다. 알로에가 들어간 젤리 스틱이 바로 제주 알로에 하영이다. 제주산 알로에겔이 37% 이상 들어가 있으면서 맛을 위해 청귤 착즙액과 백포도 농축액이 들어가 있다. 

석류 하영 콜라겐

역시 이름만 봐도 석류가 들어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콜라겐도 들어있다. 저분자 피쉬콜라겐이 들어있으며, 석류 농축액은 무려 93% 이상 들어있다. 석류 맛이 많이 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 여성분들을 위해 나온 것 같지만, 맛이 괜찮아 본인도 잘 먹었다.

풋귤 하영 콜라겐

제주산 풋귤과 콜라겐이 들어간 젤리 스틱이다. 맛은 풋귤 베이스에 단맛이 난다. 신맛에 대한 부담이 적은 편이다. 

베스트 큐민

커큐민이란 강황 추출물이 들어간 젤리 스틱이다. 맛은 강황보다는 망고농축퓨레가 들어가 있어 망고 맛이 많이 난다. 망고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접근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크게 호불호가 갈리는 맛은 아니라 접근성이 좋다라고 할 수 있겠다.

GMP 인증받은 제주도 공장

어떤 젤리 스틱이 있는지 보았다면, 이제는 어디서 만들었는지를 볼 차례다. 젤리 스틱이 만들어지는 곳은 제주도에 위치한 제주 농장이다. GMP 인증을 받은 공장으로 2019년까지만 해도 제주의 유일한 GMP 인증을 받은 공장이었다.

자, 공장을 둘러보자.

GMP 인증을 받은 제조 공장이다.

생산 시설내에 연구 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제는 익숙한 에어 샤워를 하고 들어가면

반짝반짝 빛나는 제조 시설과

작업을 하시는 분들을 볼 수 있다.

작업을 끝마친 거로 추정되는 이 기계는 겉봉지를 재세척하는 기계라고 한다.

공장일 절반은 청소라던데, 말끔한 공장은 신뢰를 더해준다.

영양까지 챙기는 간식

내 기준, 양으로 따지자면, 간식이라고 하기엔 간에 기별도 안 가는 양이긴 하다. 하지만 분명 젤리 스틱으로도 괜찮은 사람이 있을 게다. 무엇보다 배 채우려고만 나온 간식이 아닌 영양까지 챙기려는 간식이다.

본인의 상황에 맞게, 먹고 싶은 젤리 스틱을 고른다면 꽤 괜찮은 먹거리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젤리 스틱, 한 번 드셔보시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