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이담채 김치 여러번 주문해 먹었는데,항상 배송되어 오는 스티로폼이 지저분하고 아무 연락없이 현관앞에 두고 가는 방식이 맘에 안들었지만 그냥 그러려니 했어요.
그런데 이번엔 얘기 안 할 수가 없네요.
주말에 주문했고 화요일에 배송되어 온 김치 담긴 스티로폼은 여전히 지저분한데다 깨져있었어요.
이상하게 뒤집어진채로 현관앞에 놓여 있어서 들고 들어와봤더니 보쌈김치 포장이 터져서 김치국물이 밖으로 새어나왔더군요.
배달하신분도 그걸 아시고 스티로폼 안깨진 쪽으로 뒤집어 놓고 가신듯했어요.바닥으로 흐른 김치국물은 버리고 김치만 겨우 꺼내서 통으로 옮겼는데 찝찝하네요.언제 터진건지...좀 더 배송에 신경쓰실 순 없나요?맛있게 먹는 김치인데,받을때의 불쾌한 기억때문에 항상 주문할때 망설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