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계좌번호로 환불해주신다는데, 전화응대 역시 멋지십니다.

'네 배송 잘못한거 맞네요. 그런데 저한테 그러심 안되죠'

-_-ㅋ...

확인전화는 왜안해주고 다시 전화하게 만들며,
배송잘못해서 죄송하다는 말은 왜 안하는지
환불은 계좌이체인데 언제까지 해준다는 말도 안하네....

환불이라도 제대로 받을 수 있을련지.....

딴지 기자들이 맛만 보러 다니면 단가? 이런것도 확인해야지...

대구은행 072-08-05**** 유**

'제대로 말씀을 안해주셨잖아요!'

따위 소리 듣기 싫어서 인터넷에 계좌번호까지 깐다...ㅋㅋㅋ 어이 터지네 진짜..23,000 원임. 계산 실수 마시길.

과메기 사는 하찮은 고객주제에 갑질해서 죄송합니다. 죄송하니, 제발 환불만 해주시고 전화는 그만 좀 하세요.

차단했으니깐요.


배송실수 해서 죄송하다는 이야기는 서두에 꺼내지도 않고 왜 화냈냐고 뭐 자꾸 따져요 따지길....

그러고보니 환불했다거나, 언제 환불 해주겠다거나 그런 이야기는 안하시네요...

환불 해주시면 언제 환불받았다 라고 댓글 달께요. -_-ㅋ

23,000 이 아니라 21,500 보내셨내요. 1,500 은 뭐 송금 수수료 같은 건가요?

아님 내가 계산을 잘못했나...-_-ㅋ 또 한번 '이 양반아' 소리 듣기 싫어서 그냥 더 안따지고 말렵니다.

어쨌든 많이 파시기 바랍니다.

와 이분 많이 억울하셨나보네. 우리 아버지한테까지 전화하셔가지고 '내 나이가 오십입니다' 라고 하소연하셨더랬어요?

와 정말 대단하십니다.

난 배송 잘못해서 죄송하다는 말 한번을 못 들어보고 환불도 자기들 송금 수수료 까고 받았는네...

많이들 파세요.

아버지께서 맛있다고 하셔서 두번째 주문한 거였는데 배송실수하시고는 죄송하다고 말도 안하시니 많이 서운했습니다.

거기다 배송료도 있는데 명백한 배송잘못에 의한 환불에 1,500 원 송금수수료까지 차감하시다니요. 돈은 얼마안되지만 솔직히 서운합니다.


뭐 많이 속상하셔서 저희 아버지께 전화한거라고 이해합니다만...

뭐 차액만큼의 환불은 어쨌든 받았으니 저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속상해서 저는 딴지 탈퇴합니다만, 앞으론 이런일 없이 많이 파시기 바랍니다.

딴지는 이런일 생겨도 어디에 항의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먼저 불편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그러나 변명 아닌 변명이 좀 필요할거 같아 몇 글자 남겨 봅니다.
먼저 아버님과 통화했을때
1. 주문한대로 발송했다. (이런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상황 파악을 위해 성함을 여쭈어 보았습니다.);
2. 야채는 귀찮더라도 사 드셔라 (오늘 먹어야 하는데 야채가 없으니 어떻게 할거유? 라고 하셔서 ‘저희 실수로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혹 바로 드실게 아니라면 저희가 야채를 따로 보내드려도 되겠습니까?‘ 라고 답변하였으나 주말이라 며칠 걸릴지도 모르니 됐다고 하셨습니다. 저희도 서비스업을 하고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고객분들에게 어떻게 귀찮더라도 사먹어라 라는 말을 하겠습니까?
3. 하늘에 맹세코 반송에 대한 얘기는 나눈 적이 없습니다. 저희 일주일에 한 두건은 상품 뜯어 보지도 않고 반송하는 분들이 있으십니다. 그런 것도 모두 반송, 환불처리 해드리고 있습니다. 하물며 반송이 되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건 정말이지 억울합니다.

아무리 간 큰 업체라도 서비스업을 하는데 어떻게 이렇게 응대를 하겠습니까?
고객님 감정이 격해져서 저희 욕을 하든 비방을 하든 괜찮습니다.
그러나 사실과 다른 말씀은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좋은 과메기를 만들고자 10여년 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근래 야채가 빠지고 배송되는 문제가 몇번 발생하였으나 며칠 전 부터는 야채가 누락되는 일이 전혀 생기지 않고 있습니다.
저희 나름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야채가 누락됐었던 일은 거의 이틀 사이에 주로 발생하였습니다.
그 이틀 이후로는 야채가 빠지는 일은 생기지 않고 있습니다.
과메기 덕장에서 직접 생산하여 보내드리고 있어 모든 면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과메기 품질만큼은 최상의 품질이라 자부하며 3~4개월을 쉬는날 없이 하루에 18시간씩 일하고 있습니다.
조금 미흡하더라도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약속드립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는 않겠습니다.
야채가 누락되고 대응이 미흡했던건은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제가 동의하기 힘든 댓글 다셔서 회원 가입 다시 해버렸네요. 일단 불미스런 일이 있었던 점은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그런데 이미 쓰신 댓글을 지우셨습니다만, 제가 화를 내고 반말을 한건 대화내용이 격해지면서 한겁니다. 물론 반말한건 또 한번 사과드립니다.
그런데 전 욕설은 한적이 없고,구룡포촌넘 님과 통화시에는 더 언짢은 상황이 있어서 '환불만 하라' 고 반말한거 아닙니까?
구체적인 상황은 서로 아니깐 굳이 여기 쓰진 않겠습니다.

뭐 이미 탈퇴까지 한마당에 이런글 쓰는것도 우습지만, 탈퇴한 덕분에 댓글 삭제가 안되어서 딴지쪽에 삭제해달라고 문의해놓은 상태입니다.
또 영업에 피해드리려는 의도는 없었으니 이점에는 오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다만 앞으로는 포장과 전화응대에는 좀 더 신경을 쓰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과메기야 드셔본 저희 아버지께서 한번 더 주문해달라고 하실만큼 좋은거 같으니, 일단 저도 제품엔 불만 없습니다.

어쨌든 저는 또 탈퇴할꺼라 글은 다신 못쓰겠습니다만,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점은 사과드리구요, 앞으로는 이런일 없이 많이 파시길 바랍니다.

다만 저희아버지쪽으로는 더 이상 연락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노인분이 뭐라고 생각하시겠습니다. 없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