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상품 | 제목 | 별점 | 글쓴이 | 날짜 |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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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22525 | 감격의 눙물이.. 또르르 ㆀ [1] | 창밖오렌지 | 2016-02-03 | 2068 | ||
김치를 종류별로 담궈 먹다가
작은 오피스텔로 독립을 하고 나니.. 김치를 담그기는 커녕.. 간단한 요리도 해먹기가 힘이 들어요.. 주방이 워낙 협소하고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이 김치, 저 김치 사다 먹었는데.. 이담채 김치를 주문해서 맛을 본 순간.. 와우.. 지금 이 순간.. 마법처럼.. 눈이 녹듯.. 독립의 설움이.. 스르륵 녹아 내리더군요.. 그동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집김치.. 집밥.. 이 엄청 그리웠었나봐요.. 먹는 기쁨.. 에 대한 중요도가 꽤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람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집김치처럼 맛있는 이담채 김치를 먹고 나니 진짜 좀 설움도 가시고.. 힐링이 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답니다. 과장이 아니고.. 레알.. ㆀ 서부농산 임직원 여러분.. 이렇게 맛있는 김치를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나중에 큰 주방이 있는 곳으로 가게 된다하더라도 꼭 온갖 종류의 이담채 김치로.. 냉장고를 채울게요.. 포기김치로 시작.. 너무 맛있어서 엄마네로 포기김치 하나 더 선물.. 다음 번엔.. 나박김치, 동치미.. 주문한 다음.. 국수 말아서 야무지게 먹으려구요.. ^ㅇ^ |
좋은 평가 정말 고맙습니다.
창밖오렌지님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맛있는 음식이 주는 일상의 위로와 기쁨은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리라 생각되네요.
늘 곁에서 작은 위로를 드릴 수 있도록 맛있는 김치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