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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숙한 타건음, 좋은 타건감. 펜타그래프 키보드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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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
      비프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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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기사



딴지마켓 락기



처음엔 뭔가 했다. 저 잉간, 아니, 저 선배는 손꾸락 힘이 얼마나 대단하기에 키보드 치는 소리가 사무실 끝과 끝인 여기까지 들리는가 싶었다. 회사 메신저로 말을 걸면 타다다다 소리가 들린 다음 답변이 왔다. 언제 답변이 오는지 알 수 있을 정도였다.


타자를 많이 치는 직업 특성상 키보드 소리가 의외로 좋게 들리기까지 했다. 궁금해 슬쩍 가서 물어보니 기계식 키보드라고 하더라.



기계식, 이런 걸 상상했다.


그때 알았다. PC 사면 공짜로 주는 키보드 말고 다른 키보드가 있다는 것을.







생각보다 많은 키보드 종류




키보드 쇼핑이 시작됐다. 검색은 어렵지 않았지만, 생각 이상으로 종류가 많았다. PC 처음 사고 받은 키보드가 멤브레인이라는 키보드의 한 종류였다는 것도 알게 됐다.


처음엔 기계식 키보드에 꽂혔다. 청축, 갈축, 적축, 흑축, 백축, 넌클릭, 광축 등등 종류가 너무 많았지만, 쇼핑의 매력은 역시나 시간 가는 줄 모른다는 것 아닌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찾아보고 비교해 보고 열의를 가지고 쇼핑에 임했다.



마켓 기자가 쇼핑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월급 루팡 아니다!



저렴한 청축을 시작으로 백축 갈축을 사재끼기 시작했다. 처음에 샀던 청축이 소리가 너무 커 사무실에서 쓰기 좋지 않았다는 좋은 핑계를 대면서까지 말이다. 점점 소음이 신경 쓰이기 시작하더니 저소음 적축까지 손을 댔다. 저소음 적축이라 소리가 작긴 했지만, 조용한 사무실에선 소리가 나긴 했다.


도서관 같은 사무실에서 쓰기 좋은 키보드를 찾아야 했다.






조용한 곳에서 타자를 많이 치는 분들을 위한 추천 키보드




똥꼬발랄할 것만 같은 딴지 사무실은 의외로 굉장히 정숙한 편이다. 또 키보드 워리어도 적은 편이라 분노의 키보드 질을 하는 사람도 거의 없다. 그렇다 보니 기계식을 쓰게 되면, 내가 키보드 질을 하는지 안 하는지 다른 사람이 대번에 알 수 있을 때가 많다. 대범한 사람이야 다른 사람 눈치 안 보며 쓰겠지만, 천성이 타인에게 폐를 끼치기 싫어하는 선비의 도리를 아는 본인과 같은 사람은 고민이 된다.


조금 더 조용하면서도 키감 좋은 키보드를 찾아보았다. 그러다 찾았다.  


바로 펜타그래프 키보드다.  



특유의 제작 방식 덕분에 얇게 만들 수 있어 노트북에 자주 쓰인다.




펜타그래프의 장점은 조용하다는 것이다. 소음이 적어 전화를 받으며 타자를 쳐야 하는 CS에도 잘 어울리고 노트북 키감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어울린다. 손가락에 힘을 많이 주지 않아도 입력이 잘 되는 키보드라 타자를 많이 쳐야 하는 분들께도 무리 없이 추천 가능하다.


그렇다면 펜타그래프 아무거나 사도 되는가? 물론 본인의 선택이니 강요할 수 없지만, 추천 정도야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







추천 1. 키보드에 USB 포트가 달렸다! - 유선 펜타그래프 키보드 KB600




키보드 양 상단 사이드에 USB 포트가 달렸다. 이게 얼마나 편하냐 하면, 마우스를 오른손으로 쓰는데, PC가 왼편에 있으면 줄이 짧아 불편할 때가 있다. 이때 KB600 USB 포트에 마우스를  뙇 연결하면 바로 쓸 수가 있다.




