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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1 상품 인터넷+TV 개통 문의드립니다. [1] 또막걸리 2018-01-03

현재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인터넷 + TV : SK / 100메가(3년 약정 끝)

2. 서비스로 인터넷 전화 공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3. 아내 + 아이 2명 으로 묶어서 사용하다가 현재 아이 2명 알뜰폰으로 이동하여 가족간에 묶인건 없습니다.

4. 아내의 폰이 SK 로 아마 인터넷과 묶여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5. 아내폰 SK, 본인폰 + 아이2명 폰은 알뜰폰 입니다.


제가 원하는 것

1. 월요금은 중요하지 않습니다.-사실 최저요금이 목적이긴 합니다.

(3년 약정이 끝나서 다시 가입하는것이 가장 큰 목적입니다.)

2. SK 에 문의해보니 이제는 100메가가 없다고 하는데, 맞다면 500메가로 하면 될거 같습니다.

(즉, 최저 요금-최저 속도만 해도 무방합니다.)

3. 아내의 폰이 SK 이지만, 인터넷과 묶어도 그만, 아니어도 그만입니다.

4. 굳이 원하는 인터넷 회사는 없습니다.

5. TV 는 굳이 많은 채널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6. 인터넷 전화 필요없습니다.


이렇게 문의하면 되는지 모르겠네요.

댓글 1
  • 백메가 2018-01-04 15:41:01
    또막걸리님!

    너무 훌륭하며 본질에 충실한 질문이라

    부ㄹ...이 아니라 무릎을 탁! 하고 쳤습니다^ㅡ^



    그나저나

    정보의 비대칭과 상인의 비양심이 만난

    대표적 사례 아닐까 싶습니다 ㅠ



    100메가급 인터넷은 오늘날에도 존재하며,

    앞으로 근 10여년간은 묵묵히 제 위치를 고수할 것입니다.



    물론 기가급 인터넷이

    좀 더 빠른 야동 다운로드 환경을 조성한 게 사실입니다만,

    모든 사용자들이 "극대화 된 업/다운로드 환경"을 필요로 하진 않잖습니까?



    즉, 라이트 유저분들이나

    "그저 인터넷은 와이파이셔틀" 로 여기시는 분들에게

    100메가급 인터넷은 여전히 강력하고 가성비 넘치는 존재지요^^a



    100메가가 없다는 것은,

    그저 상인의 비양심과 욕심이 낳은 거짓에 불과합니다 ㄷㄷㄷ





    자! 각설하고 알뜰폰은 인터넷과 결합이 불가능하겠지요~?

    그렇다면 위대하신 와이프 동지님의 SK핸드폰 1회선을 이용해서 ->

    뚝딱뚝딱 SK인터넷과 결합을 하면 ->

    가장 이상적인 요금할인이 성립되겠으나..

    여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SK인터넷을 해지하시고 -> 다시 SK로 재가입하는게 불가능하거든요? ㄷㄷㄷ



    사실.. 지난 과거에는 인터넷을 해지후

    같은 통신사로 재가입을 취하는 게 가능했었는데

    2014년부터 원천 불가능해졌습니다.



    비단 SK뿐만 아니라 모든 통신사들이

    기존가입자분들을 "신규가입자"로 전환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뿐더러..

    이 전환가입을 막기 위해 전산(시스템 체크)을 강화한 탓이지요^^;



    즉, 기존가입자 분께서 인터넷을 해지하게 되면

    해지 이후 3개월(92일) 간은

    "신규가입"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게 요지입니다.



    그리고 기존가입자 vs 신규가입자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1) 명의자의 일치 여부, 2) 설치 주소지 정보,

    3) 납부정보와 이력 등을 체크하고 있어 아예 불가능한 것이죠 ㅠ

    (실질적으로 "하지마라"는 셈이죠)



    요약하자면, 쉬운 논리입니다 :

    "잡은 물고기(기존 사용자)에게는 떡밥(사은품)을 주지 않겠다."







    자! 가장 이상적인 구도는

    헬지..아니 LG의 100메가급 인터넷과 TV를 가입하는 것이지요.

    단돈 37,290원에 이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물론 사용중이신 SK의 (핸드폰과 결합된)요금에 비하면

    약 6~8천원 비쌀테지만

    이를 상쇄하는 편익이 존재하거든요?





    1. 일단 IPTV 급(퀄리티)가 다릅니다.



    자! 메이저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TV상품은

    "IPTV" 라고 부르는데

    말그대로 '인터넷 기반의 TV'상품입니다^^ (internet protocol TV)



    이 IPTV의 품질을 좌우하는 요소는



    1) 셋탑박스라는 하드웨어 측면의 문제

    2) 통신사 자체의 정책 문제(소프트웨어 측면)

    3)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얼마나 최적화 하였는지에 대한 문제



    이렇게 3가지로 나눠집니다.

    그리고 IPTV의 셋탑박스도 컴퓨터와 진배없습니다!

    (CPU, 메모리, 저장소 들어가고 -> 이를 바탕으로 연산(?)을 수행하니까요;;)



    즉, 하드웨어 스펙의 높고 낮음에 따라

    반응속도 차이가 발생할테지요? ㅎㅎ





    최적화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좋은 하드웨어를 사용했다 해도

    제대로 된 설계가 되지 않았다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ㅠ



    참고로 현재 최적화가 가장 우수한 통신사는 KT입니다.

