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안녕하세요,

30대 후반의, 음식은 잘 못하지만 입맛은 깐깐한 직장 여성입니다.
바쁘지만 꼭 후기 쓰고 싶어 틈내서 몇 자 적습니다.
포기김치 3kg 처음 주문해봤는데,
지금까지 먹은 인스턴트 김치 중 (집에서 직접 만들지 않은 김치를 편의상 모두 인스턴트라고 하겠습니다.)
가장 맛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막 집에서 만든 것 같은 맛에 놀라웠습니다.
참고로 저는 경상남도 출신.
엄마가 만들어 주시는 김치와 많이 유사했구요,
만든지 하루 밖에 지나지 않은 김치를 받게 되어 더 좋았습니다. (1/7 제조, 1/8 수령)
다른 김치들 이런 저런 말들이 많던데, 다른 건 안 먹어봐서 모르겠습니다만, 포기김치는 정말 맛있는 것 같습니다.
짜지 않아요. 오히려 삼삼하다는 느낌에 더 좋습니다. (가끔은 집에서 만든게 더 짜기도 하니..)
총수님도 뭔가 카탈?(ㅋ)스러운 성격일 거 같아 같은 까탈인으로서 구매해봤습니다.
역시 까탈인들의 평가는 정확한 듯 합니다.
대기업 틈에서 고군분투하는 많은 중소기업분들, 좋은 제품으로 성공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물론 제품에 대한 평가는 계속 까탈스럽게 모니터링할겁니다. ^^