양 사이드에 USB 포트가 들어가 있어 확장성이 무궁무진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번거롭게 PC에 USB 저장 장치를 꽂을 필요가 없다. 그냥 옆에 뙇 꽂으면 된다. 또한 메모리 카드 리더기도 헤드폰도 휴대폰 충전기도 연결 가능하다. 가히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녀석이라고 할 만하다.


아쉬운 점은 USB 2.0이라는 것과 USB 고속 충전이 안 된다는 것. 아쉬운 부분이나 가성비를 생각하면 납득이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소음 또한 유독 적다. 키보드라는 특성상 소리가 나기는 하지만 다른 펜타그래프에 비해서도 소리가 적은 편이다.




아이솔레이션, 키와 키 사이에 일정 공간이 있다. 키들만 붙어있지 않다.


아이솔레이션 구조도 좋다. 키가 지들끼리 오밀조밀 모여있지 않고 적당한 간격을 두고 떨어져 있다. 덕분에 오타가 많이 줄어들고 타자 치다가 손가락 감이 헷갈려 키보드를 내려다보는 일도 줄었다.


마지막으로 디자인이 좋다. 실버와 블랙으로 매칭한 키보드는 꽤나 고급져 보인다. 물론 디자인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내게 좋았다고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추천 2. 선은 필요 없다! - 무선 펜타그래프 키보드 RF600




선과 USB가 없다는 걸 빼고는 모양 자체는 KB600과 같다.



USB가 달린 KB600과 같은 디자인이다. 한 디자인으로 무선과 유선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무선의 특성상 USB가 빠져 버린 게 아쉽지만, 더 저렴한 가격에 무선 마우스를 살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금형 디자인이 같아 장점도 같다. 아이솔레이션 구조도 그렇고 색 디자인도 좋다. 역시나 무선이라는 장점이 있어 깔끔하다. 무선 수신기도 2.4GHz라 키 딜레이도 없는 편이다. 건전지가 키보드에 2개 마우스에 2개 넣는 방식이며 충전 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건전지를 계속 사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건전지를 한 번 사면 꽤 오랫동안 쓸 수 있다. 그래서 오랫동안 쓰다 보면 처음 건전지를 산 적이 언제인지 까먹고 위치고 까먹을 수 있는 단점도 있다.




이게 뒤로가기 버튼



마우스는 한 손에 꼭 잡히는 구조로 흔히 보는 마우스 형태이다. 그런데! 무려! 뒤로 가기 버튼이 있다. 나의 마우스 구매 포인트 중 하나가 바로 뒤로 가기 버튼 유무인데, 요것은 뒤로 가기 버튼이 있어 좋다. 앞으로 가기 버튼이 없는 것이 함정이지만, 사실 앞으로 가기 버튼은 잘 쓰지 않아 본인에겐 충분하다.







KB600과 RF600, 공통의 단점(?)




얇은 펜타그래프 키보드를 좋아한다면 되려 장점이 될 수 있겠으나 낮은 키캡을 싫어라 하는 분들이 있을 거다. 게다가 독수리 타법을 쓰는 사람이거나 손가락에 힘을 주어 타다다다 치는 사람이라면 다른 키보드에 비해 손가락이 더 피곤할 수도 있다.


단점이라기보다는 개인 차이라고 봐도 좋으나 키캡이 낮다는 것 때문에 피하는 사람이 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 그래서 또 준비했다. 키캡이 높은 펜타그래프 키보드를 말이다.







추천 3. 높은 키캡과 방수 기능이 돋보인다. - 펜타그래프 GK4 키보드




펜타그래프 키보드임에도 키캡이 높다.



펜타그래프임에도 키캡이 높아 꾹꾹 눌러 쓰는 분들은 GK4를 선호한다. 소음도 확실히 적어 다른 펜타그래프 키보드와 비슷하거나 더욱 조용한 느낌이 든다. 아무래도 타자 치는 사람이 힘을 주어 치는 경우 낮은 키캡보다 높은 키캡이 미세하게나마 소음이 적기 때문이다.






