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나이
편안함은 오래 갈 거야
소파가 편안하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실생활에서도 쉽게 소파와 사람이 하나되는 물아일체의 현장을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소파가 사람인지 사람이 소파인지
소파의 편안함이 오래 가길 원하지만, 저렴이를 사면 그 편안함은 오래가지 않더라. 왜 그럴까? 겉보기엔 비슷해 보이는데, 무슨 차이 때문에 그런 걸까? 소파에만 누워있어 늘어난 내 몸무게 때문일까?
편안함을 파는 사람들. 우리는 쇼앤 이지(SHOWN EASY)
오래 써도 잘 꺼지지 않는 소파, 잘 찢어지지 않는 소파, 그러면서도 편안한 소파. 여기 잘 찢어지지도 않고 잘 꺼지지도 않는 소파가 바로 여기 있어 소개를 안 할 수가 없다. 소개한다. 쇼앤 이지 소파.
2016년 3월 딴지마켓에 입점하여 쭈욱~ 편안함을 판매하고 싶다던 쇼앤.
침대부터 소파, 이불까지 만들며 후기까지 널리 소문이 났다. 품질은 물론 구매해주신 한분 한분 찾아뵙고자 직접 배송까지 하는 감동적인 서비스도 구매 후기를 통해 증명된 바 있다.
쇼앤에서는 다시 한번 편안함을 드리고 싶다고 팔을 걷어붙였다.
쇼앤에서 장인의 정신으로 신경 쓴 부분 하나하나 뜯어보자.
쿠션-LANZII패브릭
보통 저가 패브릭소파는 단가를 맞추기 위해 원단 겉면에 코팅을 하여 생활 방수가 되게끔 해 처음에는 방수가 잘 되지만 세탁, 생활 마찰력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방수가 약해진다. 방수가 약해지면 관리도 바로 어려워져 오래 사용하기 쉽지 않다.
이러한 패브릭 소파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캐나다 친환경 직물 기업인 LANZII에서 이탈리아 최신 기술인 에코 프렌들리(ECO friendli)공법을 사용하여 원단을 만들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섬유 가닥마다 코팅 처리 된 고급 원단으로 소파를 만들었기 때문에 겉면만 코팅한 소파에 비해 내구성, 생활 오염 방지력, 스크래치 등이 훨씬 우수하다는 거다.
덕분에 박테리아 서식도 막을 수 있고 뭐 묻은 것도 쉽게 닦아 낼 수 있다.
베이지색 란지패브릭 스툴 위에 물을 떨어뜨려 봤다. 스며들지 않고 물방울 형태로 맺힌다.
생활 방수가 되는 페브릭 원단
또 하나의 주역 스펀지
침대나 소파에 힘을 많이 받는 부분은 꺼짐 현상이 일어난다. 존재하는 한 닳는다는 것은 현재까지 불변의 법칙이다. 그렇다고 해도 너무 쉽게, 금방, 이제 좀 소파에 적응하고 있는데 꺼짐 현상이 생기면 기분은 썩 좋지 않다.
쇼앤에서는 침대를 판매하면서 꺼짐 현상 문의가 많아 소파를 기획할 때부터 꺼짐 현상을 최대한 줄이는 목표를 설정했다고 한다.
스펀지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쇼앤이지 소파에 들어가는 스펀지는 HR 골드 스펀지다. 탄성과 복원력이 뛰어나고 지나치게 푹 들어가지도 딱딱하지 않아 고급 소파에 많이 들어가는 스펀지다.
단단한 골격이 되는 목재-편백나무 프레임
편백나무는 내수성과 내구성이 강할 뿐 아니라 물에 닿으면 고유의 향이 진하게 퍼져 욕조나 친환경 가구 내장재로 많이 쓰인다. 이 점에 착안하여 이번 쇼앤 소파의 프레임은 편백나무로 제작했다.
편백나무를 그대로 사용해 쿠션 없이도 사용 가능할 수 있고, 나무 의자나 평상에 누워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스툴
소파와 마찬가지로 스툴도 방석없이 프레임만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쿠션과 함께 구매해서 소파스툴로 사용하시길 추천한다. 소파에 앉아 발뻗고 있으면 편하다.
최고급 자재를 쓰면서도 합리적인 가격
쇼앤이지에서는 소파를 만들기 전 딱 두 가지를 생각했다고 한다.
편안함과 합리적인 가격.
편안한 소파를 만들기 위해 보이지 않는 자재 하나하나 신경 썼으며, 유통 과정을 줄이고 거품을 빼고, 모든 자재를 공개해 심리적 편안함까지 안겨주는 것 하나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격까지 편안함을 선사하기 위해서다.
그 결과 동종의 같은 자재를 쓰는 소파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쇼앤이지는 가격까지 편안해야 진정한 편안함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결론은 쇼앤이지 소파
캐주얼한 느낌이 좋으신 분은 '패브릭'원단의 소파를, 모던한 느낌이 좋으신 분은 '원목'소파를 구입하시면 된다. '원목', '패브릭' 소파는 레스트 기능과 밴드를 빼 좀 더 저렴하기도 하다.
상황에 따라 각도 조절이 가능하며 중후함과 묵직함을 원하시는 분은 전통적인 스타일의 천연 통가죽의 '무스'와 '카우치' 소파중 선택하시면 된다.
소파에서 티비를 오래 보시거나 잠을 자기도 하는 등 소파에서의 생활이 많으 신 분들이라면 각도 조절도 가능하고 길게 발을 뻗을 수도 있는 '카우치' 모델을 추천한다.
선택의 폭을 과감히 줄이고 이것 저것 알아봐야 하는 고통을 덜어드릴 수 있는 쇼앤이지 소파.
오늘도 거실 소파를 사랑하시는 분들께 추천한다.
소중한 후기 고맙습니다.
편백의 옹이같은경우는 옹이쪽에서 나오는 향이 보통 제일 많다고 공장측에서 얘기를 합니다.
제품의 내구성에 영향을 줄수 있는 옹이들은 파내고, 단단하게 메우는 작업을 진행하지만, 일반적으로 내구성에 영향을 주지 않는 옹이들은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운데 받침이 살짝 뜬다고 말씀하신 부분은 바닥의 수평 문제일 확률이 있습니다. 장농이나 기타 가구들의 다리를 고여서 사용하는정도로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사용하시는데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