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자 발표
옵티멈 스탠다드 웨이 스타터 세트 2명
조작가
아마john의눈물
신타6 스타터 세트 2명
지존스머프
봉구76
코코스 250mL 1주일 세트 4명
반도흔녀
눈꽃
무학의통찰력
singitgirl
편파적이고 불공정하게 뽑으려고 노력했으나
이상하게도 공정하려고 몸뚱이가 노력을 했습니다.
역시 몸은 정직한가 봅니다.
당첨 축하드리고
조만간 후기 독촉 들어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뽑히지 못하신 분들
포기하지 마시고 다음 기획전을 노려보세요.
댓글이 많지 않아
하나하나 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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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전
몸 관리 드릅게 안하는 분덜을 위한 먹는 거 가이드
댓글로 8분을 선정해 '몸 관리'사은품을 드린다.
댓글 주제는 요거다.
"난 ㅇㅇ을 위해 몸관리 한다."
상품 떤저주고 끝이 아니다.
1주일 뒤 후기를 받는다.
기간 2/21~2/27
당첨자 발표는 2월 27일이다.
담청된 분덜의 후기는
3월 6일까지 독촉하여 받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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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40대 후반 일하는 뇨자임.
10년 동안 야금야금 찐 15키로. 30대에는 몸매 자신감에 넘쳐 남들 나팔바지 고집할 때 스키니와 배꼽티로 뽐을 내었건만.. 이제는 몸빼 바지와 월남치마, 때론 츄리닝이 외출 패션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2년 동안 PT 받으며 돈을 매년 기백만원 쓰고 있지만, 1키로도 꿈쩍 않는 이 저주받은 몸. 언제 짤릴지 모를 비정규직 신세라 정기적으로 운동을 나간다는 것은 내가 부르주아로 급 계급상승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의 꿈.
남편은 드디어 자기 몸무게보다 더 나가는 순간 이혼이라며 엄포를 놓고... 이혼은 두렵지 않으나 곧 바뀔 앞자리 수의 공포에 떨며 지금도 고구마와 달걀을 폭풍 흡입합니다. 채식인이라 다이어트가 더 힘들어욧.
딴지마켓이여 남 좀 도와돌라! 나 매주 총수 돕는답시고 딴지마켓에서 씰데 없는 물건 쟁여놓고 사는 사람임.
선물 안주면 나 어케 변할지 몰라요.
다이어트엔 왕도가 없다고 오로지 식단조절과 지독한 운동만이 답이라고 말하고 다니면서 정작 본인은 슬그머니 홈쇼핑 다이어트식품에 손을 뻗친지 언 20년. 결론은? 결과가 좋았다면 여기에 글을 쓰고 있겠는가? 딴지는 왠지 믿어보고 싶은 일말의 믿음때문에 문을 두드려 본다.
내가 효과를 보면 이거 살 사람 줄을 설 것이다.
씽글생활 청산하고 듀엣생활 하고싶다
여친에게 잘보여서 한지붕 두식구되어보자
식시팩은 아니어도 군살없는 몸매 보여주고 뽕 보내보자 ㅋㅋ
사십칠살...177센티...79키로...
물론 어제까지도 못지켰지만 결혼후 어느덧 잦은 음주와 게으름에 망가진 내몸을 보면서 한숨이 나온다.
원래 결혼전에는 키180에 78에 배에 왕자도 희미하게 보던 좋은 몸이었는데
지금 37세 180에 100키로? 창피하지만 아무튼
한번 체험해보고 싶고 계기로 살을 빼고 싶다.
이제 곧 나와 9살 차이인 애들이 대학교에 입학한다.
그만 외롭고 싶다.. 외로움을 술로 위로하다보니 20키로가 불었다....
내 사주에 30살에 만나는 남자와 32살에 결혼한다는데.....
1년밖에 남지 않은 나의 쏠로 생활을 위해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하지만 결심이 서지 않는다.
뭐라도 되야 결심이 서지 않을까........
어렸을적에는 살도 잘 빠지는것 같은데 나이를 먹으니 살도 잘 안빠지는것 같네요~
이번 건강검진에는 당뇨도 살짝 높고~ 그래서 체중조절이 가장 필요한데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도 안하고 먹는거 불규칙하고 그러네요~ 그래서 이번 이벤트에 한번 응모해 보려구요~
딴지마켓을 자주 못들어 오는데 사고 싶은 물건이 있어 들어왓다가 이렇게 이벤트까지
응모합니다. 좋은 기회에 좋은 경험 해보고 효과가 있으면 계속 쭈욱 해야겟쬬?ㅎㅎㅎ
매일 아침 고등학생 아들 등교 시키고 출근하기 위해서 분단위로 움직인다.
조금이라도 더 잠을 자겠다는 아들에게 가장 간단한 아침을 찾아주고 있다.
아침식사 영양이 모두 포함되었다는 쉐이크???