사무실용으로도 좋지만 게이밍용으로도 좋다. 19키 동시 입력 가능이란 말은 게임에서 움직이면서도 단축키를 쓸 수 있다는 거다. 그러면서도 옆에 다른 키가 눌려도 게임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LDE도 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무리 없이 원하는 키를 찾을 수 있다. 이래저래, 여러모로, 다방면으로 사용 가능한 키보드라는 것이다.


GK4 기능 중 눈에 띄는 게 있는데, 바로 방수다. 무려 키보드에 방수 기능이 있다. 커피를 쏟거나 물을 쏟거나 혹은 눈물을(?) 쏟거나 아무튼 액체를 쏟게 되면 저렴이 키보드는 대개 운명하게 된다. GK4 키보드는 방수다. 커피를 쏟았으면 화장실에 가서 키보드를 씻고 물기를 털어낸 다음 말리면 된다.



무려 방수가 된다.



젖은 상태에서도 쓸 수가 있기 때문에 키보드 말리느냐 지금 일을 못 하겠다는 변명이 통하지 않는 단점이 있지만, 회사에서 공급하는 키보드가 아닌 한은 직장 상사가 모르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맥/ios 펜타그래프 키보드는 없나요?



시중에 나와 있는 키보드 대부분은 윈도우만 지원한다. 대한민국 특성상 윈도우가 애플 맥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아 업체 형편상 맥용은 잘 만들지 않는다. 이유는 다들 아시다시피 만들어도 윈도우만큼 나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비프렌드는 무슨 용기인지는 모르겠지만, 맥용 키보드를 만들었다. 이에 딴지마켓에서는 그중 두 가지를 골라 선보이기로 했다.







맥/ios 전용 무선 펜타그래프 키보드 BT460



맥용 키보드도 있다.




맥 전용 키보드가 흔치 않은 상황에서 애플에서 나오는 키보드는 상당히 고가임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반가운 녀석임은 틀림없다. 비프렌드 펜타그래프에 맥에 어울리는 색 디자인은 상당히 신경 쓴 흔적이 보인다.


멀티페어링이 되는 것도 장점인데,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 여러 애플 제품을 최대 4개까지 연결해 쓸 수 있다. ios 특성상 여러 기기를 이용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부분에서 꽤 적합하다고 할 수 있겠다.


단점도 꼭 알아두시길 바란다. BT460의 단점은 단축키를 사용자가 바꿀 수 없다. 꼭 명심하시길 바란다. 다시 한번 말한다. 맥 사용자 중 단축키 사용자 지정 기능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패스하시길 바란다. 난 분명 말했다.








혹시 맥/ios 와 윈도우 멀티로 쓸 수 있는 키보드가 있나요?



맥 전용 키보드보다도 희귀한 키보드 되시겠다. 한 PC에 맥과 윈도우를 섞은 혼종을 쓰는 분들이 있을 거로 생각하지만 상대적으로 엄청 적은 숫자다.


하지만! 비프렌드는 맥과 윈도우에서 모두 쓸 수 있는 키보드를 내놓고야 말았다.







MAC과 윈도우를 키보드 하나로! 듀얼 OS 펜타그래프 키보드 KB700




디자인은 맥 감성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알루미늄 상판에 레트로 느낌도 나는 둥근 느낌의 네모 키가 아주 인상적이다.




KB700의 강점은 키감에 있는데, 같은 비프렌드 펜타그래프보다 키감이 훨씬 좋다. 그런데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래도 설명을 해보자면, 일반 펜타그래프 키보드보다 키캡이 살짝 더 높다. 그렇지만 일반 키보드보다는 키캡이 낮다.


키감은 약간 더 쫀득한 느낌을 준다. 치는 맛이라고나 해야 할까? 손가락에 착하니 달라붙는 맛이 좋아 멀티 OS를 쓰지 않음에도 굳이 KB700을 쓰고 싶어진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펜타그래프 시장의 복병이 되지 않을까 한다.







