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중복배송받고 은근 기분 나쁘네요

치약을 세개 주문해서 다음날 받고 그 다음날 또 배송이 왔더라구요

전에 다른 제품도 그런일이 있던 적이 있어서 중복배송이구나 생각하고 다시 박스 챙겨두고

그날은 너무 바빠서 글을 못올리고

다음날 아침 눈뜨자마자 이른아침에 중복배송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휴대폰을 보자 이미 온건지 글쓴다음에 온건지 반품회수 문자가 와 있더군요

방금올린글을 보자마자 반품회수 요청을 했다해도 오늘 수거는 불가능할텐데...

생각해보니

잘못보낸거 알고 구매자한테는 아무 설명이나 연락없이 회수요청을 한거 같군요

뭐죠?

잘못없는 구매자가 마치 뭔가 꺼림칙한 이 기분은?

원치않게 택배 또 받아서 그걸 또 경비실까지 가서 맡아달라 부탁하는 귀찮음을 감수 한 구매자가

죄송하단 문자 연락 한번 받을 가치가 없는건가요

다시 들어와보니 아직도 문의글에는 답이 없군요

경황이 없어도 구매자한테 단체로 문자 한통씩은 보내주는 상식 갖춥시다.

* 저번 글은 지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