딴지마켓에서 상품 떤저준다는데 바로 찔러본다^^
운동한지 1년 4개월 접어든다 이미 몸은 많이 좋아졌다 다만... 마지막까지 뱃살이 좀 걸릴뿐이다
이미 5키로 뺐다 체중에 변화도 없다 다만 차곡 차곡 근육을 쌓으면 몸짱되겠지
홈짐한다고 집에 하프렉도 돈백 넘게 들여 장만했다
ㅎㅎㅎㅎㅎ 자랑질해봤다
참! 뽑지 마시라
일주일만에 무슨 후기가 있겠는가... 인바디도 3개월에 한번 공짜다 너무한다 일주일이라니....
뽑힌분들 잘 실천하고 다이어트 성공하길 바란다
자랑질 끝~~~
안녕! ㅋㅋㅋㅋ
추신
근데 아임닭끄네는 참여안하시나보오??
여력이 되면 파이팅있게..그리고 보편적이지 않은 삶을 살아내기 위해 몸관리 할 예정이다."
주체적 신분 전문직 초장수 수험생.
고시식당 가는 길목 놀이터..돼지 날계란 까먹는 기합소리에 발걸음과 공복감을 일시정지.
무려 반팔 티셔츠를 입은 수험생이 허세롭게 철봉.
수험생으로 위장하야(!) 세상 부럽게 놀고 먹으며 철봉,평행봉에 심취해 있었던 시절을 회상.
잠바(구스따운)와 망설임을 벗고 이미 굵디 차가운 철봉을 부여잡고 있는 나.
멀티로 심호흡&깃털 이미지 트레닝 후 공중부양.
라이트한 한나,둘,..느낌오자 더러운 몸짓해가며 세에엣,네에ㅅ..사정하듯 럭키하지 못한 7을 샤우팅.
회상에 대한 자괴감에 30초, 반팔 허세의 띠꺼운 시선에 30초를 더해 단지 매달리다 주섬주섬..식당.
점심 메인메뉴 초장수 수험생 필수 영양소인 오메가3지방산 따위가 있는 고등어무조림.
본인의 의지를 농단하는 팔과 손가락..살벌하게 바르지 못한 뼈와 살점.
다진 마늘이 들어갔다고 생각한 콩나물국에 밥 말아 드링킹.
박하사탕 "나 다시 돌아갈래"를 담배연기로 날려 보내고 인터넷 조우 아닌 조우.
실내 철봉 검색엔진 긴급가동 중 연인이 못먹는 조금 신기한 세안제 구매 의향 타진.
디테일&정성 어린 답변 후 딴지 로긴.
있는말 없는말로 댓글 작성.
[참작 사항] - 초장수 수험생 약발은 발군.(초장수 수험생 신분에 대한 동정 사절을 사절!)
리즈 시절 플래티넘하이드로단백질 쪼꼬맛 애정.(빈통-양말 전용 쪼꼬맛 빨래통 변신)
우리 조상들은 먹을 것을 찾아 여기저기를 돌아다녔다고 한다.
타고난 간헐적 식사로 먹을 것만 들어오면 일단 몸에 저장하는게 우선이었을테고 나는 그 찬란한 유산을 이어가고 있다.
전역 후 서서히 오르던 살은 연애를 시작으로 누구보다 빠르게 난 남들과는 다르게 살을 찌워갔다.
15kg. 25근의 체중 증가. 삼겹살 기준 75인분의 식사량을 만들어냈다.
다행히 야만의 시대를 지나 누군가 함부로 나를 해치려들지는 않음을 다행이라 여기며 감사하고 있다.
인구를 늘려서 나라를 다시 일으키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올해 결혼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지금의 몸으로는 결혼이라는 거사를 치를 수 없다.
내 아름다운 신부를 위하여 나는 이 몸을 갱생시켜야 한다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게 되었다.
나는 아름다운 결혼을 위해 몸 관리를 한다.
간절히 바라면 온 우주가 나서서 도와준다고 했다.
곡기를 끊고 싶으나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해 무엇인가 먹어야 한다.
결혼준비로 인한 급격한 잔액 저하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밥 대신 뭘 먹을까 고민하며 딴지를 뒤적거리던 중 연잎밥이 눈에 들어왔다.
밥 대신 밥. 나는 진작에 안될 놈이구나 자괴감이 들었으나 제 스스로 볼기짝을 팡!치며
정신차리자고 다짐했다. 참고로 살이 찐 이후로는 볼기짝 소리도 둔탁해졌다.
결제를 각오하고 들어왔으나 일단 받아먹으라는 제안에 괄약근 단단하게 조이며 댓글을 달아본다.
저걸 먹게 해주면 ..그리고 내가 주신걸 받아 먹으면서 3키로를 빼지 못하면..그러면 내가 돈을 낼께요!!
이것이 저의 제안 입니다.일주일이면 충분하지요. 어때요! 딴지마켓도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지 않나요!!!!
저요저!! 저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