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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룸 완핏 양말

    발을 위해, 나를 위해. 고기능성 데일리 양말.
  • 판매가 : 4,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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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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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마켓 락기



양말은 이제 생활 필수품이다. 양말 안 신고 다니는 걸 예절에 어긋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양말이 생활 속에 뿌리내린 건 아주 오래된 이야기다. 얼마나 오래됐냐 하면, 무려 삼국시대부터 양말의 선조인 버선이 언급될 정도니까 말이다.



좋은 양말이란



버선을 대신해 양말을 신게 된 지도 수십 년. 양말은 일상생활이 되었지만, 좋은 양말을 찾아 신는 사람은 드물다. 밖으로 드러나는 면적도 적을 뿐 아니라, 대개 면으로 만들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으면 감촉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대충 집에 있는 양말 아무거나 신으면 되고, 짝만 맞으면 된다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아무 양말이나 잘 신고 다니는 사람이 부쩍 많은 요즘. 궁금한 점이 생겼다. 좋은 양말이란 무엇일까? 어떤 양말이 좋은 양말이고, 그런 양말은 어떻게 생겼을까 하는 호기심이 생겼다.


일단 좋은 양말을 구분하기 위해선 기준이 있어야 하는데, 그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터이니,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기준으로 삼아 임의로 살펴보기로 했다. 


최소한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첫째는 편안함, 둘째는 내구성, 셋째는 기능성,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타일로 나눠 보았으니 같이 알아보도록 하자.



편안한 양말


양말은 편안해야 한다. 그런데 사람마다 편안함의 기준이 다르다. 어떤 사람은 조이는 게 싫어 양말을 크게 신는 사람이 있고, 폭신함을 위해 두터운 양말을 선호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편안함은 촉감에 있을 거다.


우리는 어떤 천을 부드럽다고 느낄까? 면에 익숙한 사람은 면의 톡톡한 촉감을 ‘부드럽다’라고 생각할 수 있고, 나일론은 ‘부드럽다’보다는 ‘매끄럽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을 수도 있다. ‘부드럽다’와 ‘매끄럽다’의 어감이 다른 것처럼 많은 사람이 원하는 양말의 촉감은 ‘부드럽다’에 가까울 거다.



부드럽게 하기 위해선 뭐가 필요할까? 바로 원사의 가늘기가 중요하다. 원사가 가늘면 가늘수록 우리는 부드럽다고 느끼는데, 그렇다고 너무 가늘면 반감이 들기에 적당한 원사의 굵기가 필요하다.


내구성은 그야말로 얼마나 튼튼한지가 내구성일 거고, 기능성은 활동하는 영역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그리고 스타일은 유행에 따라 변하니 사람마다 추구하는 양말이 다를 것이다.

생각해 보니 개인 성향에 따라 좋은 양말은 천차만별이었다.



디룸 완핏 양말


양말을 따지기 시작하면 끝이 없을 테니, 디룸 완핏 양말이 어떤 양말이고 누구에게 좋을지 알아보는 게 편하겠다.




사진으로 보기가 더 편하니 사진으로 먼저 보여드렸다. 그리고 지금부터 하나하나 살펴보기로 하자. 양말에서 푹신함을 찾기 시작한 건 얼마 되지 않았다. 달리기를 비롯한 운동이 유행하면서 발바닥 쿠션이 있는 양말을 찾기 시작했다.


완핏 양말도 발바닥 쿠션이 있다. 충격을 조금이나마 분산해 주는 역할을 한다. 특이한 점은 발바닥 부분과 발등 부분에 다른 공법을 적용했다는 것. 다들 아시다시피 공법이 많이 들어가면 가격이 올라간다. 그런데도 부위를 나눠 만든 이유는 발의 움직임 때문이다.



발바닥을 보면 다른 곳에 비해 제일 두툼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체중을 지탱하는 곳이기에 도톰하게 만들었고, 최고급 프리미어 면사, 그러니까 30수 코마사 & 쿠션 파일 공법으로 도톰하게 만들었다는 거다. 그것도 200침 수건 파일 공법으로 만들었다. 수건과 비슷하게 만들었다는 건데, 그래서 그런지 땀 흡수가 빠르고 촉감이 좋다.