고르기 어렵다면 USB 포트 달린 KB600을 추천한다.



키보드, 자신의 취향이 제일 중요하다. 그러나 키보드 고르기 너무 어려워 딱 하나만 추천해 달라고 한다면, KB600을 추천한다.


KB600은 사무용 키보드로는 가히 가성비 갑이라고 할만 하기 때문이다. 일단 저소음이라 아무리 키보드를 쳐도 거슬리지 않는다. 물론, 상대 숨소리마저 거슬리는 예민 끝판왕이 있을 경우는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일반 사무실에서는 너무 조용해 몰래 하는 쇼핑도 걸리지 않을 정도다.


소머X 정도면 몰라도 이런 사람은 없다.



키감도 좋고 너무 꾸욱 누르지 않아도 자판이 입력돼 손가락 피로도가 확 떨어진다. 키캡이 낮은 만큼 슬쩍 누르면 글이 써지기 때문이다. 호불호가 갈리긴 하겠지만, 낮은 키캡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분이라면 아주 쓸만할 것이다.




고르기 귀찮다면 KB600을 추천한다.




USB 포트로 인해 확장성이 어마어마하다. 느리지만 휴대폰 충전도 되고, 무선 마우스와 유선 마우스도 쓸 수 있으면서도, 지문인식 보안장치도 달 수 있다. 본인이 원하는 사무 환경을 한껏 만들 수 있어 좋다.


마지막으로 가벼우면서 디자인이 좋다는 거다. 플라스틱 재질로 가벼움을 살리면서도 마치 메탈 재질인 것과 같은 디자인이기 때문에 일반 시꺼먼 키보드와는 대조된다.


사무용으로 이것만 한 키보드가 있는지 모를 정도라 추천하는 바이다.







이 모든 키보드를 만드는 기업 비프렌드



비프렌드는 한국 브랜드다. 한국 브랜드라고 무조건 좋다는 건 아니지만,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 중에서 키보드를 본격적으로 만드는 기업 중 하나라 눈여겨볼 만 하다. 펜타그래프 키보드를 필두로 다양한 키보드에 도전하고 있기도 하다.


중국 공장에서 OEM 생산을 하고 있으며, 새로운 키보드를 만들고자 하는 열망도 크다. 무엇보다 생산해내는 키보드가 개인적으로 품질이 좋다고 생각한다.


키보드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모르는 분이 더 많은 브랜드다. 관심 한번 가져 보면 재미있을 거다. 혹시 모르지 않는가. 비프렌드와 함께 딴지 키보드도 만들지 말이다.


검증필증
검증완료
딴 지 마 켓 검 증 필 증
상품명 비프렌드 펜타그래프 키보드
제품설명 사무실에 적합한 조용한 키보드. 타건감도 잡은 펜타그래프 키보드 모음.
검증단평 나이나이 평소 기계식을 쓰던 락기 기자 같은 사람이 펜타그래프 키보드로 바꾸니 타타탁 소리가 나지 않아 좋다. 사무실이 다 조용해졌다.
락기 눈치를 보면서도 기계식을 꾸준히 쓰다 RF600으로 바꾸었다. 정숙하다. 눈치도 이제 안 본다. 타건감도 나름 만족한다. 진작 쓸 걸.
퍼그맨 GK4를 쓰고 있다. 무선과 텐키리스를 선호하는데, 나의 이런 취향을 가볍게 무시하며 마음에 드는 사용감을 주고 있다.
헤르지우 KB600을 사용 중이다. 노트북의 키감을 선호하는 사람이라 타자 연습 프로그램을 일부러 한 번씩 쓸 정도로 만족스럽다.
잘은모름 KB600을 사용 중이다. 키감이 가벼우니 타자를 치는 동안 손가락 피로가 덜하며, 키보드 소리도 더 작고 조용하다.
추천대상 평소 펜타그래프를 좋아하거나 조용한 곳에서 타자를 쳐야 하시는 분.
비추대상 키보드가 필요 없는 분.
제품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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