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잘은모름
누구나 그럴 때가 있지않은가. 갑자기 고기가 땡길 때. 근데 고기를 먹으려면 고깃집에 가서 사먹거나, 배달을 시켜야하는데 그 자체도 은근 귀찮은 일인데다 비용과 시간까지 든다. 비용을 줄이고 내가 원하는 만큼 먹겠다고 직접 고기를 집에서 구워먹는다? 맛좋은 양념을 만들고 그 양념에 고기를 재워 맛좋은 육을 만들어 먹는 일은 어디 간단한가?
물론 레토르트 양념육 제품들이 시중에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러한 제품을 잘 사먹지 않게되는 이유는 명확하다. 레토르트 양념육 제품은 위생이나 품질, 맛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구나 맘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양념육 제품을 소개해드리려 한다.
20년 넘게 한길만 걸어온 셰프가 만든 이 상품에 담긴 양념이 가진 차별화 된 점은 가정에서 만드는 방식으로 개발하려 했다는 점과, 여러 종류의 국내산 과일과 양파,마늘,생강을 생으로 갈아서 넣었다는 점, 버섯을 비롯해 여러 질 좋은 원재료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이 상품을 개발한 셰프는 2017년4월에는’한국 힐링 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상황버섯 돼지왕양념구이’로, 2017년 5월에는 ‘서울 국제푸드 그랑프리대회에서 양념 소불고기’로 상을 받은적이 있다. 두 대회 모두에서 고기에 잡내가 없고 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생산 공정에 대해서도 알아 보았다. 왕양념구이는 HACPP 인증을 받아 철저히 관리되고 있는 시설에서 생산되고 있다. 좋은 왕구이와 소불고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고기를 선별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좋은 고기는 각 지방마다, 국가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우리나라에서 구이용 고기는 마블링, 즉 고기와 지방의 비율이 알맞은 고기를 좋은 상품으로 친다. 현장에서 고기를 선별할 때도 고기와 지방의 비율이 훌륭한 원재료를 고르는 데에 큰 비중을 둔다고 한다.
여러 장비를 셋팅하여 작업하는 모습. 수제 작업을 해야하는 과정에서는 손으로 직접 작업을 하지만, 손이 많이 닿을수록 위생 문제에 있어서는 관리포인트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손질하고 포장하는 단계에서는 최대한 안전하게 자동화 기계를 활용한다.
좋은 음식은 좋은 원재료에서 나온다. 이 양념육 제품에는 버섯과 국내산 과일이 사용되어 그 맛의 깊이가 깊다. 원가절감을 하는 것보다 국내산 과일을 사용한 맛을 기억하고 두번 세번 찾아주시는 고객님들의 마음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좋은 맛을 꾸준하게 유지하고 지키고자함이라고 한다.
실제로 왕양념구이를 직접 구워 먹어보았을 때 개인적으로 좋았던 것이, 잡내가 없어서 먹기에 불편함이 없었다. 질이 나쁜 고기나 양념을 사용했거나 레시피 자체가 잘못된 양념육 제품을 구매해서 먹어보면 고기의 잡내가 심해 먹기가 힘든 경우가 많다. 또한 그러한 제품의 경우 양념의 간도 적절하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왕양념구이는 간도 삼삼하게 잘 맞아 누구나 먹기에 좋을 것 같다고 느꼈다.
조리법도 아주 간단하다. 해동 시킨 후 구워주기만 하면 된다. 깔끔하고 편하게 먹기 좋은 양념육 제품을 찾으신다면 이 양념 돼지 왕구이 제품을 한번 드셔보시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