발등에 사용하는 소재는 FIORA 원사를 사용한다. 기능성 소재로 빠르게 땀을 흡수하고 마른다. 일반 면에 비해 2배 이상 빠른 건조가 되기에 오래 신고 있어도 면 양말에 비해 쾌적하다. 또한 냉감 기능이 있다. 발에는 무거운 하중이 가해지다 보니 발에 열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는데, 접촉 냉감이 어느 정도 돼서 꿉꿉하지가 않다. 물론 접촉 냉감이라고 하더라도 차갑다거나 하지는 않으니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마지막으로 에어라인을 잡아 놔서 발에 열이 차는 걸 해소해 주는 역할도 한다. 양말에서 오는 답답함을 어느 정도 해결해 준다는 건데, 빠른 흡수와 빠른 건조는 양말을 쾌적하게 해 주는 중요한 요소니, 에어라인은 그 요소를 강화해 준다고 보면 되겠다.



만드는 곳을 가볼까!


10년 넘게 이 일을 해왔지만, 양말 공장은 또 처음 가보는 곳이라 살짝 두근두근했다. 언제나 새로운 공장은 사람을 설레게 하니까.

그래서 들어가 본 공장의 첫인상은 역시나 굉장했다.


길게 늘어선 기계와 기계 위를 채우고 있는 다양한 실.


색별로 또는 침수에 따라 기계가 나뉜다.


꽤 디테일하게 양말을 짤 수 있다.


엄청난 수의 바늘. 저게 다 바늘이다.


실이 돌돌돌 들어가면서 양말을 만든다.


앞코 부분이 뻥 뚤리게 만든다.

다른 양말로 보면 이렇다. 이렇게 만든 양말은 2차로 앞코 부분을 짜서 완성한다.


공장식 스팀다리미.


저기에 들어가서 치익~ 소리를 내고.


요렇게 나온다.




직접 신어보니 좋더라.


새 양말은 언제나 기분이 좋다. 땡땡하고 단단한 것이 발을 잘 잡아주고 좋은 곳으로 나를 이끌어 준다는 느낌이 들어서다. 이번엔 공장까지 가 직접 본 양말이지 않은가. 메이드 인 코리아가 쉽지만은 않은 요즘에 참 괜찮은 양말을 신는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직접 신어보니 발을 쫙 잡아주는 느낌이 좋았다. 물론 처음 신을 때는 새 양말 특유의 딴딴함 때문에 조금 조인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몇 번 세탁하고 신다 보니 조이는 느낌은 덜해지고 알맞게 신을 수 있게 되었다.




발에 땀이 많은 편이라 바닥이 도톰한 양말을 잘 신지 못했는데, 완핏 양말은 계속 신고 있어도 문제가 없었다. 좋았던 점은 바닥면이 도톰해서 쿵쿵 뒷꿈치가 찍히지 않는 기분이 들었다는 것. 그리고 라이크라 고무 원사를 써서 그런지 몰라도 양말 자국이 조금 덜한 기분이 들었다. 무엇보다 발목을 잡아준다는 느낌이 드니 운동할 때 신어도 되겠단 생각이 들었다.


단점을 꼽자면 심리스, 그러니까 발가락 끝 부분의 재봉선이 남아 있다는 거다. 본인은 축구만 하지 않는다면 문제 없다는 생각이고, 직접 달리기·자전거를 타 본 입장에서는 심 부분이 크게 거슬리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촉감이 좋더라. 200침으로 만든 양말이라 그런지 부드러웠다. 본인은 비단처럼 미끌거리는 걸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보드라운 완핏 양말이 훨씬 감촉이 좋게 느껴졌다. 아무래도 면 촉감에 익숙한 사람이 많을 테니 촉감에 이질감이 없을 거다.


완핏 양말. 대한민국에서 제조한 양말이라 그런지 몰라도 만듦새가 좋다고 느꼈다. 그러니 좋은 양말을 찾고 계신 분이라면 한 번 사서 신어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본인은 완핏 양말을 추천한다.


검증필증
검증완료
딴 지 마 켓 검 증 필 증
상품명 디룸 완핏 양말
제품설명 LYCRA 고무사 사용, 흡습속건, 냉감, 통기성, 경량성을 모두 생각한 고기능성 양말
검증단평 락기 쫀쫀하면서 압박이 강하지 않다. 발바닥이 도톰해서 좋았고 발에 딱 맞는 느낌이라 좋았다.
추천대상 쫀쫀하고 고급스러운 발바닥 쿠션이 있는 고기능성 양말을 찾는 분.
비추대상 양말을 신지 않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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