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상품 | 제목 | 별점 | 글쓴이 | 날짜 | 조회수 |
---|---|---|---|---|---|---|
56441359 | 과메기 처녀에서 과메기 부인으로. [4] | 세은 | 2015-12-02 | 2641 | ||
30대 초반 과메기를 영접하고 나서의 제 삶은 과메기 이전과 과메기 이후의 삶으로 나뉘어졌습니다.
과메기 아가씨 선발대회가 개최되기를 애타게 기다리다가 결혼을 해버려서 이젠 그런 대회가 있다 하더라도 자격 상실입니다. 과메기 좀 먹어봤다 하는 사람인데, 부산을 떠나 경기도에 사는지라 마트표 정말 맛없는 과메기로 허한 마음을 달래야했습니다. 그러나 어제 너무나도 이쁜 후배가 제게 이 귀한 제품을 주문해서 보내줬고, 목욕재계 하고 신선한 막걸리와 함게 영접을 했습니다. 포장을 벗기자 마자 참기름을 바른듯 윤기가 좌르르르르르르르를 광택에 눈이 부셨고, 가위질 하면서 느낀 부드럽고 쫀득쫀득한 육질에 숨이 가빠졌습니다. 한 점 먹는 순간 바로 전 시어머님께 보내드릴 과메기를 주문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일전에 제가 사는 이마트에서 미역품질로 인해 처음으로 민원을 걸었따가 패배한 쓴 기억이 있는데 같이 받은 미역도 너무 맛있어서 반은 과메기와 먹고 반은 나물로 무쳤습니다. 사장님 앞으로 자주 뵙겠습니다. |
과메기 선발대회가 개최되기를 애타게 기다리시다가 결혼을 하셨꾼요...아쉬웠겠어요...ㅜ,ㅜ
과메기 좀 드셔보셨다는 분께서 이렇게 맛잇다고 후기까지 올려 주시구.. 감사할바름입니다...
앞으러두 많이 이용해주세요~^^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지금 먹고 있는거 떨어지면 또 주문드릴려구욧 ㅎ
사업 번성하세요~
나 닉넴도 바꿈
사장님
울 시어머니도 너무 맛있어서 감동 감동 감동하셨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