    경쟁사인 LG의 UHD 셋탑박스(3세대)가 쿼드코어이고,

    KT가 듀얼코어 CPU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KT쪽의 지연시간이 더 짧은 것을 보면 그 최적화 수준을 짐작할 수 있지요^^



    하지만,

    SK는 아예 논외라고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집니다;;





    다음은 소프트웨어(정책)적인 문제입니다.



    SK는 동일한 1080i~P급 화질이라 해도, KT와 LG에 비해

    실제 송출화면 자체의 품질이 좋지 못한데요~

    (끊김 문제를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그냥 품질 자체가 떨어진다는 겁니다)



    이는 SK가 LG/KT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압축방식(인/디코딩) 으로 동영상을 송출하기 때문인데요~

    이 모든 이유는 "원가절감"입니다.



    데이터(통신)을 취급하는 기간망 통신사들은 결국..

    사용자들이 데이터의 이용을 "최대한 적게 하는 것"이 이익이거든요?

    그런데 IPTV는 동영상을 수신받는 녀석이니

    제법 많은 데이터를 이용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원본 동영상 소스에서부터 -> 무지막지한(?) 압축을 해야

    데이터 이용량이 적어지게 되고 ->

    무지막지한(?) 압축은 -> 필연적으로 품질 저하를 야기하게 되죠.



    즉, SK가 원가절감(데이터 이용량을 적게 하는 것)을 위해

    엄청나게 노력한 산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영상의 무자비한 압축은 그렇다 치고..

    음성(소리)쪽은 더 심합니다^^;;





    요약하자면 "화질"을 좌우하는 요소는

    하드웨어가 처리능력, 통신사에서 동영상을 어떻게 송출하는지?

    또한 이를 얼마나 최적화해서 조밀조밀하게 만들었는지?

    이 3가지라 볼 수 있고요~ SK는 3가지 모두 낙제점입니다.



    자! 간단히 통신사 별로 장/단점을 정리하자면,



    - LG

    깨알같은 기능들과 다양한 확장성을 두루 갖춘 IPTV입니다.

    구글 안드로이도 O/S의 장점을 잘 취합한 녀석이고,

    따끈따끈하게 나온 신상입니다 ㅎㅎ

    - 참고글 : http://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10539





    - SK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논외입니다;;



    하도 IPTV가 안팔려서 근 1~2년 사이에 몇번이나 TV상품 및 셋탑박스를 재편하였지만,

    전혀 나아진 바가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시대를 역행하는 만족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절대 절대 절대 권유드리고 싶지 않은 통신사죠.



    보통 핸드폰과 결합해서 요금할인을 도모하시는 경우가 아니라면,

    SK는 절대 권유드리고 있지 않을 정도입니다;;

    - 참고글 : http://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8228





    - KT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TV입니다.

    단일 반응속도 면에서는 LG보다 우세하지만,

    LG의 다양한 확장성과 부가기능은 KT에서 따라오지 못하는 부분이죠.



    하지만 KT는 압도적인 콘텐츠 규모를 보유하고 있어요.

    KT는 돈이 진짜진짜 많은 통신사거든요?

    (한국통신 출신 인프라, 자본, 정경유착(?)으로 다져진 통신사이기 때문입니다^^;;;)



    즉, KT는 TV 본연의 "맛과 멋"에 치중했다고 볼 수 있어요.

    즉, 빠르고 다양하고 심플합니다.



    그게 KT이고, KT만의 강점이죠.

    - 참고글 : http://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6953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LG는 안드로이드의 확장성을 갖추고 있고,

    깨알같이 소박한 기능들이 매력이에요.

    하지만 지원되는 채널수가 140여개로 적은 편입니다.



    KT의 경우에는 LG와 같은 확장성은 없습니다.

    단순 + 명료의 끝판왕입니다.

    대신, 압도적인 콘텐츠 볼륨을 자랑하고 빠릅니다^^



    즉, LG vs KT 모두 각각의 개성을 뽐내지만..

    SK는 몰개성의 표본 + 시대를 역행하는 발적화 + 원가절감의 상징입니다.





    2. 보조금(사은품)에서도 우월합니다.



    LG가 35만원의 사은품을 지급한다면,

    KT는 22만원 수준입니다. 이유인 즉

    KT가 초고속인터넷 분야에서는 시장 지배적 위치에 군림하고 있기 때문에

    아쉬울 게 없거든요~?



    무선통신(핸드폰) 분야에서는 SK가 압도적 강자지만,

    유선통신(인터넷) 분야는 KT가 주름잡고 있지요, 콧대가 아주 높습니다^^;



    하여 LG vs KT의 비교구도라면 => LG의 승리입니다 ㅎㅎ





    3. 별 거 아니지만,

    LG유플러스는 공유기도 무상으로 임대해주는 장점이 있지요!







    ---------



    자, 여기까지!

    읽기 힘드셨죠? ㅎㅎㅎ





    위 3가지의 이유로 인해,

    저는 LG유플러스의 길을 권유드립니다.



    또막걸리님의 의중은 어떠하십니까?







    p.s: 그런데 의중을 여쭙고 싶어도 말입니다?

    딴지마켓에 댓댓글(Reply) 기능이 없어 또막걸리님께서 회신하실 길이 없을 겁니다 ㅎㅎㅎ;;



    010-2793-9092 번호로 문자 1통 주시겠어요?

    (닉네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저희 백메가 상담원분 통해, 정황사정 전달하여 -> 알아 뫼시겠습니다^ㅡ^a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