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첫 주문입니다. 남편이랑 아들이 달걀 좋아해서 많이 먹는 편이라 부담없이 40알 구매했습니다.


남편 건강검진 결과 간수치가 높게 나왔는데 단백질 섭취가 도움이 된다고 해서 이왕이면 좋은 걸로 먹어보자해서 주문했습니다.


마트 갈 일 있을 땐 동물복지인증 달걀 구입하지만... 평소엔 그냥 슈퍼에서 암거나 샀었거든요.


어제 택배 받았는데 하나가 깨져서 왔더라구요. 와장창 깨진건 아니고 금가서 흰자가 새는 정도...


버리기 아까워서 숟가락으로 노른자만 떠먹어 봤는데... 고소하고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날달걀은 비려서 안먹었거든요... ^^ 달걀노른자가 원래 이렇게 고소한건지... 암튼 넘 맛있고 신선한 느낌이었어요.


자주 구입할 것 같습니다.


ps : 저희집은 유통기한안에 다 소비할 수 있을 듯 하지만...

소량 판매 문의 많던데... 포장이 어려우시다고 해서 오지랖 떨어봅니다. ㅋㅋㅋ


10개씩 4줄 짜맞춰서 포장되는 구조니까...

2줄은 달걀없이 뽁뽁이 같은 걸로 속을 채워서 공간만 확보하고 기존 박스포장 활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포장비는 추가되겠지만 조금씩 자주 시켜먹는 게 더 신선하고 좋을 것 같긴 해요~


6개월씩 결제하고 한달에 2~4회 정기배달 같은것도 괜찮을 것 같구요... ^^


암튼~ 잘 먹을게요~~ 많이 파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