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안녕하십니까. 저는 3분의 2 쯤 써서 이런 현상을 겪었는데 4분의 1이라니...

이건 모든 대용량 향초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특히 추운 데서 써서 유리병이 충분히 따뜻해지지 않으면 이런 일이 생기더군요. 

반대로 유리병 전체에 열 전달이 잘 되는 소용량 캔들은 이런 현상이 안 생기고요. 

아무튼 이럴 때는 종이컵에 초를 좀 따라 두었다가 나중에 

(태우다 보면 지금 겪으시는 현상과는 반대의, 심지가 너무 길게 올라와서 불꽃이 크게 활활 타는 순간을 경험하시게 됩니다)

종이컵의 종이를 벗겨내고 다시 병 속으로 슛골인하시면 알뜰하게 다 쓸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한 가지 더 사용팁을 드리자면 종이컵에 따라둔 향초 역시 강려크한 향을 내주기 때문에 옷장이나 서랍장 같은 데에 방향제처럼 넣어두시면 유용하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고객님 빌리지캔들 판매자입니다.

위에 퍼그맨님께서 설명을 너무나 잘해 주셔서 제가 따로 말씀 드릴 내용이 없네요ㅠㅠ

빌리지캔들 심지는 체리나무에 면을 꼬아 만든 심지로 터널링을 없애기위해 최대한 심지를 얇게 합니다. 타캔들은 심지를 잘라주어야 그을음이 최대한 안생기지만 저희는심지를 따로 자르지 않아도 저절로 없어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초가 녹으면 녹은 왁스를 종이컵에 따라내면 다시 심지가 올라와 캔들을 사용 하실수 있습니다.

고체인 왁스를 버리지 마시고 종이를 벗겨낸후 다시 병속에 놓으시면 다시 쓰실수 있습니다.

고객님께 마음 상하게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ㅠㅠ

좀 더 노력하는 빌리지캔들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